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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마일이 이끄는 4인가족 Yellowstone (업데이트중)

아날로그 | 2021.04.22 22:29: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8/8/21

 

여행 5일차로, 옐로우스톤 여행 잘 마치고 Jackson, WY에 와 있습니다.

 

첫날 EWR로 비행기 타러 왔습니다. 전날 늦게까지 일을 하다가 3시간 정도 겨우 자고 와서 비몽사몽 했는데, 제가 큰 사고를 쳤네요. 이코노미 파킹랏에 주차를 하고 공항 카운터에 발권하려는데,,, 지갑을 차에 두고 왔습니다. ㅜㅜ 부랴부랴 셔틀 타고 다시 가려고 알아봤더니 왕복 40분 이상 걸린답니다. 출발은 겨우 1시간 남았구요. 다행인건,,, 글로벌엔트리 카드를 혹시나 해서 가방에 챙겨왔습니다. 그래서 지갑 포기하고 와이프가 운전면허 있으니 그냥 출발하기로 합니다. 마일모아에서 본 기억에 글로벌엔트리가 신분증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해서 그리 해봤습니다. 공항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공항부터 호텔 첵인까지 지금까지 글로벌엔트리 카드로 신분증 대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전면허증 없이 신분증만으로 랜터카 픽업할 수 있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당연히 안됩니다. 약 5시간 비행을 거쳐 유타에 왔습니다. Hertz는 공항에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 운전면허증은 없지만 와이프 이름을 동반자에 넣고 차 픽업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에 봉착합니다. 일단 Hertz에 줄이 엄청 깁니다. 하지만 Gold멤버는 줄 스킵하고 바로 차 찾으러 내려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한동안 여행을 안해봐서 제 Hertz 멤버 등급이 뭔지 궁금합니다. Goldl입니다. 와이프가 줄 서 있던 것 나오라고 하고, 아이들이랑 짐 다 들고 당당하게 아랬층으로 차 픽업하러 갑니다. 근데,,, Gold 전용 카운터에서는,,, 제가 Hertz.co.uk로 예약했기 때문에 골드 베네핏을 못 받고,,, 차로 줄 수 없답니다,,, 이게 뭔소린지... 그동안 다른 곳에서 잘 혜택 받아왔던 기억이 새록 떠오르는데,,, 그래도 안된답니다. 다시 원래 Hertz카운터로 올라갔더니 줄이 더 길어져 있습니다. 하아,,,

여기서부터 차 픽업까지 2시간 걸렸습니다. 애들도 오랜 비행으로 비몽사몽, 배고 엄청 고프고요. 근데 줄은 잘 안줄어듭니다. 제 차례가 왔습니다. 좌우지총 설명하고 차 달라고 했더니,,, 예약자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안된답니다. 그럼 간단하게 예약자 이름을 와이프로 바꿔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못한답니다. 그리고 Hertz 커스터머 서비스에 제가 직접 전화해서 해결합니다. 다시 오랜동안 기다림 끝에 전화로 Hertz 본사쪽에서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커스터머 센터와 연결되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다 설명하고 도와달라 읍소 했더니,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해주겠다고 합니다. 제 예약 취소하고 같은 레잇으로 와이프 이름으로 해준다고요. 드디어 끝이 보입니다. 근데,,, 한참 뭔가뭔가 해보더니,,, 자기 쪽에서는 이게 안된답니다. 헐,,, 그래서 어쩌야 했더니 미안하답니다. 그래서 잠깐만! Hertz 카운터 줄이 긴 사이에서 잠깐 빈틈으로 끼어들어서 카운터 담당자와 Hertz z커스터머 센터 간에 직접 통화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기에서도 메니저랑 한참 이야기 주고받고,,, 제가 원래 Hertz.co.uk에서 아멕스 promo코드 입력해서 받은 레잇으로 차 인도 받았습니다. 비행기 내려서 2시반 반만에 겨우 차 받고,,, 밥먹으러 갔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한가지 참 신기한게,,,

중서부 시골 사람들 마스크 거의 안 합니다.

식당에도, 마켓에도, 공항에도,, 어디에도 마스크 낀 사람의 비율이 10%를 안 넘습니다.

 

아무튼 마스크 안쓴 사람들로 가득한 한국 식당을 인터넷에서 검색했습니다. 옐로우스톤 가는 길에 평 좋은 한국 식당엘 갔습니다.

서울식당이라는, Seoul Korean Resturant에서 점심 식사 해결했습니다. 점심 특선 제육복음, 불고기, 김치찌게, 김밥 이렇게 시켜서 잘 먹었습니다. 음식 맛이 괜찮아서 나올때 김밥 2줄 더 오더에서 저녁으로 먹었습니다.

Address2625 N Hill Field Rd, Layton, UT 84041

 

식당.jpeg

 

식사 후 약 4시간 반 운전에서 첫번째 호텔이 위치한 West Yellowstone에 도착했습니다.

운전할 때 한가지 팁은,,, 이동네 기름값이 부르는게 값입니다. West Yellowstone가는 길에 주유소를 봤더니 산쪽으로 가까워질수록 기름값이 비싸집니다. Unleaded가 $3.5, 3.8$, $4.5, $4.7,,,, 

그래서 급한 마음에 $4.3에 만땅 채웠습니다. 그랬더니 왠걸,,, West Yellowstone(여기가 옐로스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입니다, 설악산 입구 같은 풍경?)에 갔더니 다시 $3.49네요. 그리고 국립공원 내에도 여러 Villege들이 있는데요. 거기도 기름값은 $3.7정도 였습니다. 굳이 급한 마음에 길가에 있는 비싼 주유소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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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4/22/21

댓글보고 렌터가 가격이 오르는 것 같아 이리저리 비교해본 결과 Hertz로 예약 완료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여행하다보니 꿀팁을 까먹을뻔 했네요. Hertz.co.uk사이트로 접속한 후에 아멕스 CDC코드 육삼3삼영육을 입력하니 이전에 볼 수 없던 핫딜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414파운드 (572불)에 7인승 럭서리 밴 렌탈 했습니다. 그리고 이 레잇으로 무료취소까지 가능하니 코로나오 인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가장 잘 선택한게 아닐까 혼자,,, 정신 승리하고 있습니다.

Screen Shot 2021-04-22 at 11.34.51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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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가족들과 함께 옐로우스톤 1주일 동안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백신 2차까지 다 맞았고, 큰 아이가 4학년이라서 옐로우 스톤을 꼭 가보고 싶어해서 이 시국에 여행을 잡아봤습니다. 출발지는 뉴저지구요. 도착지는 Salt Lake City로 잡았습니다. 옐로스톤 가는 후보지로 Boise, MT, Idaho Fall, ID, Jackson Hole 등이 있었지만, 코비드로 직항을 선호하고, 뉴욕 인근에서 직항으로 가는 편이 델타가 제일 여유 있어서 이제 곧 똥으로 변할 델타로 골랐습니다. 

 

EWR - SLC왕복 직항 이코노미석으로 1인당 27,500 + $11.20해서 총 110,000 miles + 44.80불에 비행기 예약 마쳤습니다.

Screen Shot 2021-04-22 at 2.20.50 PM.png

 

 

옐로우스톤에서 캠핑을 하고 싶었지만, 비행기에 캠핑 짐을 갖고 탈 엄두롤 못낼 것 같아 공원 주변 호텔로 예약 잡았습니다. 총 7일 여정 중에 첫 4일은 서쪽 입구 근처에 있는 IHG로 예약했습니다. IHG 포인트가 왔다리 갔다리 해서 그런지 4박 중 첫 2박은 35,000 요구하길래 체이스 숙박권으로, 그리고 나머지 2박은 45000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Screen Shot 2021-04-22 at 2.12.58 PM.png

공업 입구까지 30분, 내부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걸로 나왔는데요. 이게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주변에서 숙박하시면서 옐로우 스톤 관광하신 분들 어떠셨나요?

 

그리고 옐로우스톤 감상 한 후에 내려오면서 이틀은 잭슨에 들려서 Spring Suites Jackson Hole에 2틀 머물 생각입니다. 신상 호텔 느낌이 나는데요. 역시 포인트로 60,000포인트씩 2틀 12만에 예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날에는 어차피 똥될 IHG포인트 다 써버리다는 생각으로 Salt Lake City Kimpton에 36,000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Screen Shot 2021-04-22 at 2.22.55 PM.png

 

이로서 항공 및 호텔 예약을 마무리 했네요. 렌트카는 1주일 체이스 몰에서 할 예정입니다. (렌트카는 체이스 몰이 젤 만족도 높았습니다). 

4인 가족 항공 및 호텔 예약에 소요된 포인트 및 비용은

델타 110,000마일 + 44.8불

IHG 프리나잇 2박

IHG 126,000 포인트

메리엇 120,000 가 들었습니다.

 

이제 옐로우 스톤 여행 계획은 세워야 하는데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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