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모더나, 화이자 교차접종 후기 (캐나다)

Summerweiss, 2021-06-19 02:45:40

조회 수
3483
추천 수
0

미국과 달리 백신에 미친 사람들이 많은 캐나다에 거주 중 입니다. 1차는 뭔가 조건이 되어서 별 힘듦없이 맞았는데, 

2차 접종은 (뉴스에도 나온) 7시간 기다려서 맞았네요. 2차 맞으려고 새벽6시에 나갔는데, 뒤에서 100등안에 들었습니다. 

여행 후 자가격리랑 호텔격리 면제해준다는 말이 있어서 그런가 다들 열심히입니다.

 

1차로는 한 달전에 모더나를 맞았고, 2차로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모더나 때는 저는 거의 독감백신 수준으로 지나갔고, P2 또한 하루 감기 정도로 지나갔습니다.

 

2차는 24시간까지는 저나 P2나 둘다 괜찮았는데, 24시간이 지나니 저는 미열 + 두통, P2는 오한과 고열이 동시에 오네요. 

근데 이게 새벽6시부터 오후2시까지 백신기다리다 지쳐서 그런건지 백신때문에 그런건지 아리송하네요... 의자 안가져간 걸 엄청 후회했습니다.

 

16 댓글

냥창냥창

2021-06-19 03:25:01

와 교차라도 한달 만에 맞으셨네요! 동부에 계신가요? 그나저나 7시간 대기라니 ㅎㄷㄷ... 

밴쿠버에 있는데, 여전히 9~16주 인터벌만 읊고 있네요. (물량 되면 줄이겠다고는 하는데 과연 어찌될지..) 3주전 파이저 1차 맞았어요. 2차 예약 할 수 있을 때 되면 이메일 받을테니 잘 살펴보고 있으라고만 하네요. (미국/한국 계신 분들 보시면 신기하실듯... 보통 1차 예약 잡으면서 2차 예약 같이 잡게되니까요 ㅠㅠ)

Summerweiss

2021-06-19 03:28:11

온주에 있습니다 ㅠㅠ. 오늘부로 정책이 좀 바뀌긴했는데, hot spot위주로 맞춰주고있습니다. 보통 정부가 정한 priority에 속하는 분들은 1차때처럼 예약하고 맞거나 슬렁슬렁가서 줄서고 그러고있는데, non-prioritized이지만(?) hotspot에 있는 사람들은 선착순입니다. 아이폰 줄서기의 나라라 그런가 사람들 참 준비 많이해왔더라구요. 저도 2차예약은 9월인데, 먼저가서 맞았습니다. 

냥창냥창

2021-06-19 04:58:14

아 hotspot ㅠㅠ 

그래도 기다리셔서나마 제때 잘 맞으셔서 다행입니다.

오한 증상 얼른 없어지고 마음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Summerweiss

2021-06-19 06:29:17

지금은 좀 살것 같네요 ㅜㅜ

사회초년생

2021-06-19 05:18:55

‎ 

Summerweiss

2021-06-19 06:27:56

일단 캐나다 정부에서는 교차접종해도 좋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거믿고 한건데 별일없기를 바래야죠 ㅠㅠ

평생여행

2021-06-19 06:05:35

안녕하세요. 온주라고 하셨는데 저도 이번주 일요일에 접종 예약이 되있거든요. 아침일찍 가서 미리 줄 서야 하나요? 갑자기 불안하네요... 저희 아버님은 몇일전에 가서 맞으셨는데 예약시간보다는 한시간 후에 맞으셨다고 연락이와서 별 걱정없었는데... 

Summerweiss

2021-06-19 06:28:58

예약사이트에서 접종하셨으면 그냥 예약시간에 가시면 될겁니다. 저는 팝업클리닉가서 맞은거라서 줄을 서야했습니다.

평생여행

2021-06-19 20:39:19

답글 감사합니다. 한시름 덜었습니다 ^^

B797

2021-06-22 11:03:34

캐나다 경우 갑작스레 교차 접종이 늘어닌건가요? 아님 백신 부족때문인가요?? 

캐나다 현지 언론 기사엔 따로 관련 내용은 찾기가 어렵네요~~

Summerweiss

2021-06-22 16:38:50

아무래도 수급량과 관련있습니다. 1차를 최대한 맞히는 것이 처음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달성하자, 2차 접종률도 같이 높이려고 하는 중입니다. 다만 미국으로부터 오는 백신 스케줄이 들락날락중이고 (일례로 이번주는 모더나 온리입니다), 캐나다정부가 교차접종을 허용하자 늘어난 듯 싶습니다.

p1st

2021-06-22 11:07:35

모더나 이후에 화이자라면 사실 같은 종류로 맞은 것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완전히 같은 방식이고, 패키징 관점에서 LNP 기술만 다른 것이라서요.

아무튼 잘 마무리하셔서 다행입니다.

Summerweiss

2021-06-22 16:40:02

맞을 때 그렇게 안심시키더라구요. 이렇게라도 두 방 맞아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티메

2021-06-22 18:05:50

한국은 현재 다량으로 AZ 1차 접종후 AZ 2차분을 화이자로 바꾸는거 같은데요.

 

걸어가기

2021-06-23 00:34:00

ourworldindata를 보니 캐나다가 이스라엘 접종률을 넘어섰더군요!?

https://ourworldindata.org/covid-vaccinations

 

냥창냥창

2021-07-20 08:51:11

저도 어제 드디어 7.5주 정도 간격으로 교차접종 했습니다. (저는 1차 파이저 2차 모더나) 증상이 비슷하네요, 미열 (38도) 과 두통으로 고생중입니다만 다음달에 비행기 타야 할일이 있는데 그 전에 백신 맞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맞으러 간 날이 처음으로 100프로 모더나만 들어온 날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들도 그날그날 물량 들어와 봐야 안대요. 

 (2주 지나도 저희는 실내 마스크는 가능하면 계속 쓰려고 해요. 원격으로 일하고 있는 직장이 제가 알기론 나와서 일하는 스탭 80프로 이상이 백신 완료한 상태인데 하루에 1~3건 오던 확진자 소식이 15건까지 올랐네요. 모두들 조심하세요!!)

목록

Page 1 / 3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4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81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64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486
new 6613

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 후기-카드 16
행복한생활 2024-03-28 553
updated 6612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298
updated 6611

CA 에서 이혼

| 후기 59
똥칠이 2024-03-17 9751
updated 6610

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10
사골 2024-03-27 1489
  6609

19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에아프레미아 후기 Air Premia

| 후기 27
  • file
시간을달리는마일 2023-05-29 8491
  6608

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 후기 53
  • file
힐링 2022-11-16 5797
  6607

소소한 첫 ANA RTW 발권 후기

| 후기-발권-예약 16
  • file
윈터러 2024-03-22 1355
  6606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잡는다 (?): 아시아나 마일로 스얼 비지니스 발권

| 후기-발권-예약 4
RegentsPark 2024-03-27 679
  6605

SEC가 공지한 레버리지 ETF 위험 - 엔 2배 레버리지 ETF 살때 경험

| 후기 14
덕구온천 2024-03-03 1869
  6604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4
이론머스크 2024-03-25 4041
  6603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4
kazki 2024-03-15 2631
  6602

파리여행 조그만한 팁 (관광명소 현장 티케팅)

| 후기 17
  • file
비건e 2024-03-23 1652
  6601

wyndham 비즈니스 카드 거절

| 후기-카드 4
jinny 2024-03-25 786
  6600

Hyatt 계열 호텔: Thompson Dallas 후기

| 후기 20
  • file
Globalist 2021-05-26 3119
  6599

대(大) 전기차 시대에 고민고민해서 PHEV 산 이야기 (5) 그래서 제가 산 차는..

| 후기 45
  • file
음악축제 2023-07-20 4536
  6598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에 있어요 (Waldorf Astoria Maldives Ithaafushi)

| 후기 3
  • file
반짝반짝 2024-03-24 1156
  6597

샤프 승인 기념 itin 카드 발급 후기

| 후기-카드 9
포틀 2023-06-29 1429
  6596

Global entry 인터뷰

| 후기 4
나무늘보집사 2023-07-06 1239
  6595

글로벌 엔트리 후기 (캐피탈원 X 카드)

| 후기-카드 14
짱꾸찡꾸 2024-03-20 1598
  6594

미국 신생아 여권 급행 + 영사관 여권 신청 + 서울 부모님 집 한달 살기 후기

| 후기 11
남편보다연봉백배 2023-12-29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