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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Holiday Inn : Niagara Falls-Scenic Downtown 호텔 후기 (미국쪽)

동그란세모 | 2021.08.02 06:46: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미국 동부에서 살면서 나이아가라는 한번 가봐야할거 같아서 2주전에 일요일~화요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캐나다국경이 열리면 캐나다에서 묵고싶었지만 언제 열릴지 미지수 겸 남편이 해외 휴가는 안되기에 미국 쪽 나이아가라만 여행했습니다. 

많은 나이아가라 여행과 호텔후기를 참고했는데 홀리데이인 호텔은 후기가 없기에 짧게 후기를 남길려고 합니다.

 

동부 DC 에서 차타고 출발해서 대략 8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구요 저흰 날씨때문에 근처에 있는 Watkins Glen 이나 코닝박물관은 가지는 못하고 

나이아가라 폭포와 액티비티위주로 할 예정이라서 나이아가라폭포 지역에서만 2박 3일 지냈습니다 .

 

먼저 저희는 IHG 호텔 무료숙박권 2개로 사용했습니다. 저희가 갔을 당시에 알아보니 저희 날짜에 딱 1박당 38000 포인트를 차지 하길래

무료숙박권을 썼습니다. 왠만하면 좋은데 쓸려고 했는데 숙박권 하나가 2021년에 만료였고 레비뉴로 그 당시에 1 박당 대략 250~290불 정도 값이길래 숙박권을 사용했습니다.

지금 다시보니 성수기라서 그런지 44000 포인트에 레비뉴로 380불 정도 하더라구요. 좋은 타이밍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IHG 웹사이트에는 이 호텔의 주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에서 이 호텔을 서치 하시면 다른 주소를 가르쳐 줍니다. 

실제로 위치하고 잇는 장소를 구글에서 보니 "Holiday Inn"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호텔은 그 유명한 나이아가라 Anchor Bar가 1층에 있는 호텔입니다.

그래서 네비게이션을 찍으실때 구글에 위치한 주소가 아닌 꼭 IHG 호텔 웹사이트 주소나  Anchor Bar Niagara 지점으로 찍고 오세요. 

 

다들 나이아가라를 방문하면 숙박과 주차를 주로 질문하시더라구요. 

저희도 많이 읽고 어디서 주차해야할지 생각했는데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묵으면 주차비가 하루당 15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위치상 찾아보니 나이아가라 폭포 State Park 건너는 브릿지 근처에 있길래 차는 이 호텔에서 세우고 걸어서 구경하기로 결정했어요. 

그 결정이 저희한테는 이득이였던거 같습니다.

구글에 경로를 보니 가장 먼곳이 Maid of Mist 였는데 가는데 걸어서 10분정도였습니다. 대략 0.5 mile 정도 입니다.

호텔이 Niagara State Park USA Sign 이 있는 곳 바로 앞에 있습니다. 정말 걸어서 10초만 내려가면 사인이 보이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저흰 웬만한 곳은 다 걸어다녔습니다. 다 걸어서 10분 이내로 다 걸어 다닐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일단 주차장은 호텔바로 앞이라서 어디를 이동하지도 않고 바로 앞에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할때 플레티넘 멤버라서 주차를 50% 할인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2박 주차에 총 15불이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다른 주차장이나 이런 곳보다 가격도 더 저렴하고 위치도 좋고 장소도 호텔 주차장이다 보니깐 더 안전?! 하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물론 어디 갔다가 다시 주차도 가능합니다. 자리도 충분했던거 같습니다. 

 

저희는 오후 2시쯤에 도착했는데 방이 없는 관계로 얼리체크인이 되지 않아서 먼저 나이아가라폭포를 구경하려고 갔습니다. 

나중에 전화를 준다고해서 전화오면 다시 가서 체크인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일단 차를 가지고 와서 주차패스를 받고 차 앞쪽에 디스플레이 해놓으면 됩니다. 패스에는 언제까지 주차가 가능한지 날짜를 적어 줍니다. 

예를 들면 7월 21일에 체크아웃이면 체크아웃하는 날짜를 주차패스에 적어주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해도 몇 시간동안 주차가 가능한거 같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니 혹시 모르니 호텔에 꼭 문의해보세요)

 

주차를 한후 걸어서 Maid of the Mist 를 타러 갑니다. 호텔에서 천천히 걸어가니 총 10분도 안 걸렸습니다. 

경로는 2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American Falls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정말 좋더라구요. 

구글로 치면 돌아가 가라고 알려주는데 그냥 스테이트파크 사인있는 쪽으로 (River Way 도로) 쭈욱 내려가다 보면 사람들이 다 한 곳으로 가고있습니다.

그쪽으로 가시면 바로 American Falls 보시는 스팟으로 갈수 있습니다. 5분도 안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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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는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더웟는데 시원한 폭포미스트도 올라오고 멋있었습니다. 

Maid of the Mist는 American Falls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되서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사지 않고 바로 현장결제 하였습니다. 저희가 갔을땐 오후여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줄도 많더라구요.

표는 금방샀는데 표를 사고 배타러 가는 시간까지 총 합쳐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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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은 사진에서 나와있습니다. 

사람은 많았는데 티켓에서 사고 엘레베이터까지 타는데 줄을 섭니다 저희는 꽤많았습니다. 일요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사람이 많아보이면 몇시간 후에 가서 타셔도 됩니다. 저희가 다 타고 나오니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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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른쪽 사진에 보이시다싶이 저렇게 내려가서 배를 타러갑니다.

엘리베이터는 4개가 있는데 순서 상관없이 빨리 먼저오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먼저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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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타러갑니다. 참고로 저희는 Maid of Mist 타러갈때

 우비밖에 주지 않았습니다. 샌달은 제공을 안하더라구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저흰 운동화를 신고갔는데 생각보다 젖지 않아서 좋앗습니다. 우비는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옷도 많이 젖지는 않았습니다. 

다 마치고 나서 올라가는 것도 사람이 많다보니 엘리베이터를 타기까지 대략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대략 1시간에서 2시간정도는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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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배를타고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Observation Deck 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배를 다 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Observation Deck이 나옵니다. 거기서 보는 모습도 멋있었습니다.

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을 느끼고 난후에 저흰 Cave of Winds를 하러 갑니다. 

Cave of Winds 는 현장결제만 가능하며 Goat Island 안으로 들어가야합니다. 

그래서 Maid of the Mist 를 다하고 난 후에 다시 Goat Island 으로 걸어갑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Cave of Winds 까지 대략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걸어가면서 다시 American Falls를 다시 한번도 볼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Goat Island 다리를 건너고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야지 Cave of Winds 매표소가 있습니다.

갔을때 줄은 길지 않았고 5분만에 바로 예매할수 있었으며 대략 10분 정도 기다리면 되었습니다.

너무 더워서 바로 앞 스낵바에서 파운틴소다를 사먹었는대 가격이 매우 사악하지만 ($4불대 정도) 그래도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Cave of Winds 는 우비와 샌들을 주더라구요. 만약에 샌들을 먼저 받고싶으시면 Cave of Winds 를 먼저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

이 샌들은 나중에 JetBoat 를 탈때 매우 유용하였고 대부분 같은 신발을 신고있더라구요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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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도 보이고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물이 내려오며 바람도 엄청납니다. 

 

오후에 일정을 시작하였는데도 불고하고 2개의 매인 액티비티를 다 하였습니다. 

다 끝나니 저녁 7시쯤이 였고 아직 해가 지가 전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반나절만에 다 할수 있는 액티비티였습니다. 

다 끝나고 Three Sisters Island 도 구경하였고 바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데는 많이 잡아도 15분 정도 걸려 정말 좋았습니다. Goat Island Rd 다리를 건너도 되고 좀 더 위로가서 1st Rd를 건너도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호텔위치였습니다. 저흰 아이들이 없고 2명이서 여행해서 둘다 무리 없이 걸어다닐수 있었습니다. 

 

8시쯤에 체크인을 했구요 

숙박권을 썻는데도 불구하고 하이플로어 8층에 배정되었고 킹배드와 소파 그리고 엘리베이터 바로 근처로 배정받았습니다. 

혹시 여기 묵으신다면 꼭 엘리베이터 근처로 해달라고하세요.. 여기 호텔이 옆으로 길게 되어있고 엘리베이터가 하나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방이 엘리베이터에서 멀면 꽤 걸어야하더라구요.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밤에 Light Show를 보러가는 것도 밤에 호텔에 나와서 건너가면 되서 무리 없이 나가서 볼수 있었습니다. 

저흰 Terrapin point 에서 보았는데 15분도 안걸리는 거리이고 밤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아서 걱정없이 갈수 있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 저흰 아침 11시쯤에 Whirlpool Jet Boat Tours 를 하러 갔습니다. 

호텔에서 대략 차타고 20분정도 걸렸으며 Cave of Winds에서 제공하였던 샌달을 들고가고 저흰 Wet Zone 이라서 다 젖을 각오로 갔습니다. 

일부러 Cave of Winds 때 갔을때 젖었던 옷들이랑 샌달과 꼭 큰 타올을 챙겨갔습니다. 

완전히 샤워를 합니다. 진짜 지금까지 해왓던 액티비티 중에 가장 재미있었고 좋았습니다. 

더웠지만 젖고 나니 시원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물에 쫄닥 젖으니 정말 수건은 챙겨가시면 추천드립니다. 

Dry 존은 에어컨도 나오고 매우 좋아보였지만 전 Wet 존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락커도 이용할수 있으니 핸드폰이나 지갑은 락커에 넣어두었습니다. 사진은 아쉽게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물을 맞아야 함으로 핸드폰을 들 시간이 없어요 ㅎㅎㅎ

다 하고 나서 차에 있는 수건으로 닦고 차를 타고 호텔로 갔습니다. 홀딱 젖으니 옷을 갈아입고 싶으시면 들고가시길 추천합니다. 

 

계획했던 3개의 액티비티가 하루하고 반나절 만에 다 끝나서 그 뒤로는 폭포를 다시 보러가고 주위에 걸었습니다. 

정말 먹을게 없더군요. 도착하자마 호텔밑에 있는 Anchor Bar 에서 윙을 이미 먹어서 다른곳을 찾다가

마모에서 추천해주신 푸드트럭 Mother Cluckers 로 가서 먹었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앞에 있는 의자에 먹었으며 맛은 괜찮더라구요. 약간 페리페리난도 스타일 치킨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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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먹을게 없는 동네니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피자나 아니면 근처에있는 Wegmans 에 가서 해결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근처 Wegmans 도 가보니 간단한 샌드위치, 샐러드 피자 등등 다양하게 팔더라구요. 저흰 생생우동을 갖고가서 호텔 1층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호텔 바로 건너편에 SPoT Niagara Falls 이라는 카페도 있는데 분위기로 좋고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스무디, 커피등을 시켜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흰 아보카도토스트와 스무디를 시켰는데 맛도 좋앗고 양도 큰 식빵 2 슬라이스로 아보카도를 발라서 주더라구요. 2인이서 먹기 좋앗습니다. 가격도 적당했구요.

자리도 충분히 많으며 저흰 더워서 안에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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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근처 구경하면서 지냈습니다. 

짧게 쓴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써서 당황했네요. 

 

여기 홀리데이 인 호텔정보가 없어서 용기내어 (소심하게) 후기를 씁니다. 

개인적으로 저희는 만족했던 호텔입니다. 조식은 없지만 간단하게 머핀이랑, 우유, 그리고 씨리얼을 챙길수 있는 조식방이 있어서 아침에 내려가서 픽업하면 됩니다. 

솔직히 주차때문에 매우 만족을 했지만 전반적인 위치와 호텔상태도 나쁘지 않았으며 숙박권으로 묵을수 있는 곳이여서 더욱 더 좋았습니다.

홀리데이 인 호텔은 대부분 비슷한 퀄리티인거 같습니다.

 

반전으로 마지막 체크아웃 할때 영수증을 받았는데 주차비는 차지하지 않았더라구요!!!! (전혀 예상도 기대도 하지않았는데!!!)

그래서 저희는 아무것도 돈을 내지 않고 0원의 영수증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유는 물어보니 직원도 모른다고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숙박권쓰고 플레티늄 멤버라서 그런가 하고 혼자서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른 고객들은 어떻게 차지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주차는 확실히 플레티늄멤버이고 숙박을 한다면 다른 주차장보다 훨씬 싸고 위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에 호텔과 주차비는 모두 공짜로 내고 여행을 하였습니다!!!

 

너무 길어진 관계로 이쯤에서 나이아가라 여행후기 겸 홀리데이인 호텔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실 생각이시라면 이 호텔도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물론 하야트호텔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소심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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