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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 이태리 (피렌체/몬테풀치아노) 후기

GatorGirl, 2022-08-11 17: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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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고 휴가다녀온 악소입니다. 원래 계획은 이태리 인해서 투스카니 와이너리 갔다가 이태리 남부를 다녀오는 거였는데 발권을 하다보니 샌프란 - 뮌헨 구간에 마일로 자리가 있어서 옛 친구들도 볼겸 뮌헨을 추가하고 미국에 돌아오는 길에 나폴리 아웃을 해야하는데 나폴리 - 이스탄불 - 샌프란 표가 편도 550불정도에 저렴하게 나왔길래 (그것도 8월 초중순에!) 앞뒤로 가져다 붙였습니다. 

 

뮌헨 가는길에 아이슬란드 근처에서 생애 첫 오로라를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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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예전에 살았기도 했고 아직 친구들이 많아서 가서 원격근무하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항에서 9유로 티켓을 사서 뮌헨에 있는 일주일동안 아주 잘썼습니다! 8월 독일가시는 분들 9유로 티켓 꼭꼭 사세요!!

 

숙소는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테레지안 비제에서 2블락 떨어진 에어비앤비였는데 바로 앞에 작은 쇼핑센터가 있어서 완전 편리했어요. 아침마다 테레지안 비제 산책을 하며 옥토버페스트 텐트 짓는것도 열심히 관리감독(?) 하고 각 골목마다 있는 빵집에서 빵도 사먹으며 마음의 고향에 온걸 느꼈습니다. 독일 친구들 역시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라 사람이 몰릴지 아니면 별로 없을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저는 내년을 기약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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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지안비제에 있는 바바리아 상. 3년만에 보네요 ㅎㅎㅎ이 바바리아 상은 원래 그리스 아크로 폴리스에 있는 아테나 프로마코스를 본따 만드려고 했으나 동상을 조각한 슈반탈러라는 사람이 (이사람 이름을 딴 지하철 역이 몇 블락 건너에 있습니다) 독일 스타일을 곁들여 제작해 오늘의 바바리아 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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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영국 정원 중국 타워에서 만나 독일 첫 맥을 합니다. 사진은 발로 찍었네요 ;ㅁ; 날씨가 구리구리해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다행이 나중에 날씨가 개었습니다. 비어가든 첫 방문이신 악어새님이 드디어 헬레스의 세계로 입문하십니다 ㅋㅋ (그 다음부터 맥주는 헬레스만 드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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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맥후 자리를 옮겨 Seehaus에서 두번째 맥주를 합니다. 날씨가 더우니 사람들이 밖에 많이 나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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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안덱스를 가봅니다. 안덱스는 맥주 만드는 수도원으로 독일 맥주대회에서 수상했을 정도로 맥주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안덱스는 Herrsching 역에서 하이킹하셔서 가셔도 되고 버스타고 가셔도 되는데요 저희는 버스타고 가서 하이킹하고 내려왔습니다. (모두 내리막길 입니다 ㅋㅋ 반대로 가시면 오르막길....) 가서 학센 (튀긴 족발?)에 맥주를 합니다. 안덱스 예전에 갔을때는 카드 안받았던것 같은데 이제는 카드도 받네요! 악어새님은 이제 마스 (1리터짜리) 도 잘 드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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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정으로 BMW 월드도 가고 빅투리안 마켓도 다녀오고 마리엔 플라츠도 다녀오고 영국 정원 Eisbach에서도 물놀이도 했는데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마지막날에는 테레지안 비제를 산책하다 천둥번개가 내리치는거 구경하는 것으로 뮌헨 일정은 마무리 했습니다. 뮌헨은 마음의 고향같은 곳이라 항상 또 갈것 같은 마음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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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뮌헨에서 1시간여를 날아 피렌체로 도착합니다. 뮌헨에서 리모트로 근무를 했다면 피렌체부터는 진짜 휴가라 핸드폰은 잠시 꺼둡니다. 

 

피렌체 숙소는 두오모 바로 앞으로 했는데 악어새님이나 저나 관광보다는 로컬 경험을 선호하는 터라 사람 미어터지는 피렌체에서 숙소위치가 편하기는 했으나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이 없어서 나름(?) 한가하다는데 그래도 사람이 미어터집니다. 저희는 마냥 걷고 쉬고 로컬바에서 먹고 쇼핑하고 하며 유유 자적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미켈란젤로 광장은 가서 사진은 한번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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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 다리와 석양.  예전에는 나의 준세이는 어디에.. 라는 감성으로 왔는데 이제는 그 감성은 사라진 인간으로 되돌아 왔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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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꼭 함께 오고싶었는데............ 현실은 관광객이 너무 많고 줄서서 올라가기 싫어서 그냥 패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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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는 관광객이 많다보니 쇼핑하기가 좋더군요. 아울렛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아울렛 가느니 그냥 옵션이 많은 시내에서 쇼핑하는게 시간대비 이득이라고 느꼈습니다. 피렌체는 트러플이 들어간 메뉴가 진짜 많더군요 (돈없는 학생때 왔을때는 몰랐 ㅠ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생일 상 받은 Degusteria Italiana - 구글 리뷰가 좋아서 갔는데 전 그냥 그랬습니다. 무언가 영혼없는 음식의 맛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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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100% 인 Il Santino - 작은 바인데 스페인의 타파즈 격인 아페르티보를 하는 곳입니다. 술한잔 시킬때마다 안주가 따라나와요. 저희는 문 열때 갔는데 관광객보다 로컬들이 많이 와서 드시더라구요. 바텐더 아저씨가 보랏 닮으셨는데 완전 스윗하십니다! 테이블이 네개라 바쁠 때 가시면 웨이팅도 있을것 같습니다. 술알못이지만 독일이나 이태리나 정말 종류가 진짜 많더라구요. 이것저것 마셔보다가 움브리아 와인을 내어주셨는데 완전 꽂혀서 혼자 계속 마셨습니다. ( 악어새님은 배탈이 나셔서 빵만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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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냥 걸어다니다가 대충 구글 보고 들어간 와인바인데 여기도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Le Volpi e l'Uva 라고 베키오 다리 지나서 한두블락 떨어진곳에 있는데 약간 꺾어진 골목에 있어서 길가에서 띡 보이지 않아서 (그나마) 덜 붐빕니다. 음식도 맛나고 와인도 비싸지 않으면서 제 취향 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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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피렌체에 왓으니 뭔가 관광을 해야할것 같아서 워킹투어를 해봅니다. 재미있게 설명을 잘해줘서 너무 잘한것 같습니다. 팁베이스 무료 워킹투어를 찾으시는 분들은 구글에 free walking tour florence 같은걸로 해서 찾아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스토리 텔링하는 친구들이 하는 오후/저녁 투어를 모두 했는데 완전 만족했습니다. 낮투어는 사람이 많다보니 공짜인데도 불구하고 라디오 같은걸 줘서 사람이 많은데도 투어에 지장이 없도록 하더라구요. 가성비 짱이었습니다. 

 

투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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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시장에 가서 람페르도토 (곱창버거)를 먹었는데 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 포함) 뭔가 부족함을 느끼실 수 있을것 같구요 시장 2층 푸드코트에서 피자랑 트러플 파스타 먹었는데 트러플 파스타는 뭔가 알단테가 좀 심한느낌? 이었어요. 그리고 푸드코트인데 레스토랑이랑 가격 차이가 없어서 혹 네이버나 이런데서 엄하게 시장 푸트코트 추천하는 글 보고 가보실 생각이시라면 (제가 그랬습니다 ;ㅁ;) 살짝 비추해 봅니다. 시장 1층에서 신선한 파스타를 5-6유로에 사드실 수 있는데 그냥 간식 삼아 괜찮았어요. 

 

이렇게 저희는 피렌체 일정을 마치고 차를 렌트해서 시골동네 유랑을 떠납니다.

 

이태리 차 렌트는 오토유럽 (https://www.autoeurope.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보험 포함해서 진행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후기보면 괴담들이 많아서 그냥 커버되는걸로 했어요. 왜 마적단 답지 않게 신용카드 커버를 안하냐고 하신다면, 이태리 렌트에 기본으로 CDW가 들어있어서 (basic 커버이긴 하지만) 신용카드로 커버가 안됩니다. 체이스 렌트카 커버 fine print 읽으셔도 이태리 커버 안된다고 나와요 ;ㅁ;

 

저희는 europcar 라는 회사에서 했는데 여기가 다운타운 지점이 있고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지점이 있는데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지점에 가서 픽업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다운타운은 관광객 상대를 많이해서 리뷰가 좀 거시기한데 시내 외곽 지점은 갔을 때 저희밖에 없었고 이태리임에도 렌터카 카운터에서 일하시는 분이 영어를 잘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태리 주요도시들은 다 있는 ZTL (도심내 차량 금지구역)에 대한 염려도 없었구요. 풀 커버리지로 렌트를 했기 때문에 렌트과정도 무척 스무스 했습니다. 물론 픽업할때 사진 비디오 다 찍긴했는데 차 상태도 좋아서 괜찮았어요. 운전은 수동운전을 할 줄아시는 악어새님이 담당하시고 저희는 첫 행선지인 castello nipozzano로 떠납니다.

 

Castello Nipozzano는 프리스코 발디 가문이 소유한 성이구요 여기서 와인테이스팅을 진행했습니다. 40유로에 투어랑 와인 테이스팅이랑 간단한 간식(?)이 나오는데 가볼만 했어요. 프리스코 발디 가문은 발도 넓어서 영국 왕실도 놀러오고 미국 대통령도 놀러오신다는.. 벽을 가득 장식한 편지와 사진이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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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발디 가문의 와인셀러(?)도 가봤는데 이들은 태어나는 해에 가장 가깝게 수확한 와인을 남자는 500병 그리고 여자는 100병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18세 이후에 마실 수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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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팅은 그날에 따라 투어하시는 분이 선택하시는데 저희는 화이트 와인이랑 블렌드 그리고 산죠베제를 맛봤는데... 화이트와인이 제일 괜찮은건 뭘까요. 스토어에서 BDM도 팔길래 맛보고 사고 싶었는데 시음을 안해서 그냥 왔습니다.

 

세팅이 이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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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테이스팅을 마치고 몬테풀치아노로 떠납니다. 몬테풀치아노에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았는데 너무 괜찮았습니다. 이탈리안 남편과 스위스 아내가 운영하는 B&B였는데 2019년 다른 B&B를 사서 레노베이션 했다고 합니다. 숙소가 너무 깨끗하고 아침도 매일 만들어 주시고 수영장도 있고 뷰도 너무 좋아서 매일 신선놀음 하다가 왔습니다. 

 

운치있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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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에서 바라보는 투스카니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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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바라보는 포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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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녘엔 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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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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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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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은 이런곳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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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대한 불만을 하나 이야기 해보라면 한 500 미터 정도를 비포장을 달려야한다는 겁니다... 근데 이태리 외곽도로가 구글에는 도로라고 나와있는데 비포장인곳이 꽤 되더라구요. 깜작 놀랐습니다. 

 

몬테풀치아노에서는 ZTL 존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돌아다니면서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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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그냥 가게 돌아다니면서 와인테이스팅을 했습니다. 이름 덕에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뭔가 가성비 좋다는 와인이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가격도 미국 가격이랑 크게 다르지가 않더라구요. 시음은.. 센츄리온 라운지에서 많이 보셨을... 이런 기계를 사용하더군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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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도 관광객 입맞에 맞춰보고자하는 (미슐랭을 노린?)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오히려 Authentic 함을 잃어버린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 중 너무 좋았던 곳은...

 

la vineria di montepulciano 라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 음식도 완전 괜찮았어요. 여기 Pici 파스타라고 우동가락같이 생긴 파스타가 있는데 너무 맛났구요 악어새님은 구운 야채를 드셨는데 야채가 신선해서 만족도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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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두번째날 갔어야 하는데.. 첫날가고 두번째날은 L'Altro Cantuccio Ristorante 라고 역시 구글에서 리뷰가 좋은델 갔는데 서빙 분위기는 미슐랭 가고싶은 분위기인데 맛은 별로 였어요. 

 

몬테풀치아노에는 오래전에 지어진 지하 와인 저장고들이 있는데 와인 테이스팅 투어를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De Ricci Winery 에서 했습니다. 500 BC 부터 시작되는 와인셀러의 역사에 대해 재미있기 들었습니다. 함정은 De Ricci 는 De Ricci 가족이 소유한게 아닌 De Ricci 가문의 와인셀러를 산 후 현 오우너가 붙인 이름이라는거! 3 종 테이스팅이 15유로 6종 테이스팅이 20유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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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팅을 마치고 나오니 비가 갑자기 쏟아지네요. 집에 가려는 길에 이런 진 관경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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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은 B&B 호스트의 추천을 받아 몬테풀치아노에 있는 작은 와이너리로 테이스팅을 갔습니다. 원맨쇼라고 할만큼 아저씨 혼자서 와인 프로덕션 포장 쉬핑을 다 하시는데요 원래 장인 분이 포도재배를 했는데 프로덕션 시설을 인수해서 원스탑 샵으로... 아직 작아서 병 하나하나 라벨을 붙이신다고...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특히 몬테풀치아노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든다는 비뇨 노블레 디 몬테풀치아노가 괜찮았고 블렌드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테이블 와인으로 좋았습니다. 프레스코발디에서 6병 여기서 6병사서 나중에 남부 이태리 가서 나눠 주고 한 후 결국 6병 들고 터키까지 갔다가 미국에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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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니에서 마지막 저녁은 bistecca alla fiorentina 로 했습니다. 대개 1.2KG 미니멈으로 시작하는데 100g 당 5-5.5 유로 정도 해요. 투스카니 지방에서 자라는 Chianina라는 종에서 나오는 스테이크 인데 저는 배가 불렀는지 그닥 감흥 없이 먹었습니다. 참고로 bistecca 는 beef steak 에서 어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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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니를 가면 피엔자를 빼놓을 수 없죠. 글래디에이터 마지막 장면으로 유명한 그곳! 여기도 멋지지만 토스카니에는 어디에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도 그림같은 곳들이 많아서 여행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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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정의 절반정도를 보내고 남쪽으로 향합니다. 

 

8 댓글

바이올렛

2022-08-11 17:42:34

1

 

꽉 차고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오로라 - 맥주 - 와인 다 좋네요! 관광지도 좋지만, 이렇게 외곽에서 즐기는 것도 참 좋은거 같아요! 다시 한번 출간 축하드립니다!

GatorGirl

2022-08-11 18:48:19

감사합니다 바이올렛님! 바이올렛님도 열히 일하셨으니 떠나세요!! ㅎㅎ 

Monica

2022-08-11 17:54:51

유럽은 어디다가 내려놓아도 그냥 한두시간 비행기 타면 또 다른 나라 쉽게 갈수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저도 투스카니에 빌라에서 머물며 와이너리 톨이랑 온천 가는게 벅켓 리스트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네요.  고양이 폼이...ㅋㅋ

보랏 아저씨 보고싶네요. ㅋ

GatorGirl

2022-08-11 18:50:31

그쵸? 샌프란 - 엘에이 갈 거리에 유럽은 여러나라를 거쳐가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투스카니 빌라에 와이너리랑 온천.. 하실수 있습니다! 예전엔 마냥 복잡한게 좋았는데 이젠 한적하고 조용한게 좋더라구요. 저는 투스카니도 좋았는데 다음에는 움브리아나 다른데 가보고싶어요 ㅎㅎ 

kempff

2022-08-11 20:18:32

시원한 맥주에 학센...

너무 부럽습니다. ^^

GatorGirl

2022-08-11 22:18:12

역시 맥주는 독일만한곳이 없죠. 뮌헨에서만 맛볼수 있는 아우구스티너 헬레스.. 그립습니다 ㅜㅜㅜ

Sagrada

2022-08-11 20:55:32

Winery B&B 사진 보니 2018 Siena에서 2박 했던 Castel Monastero hotel 이랑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네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호텔이랑 넓디 넓은 포도밭만 있어서 너무 한적하고(피렌체 같은 대도시와 완전 상반된 고요함? ㅎㅎ)  좋았었는데...  그때 그 시간들이 그립네요.

GatorGirl

2022-08-11 22:17:25

그쵸? 저도 돌아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립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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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씨 2024-03-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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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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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9
파블로 2024-03-27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