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7년만에 한국가서 느낀것들

기다림, 2021-08-10 05:36:17

조회 수
11764
추천 수
0

기다림입니다.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주정도 휴가로 한국에 격리면제 받고 잘 다녀왔어요.

오고 가는길 독고벙이였지만 비행기 잘 갈아타고 왔어요.

 

제가 자주 한국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 7년만에 갔는데 참 많이 변했더군요.

이런 저런 단상을 까먹기전에 적어보고 끝에 정보로 장당 1만5천원에 PCR 영문결과지 받아서 입국한 정보도 알려드리죠.

 

1. 일단 격리면제서는 준비만 잘하면 잘 나오더라구요. 단 이틀전에는 전화해서 대사관 괴롭히지 말고 기다리라고 배웠습니다. (제가 못참고 전화드렸다가 출발 하루전에 않나오면 전화달라는 음답받고 깨깽했어요. 다들 서류만 잘 준비하셔서 접수하면 시간 맞춰서 나옵니다. 출발 하루전날까지 않나오면 그때는 전화하시면 되요)

 

2. 한국공항이 참 잘 되있어요. (뭐 그전부터 느낀거지만 인천공항 최고입니다. 뭐 없는것 없구요. 모든게 깨끗하고 잘 정돈돼 있어서 찾기 쉬워요.

중간에 제주도도 2박 3일 다녀왔는데 한국인이시하면 바이오 등록(지문과 손에 있는 실핏줄 모양을 이용한 생체정보로 아이디 없이도 국내선 탑승 가능해요. )

한번 등록하면 평생 편해요. 자세한 등록방법은 이걸 참고해 주세요. 등록하는데 5분도 않걸려요.

https://m.blog.naver.com/in3hong3/222243574244

 

3. 한국에는 CU라는 편의점이 거이 한블록 코너 돌때마다 하나씩 있다. 편의점이 잘 되있어서 여기서 SKT 유심도 샀구요. 아이스크림부터 필요한거는 다 살수 있어요.

 

4. 한국에는 현재 4단계로 방역단계가 격상되서 6시기준으로 그전에는 4인, 6시 이후는 2인밖에 못모여서 식사할수 있어요.

저도 저녁때 친구들 만나야 하는데 5시에 만나서 저녁먹고 6시에 헤여지거나 6시에 나와서 편이점에서 커피 사들고 길을 걸었던 생각이 나요.

(지방에는 좀 유두리 있게 8명이 가면 4명 4명 따로 나눠서 받기도 하지만 원칙데로 하는 식당은 무조건 4인 이상은 받지 않더군요. 심지어 4인이 먹다가 6시 되면 나거거나 2인씩 나눠서 자리해야 해요 ㅠㅠ) 

 

5. 한국은 지하철이든 텍시든 현찰로 결제하는 경우는 거이 없더군요.  텍시도 다 해외카드 받고 오히려 현찰주면 잔돈 거슬러줘야 한다고 귀찮다고 하는 분도 있더군요. 지하철도 버스도 다들 T카드던 페스로 타지 현찰주고 타는 사람은 없어요.

 

6. 한국 아파트 값은 정말 엄청나더군요. 10억넘는 아파트도 많고 심지어 20억 넘는 곳도 있더군요. 미국 우리집보다 작아보이는데 말이죠. 수요공급의 원친이니 그렇게 비싸도 사는 사람이 있으니 그 가격이 나오겠지만 좀 많이 이상하다 느꼈어요. 그 큰 콘크리트 아파트가 도대체 멋도 없이 수십칸이 있으니 한빌딩이 몇백억 몇천억이 넘는다고 생각하니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저희집도 지하철이 뚤려서 많이 올랐다지만 집을 팔기 전까지는 미실현 자산이니 그냥 가치만 높아져서 기분만 그렇지 세금만 더 낸다고 하더군요. 

 

7. 한국사람들이 커피를 이리 많이,마시는지 몰랐어요. 커피점이,거짓말 좀 보태서,거이 한건물에,하나씩 있어요,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 정말 많더군요. 서울지방 가리지 않고 많고 개인이 하는 커피점도 다들 수준이상의 커피를 만들어 내니 거이 커피공화국이에요.

 

8. 중간에 부모님 모시고 동생가족이랑 홍천에 1박2일로 펜션에 다녀왔는데 처음에는 4단계 격상으로 예약한 펜션에서 받을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가 다음날 직계 가족이면 가족관계 증명서 떼오면 가능하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아버지 가족관계증명서에 저와 동생도 있구요. 저도 저희 가족 증명서, 동생도 가족과녜 증명서 해서 총 3장 가지고 온가족 직계가족임을 증명해서 총 10명이 큰 하우스 하나 렌트해서 다녀왔어요. 수영장도 따로 있어서 마스크 없이 저희가족만 잘 지내다 왔어요. 

 

9. 한국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는 빠르고 결과도 다음날 바로바로 나온다. 보통 공항에 도착하면 지역으로 가서 첫번째 PCR검사를 24시간안에 하게되있는데 오후 5시 30분정도까지 도착하면 하실수 있어요. (6시에 문 닫음)

그러니, 그전에 도착하시면 최대한 빠리 가셔서 하시면 다음날 결과나와서 음성나오면 바로 그날로 Free입니다. 보통은 자가진단 app받으셔서 아침저녁으로 온도체크하고 이상유무 보고 하는데 그게 6~7일날 한번 더 받을때까지만 해요. 두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이면 정말 Free로 아무것도 않하고 한국에서 다니셔도 되요.

 

10. 저도 마모에서 정보 주신분들이 많아서 가기전에 Walgreen에서 PCR무료로 받고 다녀왓어요. 한편 올때는 서울시내 각종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 영문 검사지 발급해주고 검사도 해주는데 보통 13만원정도 싸면 7만원 비싸면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있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이것도보다 싼게 항원검사 이건 4만원부터 천차만별이에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42 댓글

giddyup

2021-08-10 05:48:48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희집이 미사쪽인데병원 정보알수 있을까요?

기다림

2021-08-10 05:51:55

여기서 동향 사람을 뵙네요. 저는 고향이 하남시에요. ㅎㅎ 쪽지로 보내드리려고 햇는데 않되네요. 

저에게 쪽지 주세요.

기다림

2021-08-10 18:04:03

쪽지에 댓글도 친구가 아니라 않됀다네요? 어떻게 알려드리죠? 이메일주소를 쪽지로 주세요.

마일모아

2021-08-10 06:19:25

전에부터 계속되는 질문인데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건가요?

 

"병원에서 영문으로 검사결과지 만들어 주실수 있는분 중에 일반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만 보고 종이 한장에 영문으로 해주시고 돋 받는 병원이 있더라구요."

기다림

2021-08-10 06:22:20

이게 문제가 될수도 있군요? 나라에서 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한것이니 문제가 없어보였는데....

문제는 이 TEXT로 받은것이 인위로 조작해서 가짜로 만들어 온것이면 문제가 있을수 있지만 나라에서 한 진짜 음성결과가 맞다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병원내에서 TEST를 않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거라면 다른 이야기구요.

 

뭐 마일모아님 결정에 따르도록 할께요. 제 글에서 위에 문제 될만한 내용은 지워주셔도 되요.

마일모아

2021-08-10 06:40:06

보건소 음성 통보 문자는 말 그대로 음성이라는 내용만 나오고, 언제 검체를 체취했는지, 어떤 lab에서, 어떤 의료진이 결과를 확인했는지 상세 내용이 전혀 없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말씀하신 병원의 경우 이런 정보들을 그냥 만들어서 적어주는 것인데 운 좋아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문제가 된다면 크게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기다림

2021-08-10 06:47:57

그렇군요. 그런 자세한 사항은 없더라구요. 그냥 PCR검사했다는 결과만 있었던것 같아요.한국에 보건소 중에도 서대문구, 강동구, 성동구 등 몇몇 구 보건소는 국문으로 된 결과지를 준다고 하니 그걸 영문으로 번역해 주거나 그 국문검사지로도 탑승가능하면 사용하실수 있을듯해요.

spinatus

2021-08-10 08:24:45

결과를 영문으로 작성해주는거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으로 검사 날짜가 없는 문자를 받게 되나요? 기다림님 정보로 가족과 지인들 소개해 주고 문제가 없었는데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하는거고 날짜를 위조하는건 아닌데 좀 애매하네요. 

크리스박

2021-08-10 08:29:46

한국에서 보건소에서 문자로 받으면 날짜(시간은 안나옴)/장소/PCR이라고 나오긴 하니까요...위조/허위만 아니면 문제 없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사설병원에 가격제한(?)없이 자율에 맏긴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Skyteam

2021-08-10 08:52:58

타 기관에서 한걸 검사 결과서 없이 문자만으로 검사 안한 병원의 의사가 하는거에 문제없는지는 유관기관에 확인해봐야할 것같습니다.

 

참고로 인하대의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에서 해주는 코로나 검사 결과서 번역은 발급받은 국문 검사 결과서가 아닌 문자는 안해줍니다.

쌤킴

2021-08-10 06:28:05

우와 7년만의 한국을 가셨군요. 그래도 아쉬울듯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다림님~!

lovedave

2021-08-10 06:36:35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2년이나 지체된 한국방문 내년에는 꼭 할수있길 기대해 봅니다.

스시러버

2021-08-10 07:02:53

8번에서 "보통은 자가진단 app받으셔서 아침저녁으로 온도체크하고 이상유무 보고 하는데 그게 6~7일날 한번 더 받을때까지만 해요. 두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이면 정말 Free로 아무것도 않하고 한국에서 다니셔도 되요."라고 하셨는데, 저는 입국할때 1루 지나서 받는 검사에서 음성나오면 자가진단 앱 지워도 된다고 안내 받았거든요.. 혹시 잘 못한건가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왕신용

2021-08-10 11:37:41

공항에서 앱을 두개 다운 받습니다. 그중 하나는 첫번째 음성 결과 받으면 지우고요, 나머지 하나(app:검역신고)는 6-7일 재검사 받을 때까지 계속해야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시러버

2021-08-10 14:05:05

감사합니다. 내일 아무래도 전화해서 확인해야겠네요. 

저는 자가격리면제 앱 하나만 깔도록 공항에서 안내받고 그리하였고 첫날 후 pcr결과음성으로 나오먄 앱을 지우라고 안내받은 걸로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질못 알아들었을 가능성이 커지네요...

기다림

2021-08-10 14:36:21

저도 앱을 하나(자가진단 앱)만 깔았어요. 마모에서 배워서 두개를 다 깔고 갔는데 공항애서 격리면제자는 하나만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중간 7일전까지 하루 두번 온도체크 보고도 한번은 까먹고 하지 못한날도 있는데 연락 없는걸 보면 말씀 하신데로 24시간 PCR검사 음성이면 ok이 인듯해요. 순전히 제 경험입니다.

스시러버

2021-08-10 23:54:05

네 감사합니다. 이무래도 전화해서 확인해 놓는게 맘이 편하겠어요. 

codingdragon

2021-08-10 09:34:04

미국 돌아올때 보건소에서 코검사받고 다음날 국문증명서 발급 받았는데 문제 없었습니다 (united, SFO) 이름도 저는 한글 애들은 영어로 했는데 체크인 시에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SFO에서는 따로 증명서 검사 안했습니다.

기다림

2021-08-10 14:43:00

저도 99% 확신으로 국문증명서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여행에 필요한 검사는 자비로 하는게 원칙이라고 하더군요. 가끔 보건소에서 "왜 검사하시냐?"고 물을때 "미국 들어갈때 필요하다"그러면 "그건 자비로 병원가서 받으세요". 그럴수도 있다고 하네요. 뭐 그냥 코로나 의심되서 한다 그러면 따지지 않고 그냥 무료로 해주구요. 참고하세요.

손님만석

2021-08-11 03:48:17

국문으로 된다니 다행이네요.

또하와이

2021-08-10 10:14:39

2번 "바이오 등록"은 외국인에게 해당사항이 아닌가 봅니다ㅠㅠ 검은머리 외국인은 또 울고 갑니다ㅠㅠ. 제 아내나 해줘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기다림

2021-08-10 14:37:02

제가 아직은 영주권자라 된거군요. 죄송해요.

오하이오

2021-08-10 11:02:02

가셨던게 7년 만이었군요. 2주면 7년 만게 가신 것 치곤 좀 짧다 싶은데도 가족모임도 가지시고 제주도도 갔다 오셨다고 들었으니까. 두달 부럽지 않을 만큼 알차게 잘 쓰신 것 같아요. 게다가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불구하고 가족 10분이 함께 하루 지내다 오시는 운도 따랐던 것 같아요. 다만 혹시라도 이 사례로 원래 가능한 일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실까봐 덧붙입니다.

저도 친척을 뵈려고 알아보는데, 4단계에선 '직계가족'이라 하더라도 사적모인 제한(오후 6시 이전 4인, 이후 2인까지)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다만 '동거가족'인 경우는 예외로 초과 인원 모임이 허용된다고 하니, 원칙대로라면 아버님 가족관계증명서에 (10분이 모두 올라 있는게 아니라면) 오른 인원 끼리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만 업주께서도 예약을 취소를 했다가 된다 하신 걸 보면 시행 초기라 직계가족과 동거가족 기준을 착각을 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기다림

2021-08-10 14:39:14

2주가 짧기는 짧더라구요.

아마 제가 영주권자로 주소가 부모님과 동생 가족과 같이 되어있어서 동거가족으로 되있어나봐요.

 

동생과 부모님은 벌써 몇년전부터 동생이 모시고 살고 있었어요.

 

제가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남쪽

2021-08-10 16:58:45

와, 좋으셨겠어요.

 

나이가 조금씩 더 들수록, 저는 한국에 가면 그냥 부모님이 사시는 외국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만큼 저도 변하고, 한국도 변한거겠죠.

기다림

2021-08-10 18:10:13

부모님 사는 외국 딱 그느낌이였네요. ㅠㅠ

재마이

2021-08-10 18:17:48

놀랍네요... 7년만에 귀국도 단 2주만 계신것도... 바쁜 우리 가장님들 인생이 그렇죠 TT

저도 생각해보면 거의 다 출장껴서 한국갔지 순수하게 휴가로 간 건 딱 한 번 그것도 딸랑 4일만 있다가 왔네요 육아땜에... 그렇게나마 좀 자주 갈려고 했는데 마일은 넘쳐나도 코로나 땜에 가지도 못하고요...

 

그래도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댁에서도 몸 건강하시고요~

기다림

2021-08-17 05:49:30

저도 예전에 장사할때는 시간이 못나서 못가다 직장생활하니 그나마 2주만이라도 온전히 휴가 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도 제가 받은 마일줄에 저 위해 쓴거는 10분의 1도 않될꺼에요. ㅠㅠ 가장의 무게가 저를 생계형 마적단으로 만들었어요. 불만 없고 그나마 마모알아서 가능한거니 감사해요.

마아일려네어

2021-08-10 21:26:08

오랜만에 한국 잘 다녀오신걸 축하드립니다.

3. '편의' 점입니다.

6. 서울-수도권 집값이 최근 몇년 사이에 폭등했습니다. 집 있는 사람들하고 없는 사람들 격차가 더 심해졌죠.

7. 4단계에서는 직계가족이라도 원래 한집에서 사는거 아니면 모임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홍천에서 지역경제 고려해서 좀 다르게 적용했을 수도 있겠네요. 방역 수칙을 지자체에서 조금씩 다르게 적용하는거 같긴 합니다. 아니면 막상 문제가 터지면 당사자가 덤탱이 쓰고 온갖 비난을 받게 됩니다. 가족모임 잘 하고 별일 없으시니 다행입니다.

8. 저 같은 경우, 자가격리 앱은 14일까지 체온 측정하는걸로 안내받았는데요. 14일 되니까 입력이 더이상 안되더라고요. 물론 중간에 입력 안한다고 연락오고 그러진 않더라고요. 특히 서울은 관련 공무원들께서 바쁘십니다.

9. 저도 항원 검사 받았고요. 한국에서 출국시에만 검사하니까 국문도 상관 없는거 같아요. 음성 확인서만 받을 수 있으면, 지역 보건소에서 무료로 가능합니다 (제 본가쪽 보건소는 특별한 사유 없이는 확인서 발급을 안해주더라고요).

기다림

2021-08-10 23:45:20

떠나온지 20년 넘으니 한글도 맞춤법도 잘 몰라요. ㅠㅠ

매일매일 배웁니다.

 

집값은 이해가가지 않아요. 인구도 점점 준다고 하고 지방은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정도인데 서울이라고 다르지 않을텐데....이렇게 정부에서 주택 공급많이 하는데 왜 집값이 오르는지? 반대로 집값이 오르니 세금은 더 많이 내야할텐데....집을 판것도 아니라 무슨 돈으로 세금만 더 내려는지...아무튼 한국집값은 이해불가에요.

마아일려네어

2021-08-11 01:17:53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불패 기대심리 +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 영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미국이랑은 부동산 세제도 많이 다르고요.

부동산 규제로 전세 물량이 줄어들어서 매매가도 함께 뛰고 있다는게 가능한 설명이고요.

정부가 왔다갔다 하니까 그냥 부동산 불패심리 하나만 믿고 기다리는거 같습니다.

플러스 정권바뀌고 세제 완화되면 팔자는 심리로 안팔고 버티는 것도 한몫하고요.

 

그런데 서울은 달라요. 아무리 인구가 줄고 있다지만, 젊은 사람들은 양질의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모여들고요.

문제는 나이드신 분들이 빠져나가느냐 하면, 서울에 집있는 분들은 잘 안나갑니다.

근데 저도 장기적으로는 수요가 줄어들거라 구조적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집값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실제로는 호가만 높고 매매 자체는 별로 없는 상황인 지역이 꽤 있더라고요.

항상 실거래가 기준으로 봐야됩니다.

 

아무튼 요즘 한국 젊은 사람들이 집값도 그렇고 여러모로 힘듭니다. ㅠㅠ

외로운물개

2021-08-11 00:19:19

역시나...

아우님의 꼼꼼함과 섬세함에 다시 한번 감탄을................

좋은 정보 조아요..... 

기다림

2021-08-17 06:12:14

잘 지내시죠? 켈리에 한번 놀러가야 하는데...다음은 유럽한번 가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쑹애인

2021-08-11 04:01:14

7-년만의 한국 방문 잘 마치고 귀국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몇년만에 한번씩 한국 잠깐 방문만 하다가 영구귀국 하니 뭐가 이리 많이 바뀌었는지 정신없습니다.

정말 한국 집값 많이 올랐죠 ㅡㅜ 저처럼 아무것도 없이 한국귀국한 사람들은 바뀐 제도때문에 평생 집은 못 가져보고 죽겠습니다 ㅎㅎ

기다림

2021-08-17 05:46:56

어려운 결정하고 한국으로 영구귀국하셨는데 좋은일 많을것으로 봅니다. 

어떻게 보면 저도 결단하지 못하고 미국에 남아있는지도 몰라요. 결단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이들과 좋은일 많으시길 바래요. 어디 살아도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곳은 없고 늘 부족한것 투성이지만 좋은점 찾으면 또 나름데로 만족하면서 사실수 있을거에요.

가끔 뉴욕/뉴저지 놀러오세요.

석양이졌다

2021-08-11 22:18:16

자가 격리 면제 받으면 숙박 시설 이용 입국 후 바로 가능한건가요? 몰라서 물어봅니다. 

기다림

2021-08-11 22:22:40

이건 숙박시설 제량안것 같아요. 마모 계시판에 바로 이용가능한 호텔 리스트 본것 같아요.병원도 마찬가지고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650704

가고자하시는데 물어보시는데 제일 정확했다.

벚꽃

2021-08-19 06:21:47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CU에서 유심을 사셨다고 했는데 유심사서 오래된 전화기에 끼우면 개통은 어떻게 시키는 건가요? 

다시 미국으로 가져올 수도 있고 인터넷 자기 증명으로 쓸 수도 있는건가요? 

질문만 많아 죄송합니다. 

기다림

2021-08-19 07:43:01

개통은 공항에 있는 cu는 외국인도 개통가능하게 해주는데 동네에 있는 cu에서는 집에서 엑티베이션 할때 은행정보나 이런걸 요구하는데 제가 없어서 결국 한국사는 동생이 해줬어요.

당연이가저올수는 있구요. 미국내에서는 쓰일없으니 다음에 한국갈때 또 충전해서 사용가능할듯요. 은터넷에서 자기 증명라려면 동생이 해준거로는 않되더라구요.

벚꽃

2021-10-10 21:51:35

친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결국 이번 여름에는 못했네요. 다음에 다시 시도해야겠어요 ^^ 

wonpal

2021-09-02 19:41:45

기다림님, 

 

한국가셔서 제주 비행기 타실때 별 문제 없으셨어요? 격리면제자들 제약이 하도 많아서 이것저것 확인해 볼것들이 많네요.

기다림

2021-09-02 20:51:49

없었어요. 전 아직 영주권자라 그런지 뭐 여권 없어도 탔어요.(주민증 았음)

목록

Page 1 / 38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66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45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818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8006
updated 113974

Toddler (1-4세)용 동화책 추천

| 잡담 16
콘허스커1 2024-04-18 587
new 113973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11
aspera 2024-04-18 815
updated 113972

[1/29/24] 발빠른 늬우스 - 렌트비, 이제 플라스틱 말고 빌트앱을 통해서 내세요

| 정보-카드 25
shilph 2024-01-29 4547
new 113971

Amex Bonvoy Brilliant 185K 포인트 생각보다 엄청 빨리 들어왔어요

| 후기-카드 4
jaime 2024-04-19 488
updated 113970

레몬법 소송을 하셨거나 그 전에 합의 보신 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9
Cruiser 2024-04-18 1440
updated 113969

[사용후기 + Airalo후기] 버라이즌 Unlimited Ultimate의 무료 국제 로밍 서비스 사용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기타 29
돈쓰는선비 2024-03-13 1996
updated 113968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36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1827
new 113967

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31
MilkSports 2024-04-18 1575
updated 113966

모기지 이율 1.75% 내는 사람이 알려주는 리파이낸스/재융자 팁

| 정보-부동산 49
  • file
Bard 2024-04-04 7698
new 113965

구글 픽셀 전화기 사용하신 분들 - 업데이트 관련

| 잡담 3
프로도 2024-04-19 385
updated 113964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15
  • file
음악축제 2023-04-04 19998
updated 113963

MobiMatter 국가/지역/글로벌 eSIM 장터 초강력 추천

| 정보-기타 7
덕구온천 2024-02-22 822
updated 113962

결국 당했습니다. 텍스 파일링 후 뒤늦게 날아오는 K-1

| 잡담 44
덕구온천 2024-04-02 5375
updated 113961

한국에도 본보이 카드 출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 정보-카드 115
로미 2021-03-30 17813
new 113960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5
  • file
밤호수 2024-04-18 563
new 113959

주유소에 있는 visa prepaid card VS visa gift card 차이점이 뭔가요?

| 질문-카드 4
openpilot 2024-04-18 448
updated 113958

차량 핸들 걸림 현상

| 질문-기타 4
  • file
맛집탐험가 2024-04-18 752
updated 113957

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39
올랜도마스터 2024-04-17 2083
new 113956

파크하얏트 부산 스윗 혜택 변경 사항 (Park Hyatt Busan)

| 질문-호텔 6
OMC 2024-04-18 878
new 113955

Chase- Pay over time - fee도 없고 이자도 없다?!

| 질문-카드 11
blueribbon 2024-04-18 1388
updated 113954

(2024 4-6월, 5-7% 카테고리) 체이스 프리덤 & 플렉스: Restaurants, Hotels, Amazon, Whole Foods

| 정보-카드 77
24시간 2022-12-15 11565
updated 113953

화장실 변기 교체 DIY 실패 후기(지저분한 사진 포함)

| 정보-DIY 27
  • file
벨라아빠 2024-04-17 1816
new 113952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4
kaidou 2024-04-18 932
updated 113951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16
  • file
LA갈매기 2024-04-18 1627
updated 113950

호텔에 메일을 쓰기전에 마모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반포JW메리어스위트룸예약)5인가족

| 질문-호텔 21
천생삐삐 2024-04-17 1659
updated 113949

화장실 세면대 벽 조명 설치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 정보-DIY 3
  • file
neomaya 2024-04-18 425
updated 113948

다음 카드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같은 상황은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18
FKJ 2024-04-18 1116
updated 113947

오로라보러 다녀온 옐로우나이프 (Yellowknife)

| 여행기 46
  • file
페일블루 2024-04-16 2445
updated 113946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사진 별로 없습니다)

| 후기 19
  • file
zion 2024-04-18 1081
updated 113945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6
네사셀잭팟 2024-04-12 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