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업데이트) 레몬차 소송을 진행 하기 직전입니다.

Leflaive, 2021-07-21 05:26:16

조회 수
8341
추천 수
0

--------업데이트 8월 18---------

 

변호사를 고용하니 편하긴 합니다. 

3주만에 볼보 측에서 자동차 수리 + 7천불 합의금을 제안해왔습니다.

제가 결국 원하는건 replacement이기 때문에 거절을 한 상태입니다만 

합의금을 10K이상으로 제안을 한다면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7월 27---------

 

마모님들 댓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끝에 바로 변호사 고용해서 소송 진행중입니다.

추후에 또 업데이트 글 남기겠습니다.

 

------------------------------------

 

지난 3월에 구매한 볼보 차량이 고속도로 주행시 일정 속도가 넘어가면 핸들이 떨립니다.

옆자리에 앉은 와이프도 좌석자체에서 떨림이 온다고 하더군요. 

지난 4개월 동안 4번 넘게 서비스 센터에 입고 되었고 타이어교체, 브레이크 패드, 로터 교체를 해도 문제는 반복되더군요.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않아서 레몬 소송을 진행하려합니다.

 

2주전 쯤에 customer service에 연락해서 case open을 하고 아무 소식이 없길래 lemon 변호사를 알아보았습니다. 

다행히 알아본 변호사 3군데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송 진행을 맡겠다고 하더군요...

감감무소식인 customer service에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리니

그제서야 답장이 와서 열흘 후에 regional manager와 field technician이 차를 보고 싶다고 합니다. 

 

regional manager가 차를 replace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굳이 열흘을 기다려서 만나봐야 할 지 소송을 그냥 진행을 할지 고민 중 입니다.

마모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59 댓글

케어

2021-07-21 05:41:01

증상이랑 별 상관없는 서비스만 받으신것 같습니다.

주로 이런증상에서 wheel alignment, wheel balance, 등을 볼텐데

왜 tire, brake pad, rotor 를 교체했는지 의문이네요.

그냥 regional manager 보고 좀일찍 와달라고 해보세요.

와서 당연히 차를 교체해준다고 나오지는 않을것 같고,

"이거" 고치면 해결 된다고, 고쳐준다고 나올것 같습니다.

Leflaive

2021-07-21 05:48:49

물론 첫번째 서비스에서는 wheel alignment, road force balance를 조절 했는데도 별 효과가 없어서 타이어도 갈고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regional manager랑 field technician이 한번 더 고쳐보겠다고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냥 소송을 가야하나봅니다. 

케어

2021-07-21 05:50:45

솔직히 실제로 소송가면 더걸리면 걸렸지 더 빨리 해결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파러탄

2021-07-21 05:56:02

Lemon Law 관련해서 절차는 아니지만 결과를 보고 수긍하던지 이의제기를 하는 일도 했었는데요...그 누구도 차를 교체 해줄 권한은 없습니다(볼보는 있을수도...?)...볼보에서 해줄수 있는 최선의 딜은 차를 Buyback하는 겁니다...보통 Regional Manager는 별로 아는거 없구요...Field Technician이 딜러 테크니션이나 딜러 서비스 매니져보다 아는것도 많고 권한도 많아서 뭔가 더 해줄수도 있어요...Field Technician이 증상을 고칠수 있다고 하면 다행인데...

개인적인 최선의 시나리오는...Field Technician이 와서 어떤 문제인지 알고 고친후에 4개월 중 반인 2개월에 대한 리스 비용 또는 할부 비용을 달라고 네고를 하시는게 최선일거 같습니다...그리고 변호사한테 Field Technician이 문제를 고치더라도 Lemon Law 적용이 가능한지도 알아보시구요...

CEO

2021-07-21 06:01:02

볼보는 그냥 같은가격대의 차량으로 바꾸어 줍니다.

주변에서 여러분 문제로 고생하는것 봤는데 본사에서 사람나오면 다 그냥 차 바꾸어 주더군요. BMW와 같은 policy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서파러탄

2021-07-21 06:07:18

볼보는 북유럽 갬성으로 차를 바꿔 주는 군요...부럽다...

Leflaive

2021-07-21 06:01:44

조언 감사드립니다. 차를 일시불로 구매해서 비용을 어떤 방법으로 계산해서 요구해볼지도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요즘 차값이 워낙 미쳐서 제가 이전에 지불했던 금액으로는 같은차량을 살 수도 없겠더라고요. (구매시 딜을 잘 했었습니다.)

더군다나 carmax에서 산 가격보다도 더 높게 쳐준다고 하니 고민입니다.

케어

2021-07-21 06:07:19

Carmax 가 구입가격보다 더 높게 처준다면 당장 buyback 해주겠다고 나올수도 있겠네요.

차가격이 높다보니 별걱정을 다하게 되는....

CEO

2021-07-21 05:59:25

제 볼보도 고속주행하면 50마일 이상넘어가면 떠는 증세때문에 지금껏 두번 서비스 받았느데 전혀 못고치고 있네요.

다음주에 3번째 서비스 들어갑니다.

 

지난번 볼보도 똑같은 증상으로 고생했는데 그때는 2년 리스라 그냥 타고 리턴했는데 이번차는 좀 많이 심하네요.

이젠 자동차 시트까지 떨리는등 아주 상태가 심각합니다.

음악을 그게 안틀면 딸딸 떨려서 차를 못탈정도네요.

전 뉴저지 주법에따라 4번까지 딜러에게 맡겨보고 안되면 클레임할 예정입니다.

Leflaive

2021-07-21 06:02:22

혹시 모델이 어떻게 되시나요? 

CEO

2021-07-21 06:16:51

S90 입니다

 

마뉴

2021-07-22 16:28:02

저도 S90인데 저같은경우도 휠 리페어, 발란스등 다 해도 진동이 남아있다가 

양쪽 앞 로터랑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니 증상이 사라지더군요... 많은분들이 이야기하시는걸 보면 뭔가 차량에 문제가 있긴한가봅니다..

서파러탄

2021-07-21 06:08:12

방금 검색해보니 이런 문서도 있네요...뭔가 문제가 있긴 한가봐요...?

https://static.nhtsa.gov/odi/tsbs/2019/MC-10158649-9999.pdf

Leflaive

2021-07-21 06:24:50

볼보 포럼에서도 흔하게 거론되는 문서입니다. 뭔가 문제가 있긴해요. 

스팩

2021-07-21 08:09:14

저는 xc90 suv 밧때리 문제로 3번 딜러갔다 레몬 변호사한테 넘겼더니 2주만에 해결봤습니다. 볼보가 다시 가져갔고 일년낸 리스 비용 리펀받았습니다. (마일제하구요) 변호사랑 잘 상의 하셔서 어떤 옵셥이 있는지 잘 결정하시기 바래요. 어쨋든 결론은 레몬이 해당되면 맘고생하지 마시고 무조껀 맏기세요. 

Tahoe

2021-07-21 08:31:43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p_hty.top&where=m&query=pa+핸들+떨림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p_hty.top&where=m&query=pa++v60cc+b5

 

카페글이라... 검색해 보면 이게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저번달초 xc90 핸들 컨트롤 문제로 딜러에 차를 맏겼는데 3주가 되도록 못 고치다... 그냥 소프트웨어 업뎃하고나니 고쳤다며 돌려 받았네요... 

행복한고래

2021-07-21 11:52:35

볼보가 은근히 품질 문제가 심한가봅니다.. 저는 볼보 xc60 (2019년형) 운전합니다만, 운전하다보면 가끔씩 전자 계통들이 다 먹통이되곤하는데, 그 때마다 속도계며 네비며 한번에 꺼져서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시동끄고 한 한 두시간 있으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만, 고속으로 하이웨이에서 운전하다가 시스템이 먹통이 되어서 아찔했던 경험이 몇번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을때 동영상 까지 찍어서 갔는데 딜러샵에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볼보 안 살것 같습니다 ㅠㅠ. 소송건과 관련해서는 제가 아는게 없습니다만, 고속에서 핸들이 떨리는건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 아무쪼록 잘 해결 되시기를 바랍니다..

외로운물개

2021-07-22 05:48:16

행복한 고래님...

제 차도 2014년 캐딜락 에스켈러인디 65마일 에서 70마일 정도 에서 똑 같은 현상이 나타나서 딜러삽에 맡겻는데 일주일 넘도록 원인을 찾지 못하네요...ㅠㅠㅠ

행복한고래

2021-07-27 12:44:48

아이고.. ㅠㅠ 저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ㅎㅎ.. 딜러도 미안해하는데 증상을 모르고..동영상을 보여줘도 모르고... 아무래도 뽑기운이 조금 안좋았나봅니다 ㅎㅎ 예전부터 똥손으로 유명했던지라.. 아무쪼록 외로운물개님의 문제는 해결 되시기를 바랍니다 ㅠㅠ 

달밤체조

2021-07-21 13:20:11

저도 비슷한 증상이 있습니다. 제 차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s60인데 60마일 넘어가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p2는 안느껴진다는데 저는 잘 느껴지는 수준이고 얼라인먼트 한번, 밸런스 2번 잡았는데도 아직 떨림이 있습니다.

시선차이

2021-07-21 15:30:40

저는 최근에 구입한 2021년 XC90 사운드 시스템이 가끔 "퍽!"하는 소리와 함께 먹통이 되곤했습니다. 시동 끄고 조금 있다가 다시 켜면 괜찮아지구요. 구입 후 2주 동안 이런 일이 세 번 정도 일어났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Bowers & Wilkins 사운드 옵션 들어간 차에서 자주 일어나는 문제라고 하네요. 같은 문제 세 번째 발생 후 딜러샾에 가지고 갔더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이 있다고 하더군요.  업데이트 받은 후론 아직 같은 문제가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만, 불안하긴 하네요... 큰맘 먹고 안전 생각해서 볼보 샀는데... ㅠㅠ

우미

2021-07-22 03:12:12

흠... 퍽소리는 B모델 (마일드 하이브리드) 종특인데요. 

미국은 T모델만 있어서 그런 문제가 없었던것으로 알고 싰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후 증상이 재현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시선차이

2021-07-22 12:21:45

저는 T8인데도 퍽!소리와 함께 모든 사운드 시스템이 먹통되었습니다. ㅠㅠ

우미

2021-07-22 19:59:11

그렇단 말은 2021년 모델의 종특인가 보네요. 미국은 B모델이 안 들어오고 T만 들어오고 있었으니까요. 

 

CEO

2021-07-23 01:25:37

저게 전력시스템하고 관련이 있는데 아마 베터리 용량과 관련이 있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오디오의 출력이 저하되기에 오디오의 기본 출력이 다운그레이드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ISG 작동중 엔진이 멈추어있을때 출력이 떨어지면서 저음질의 오디오가 된다는...

우미

2021-07-23 02:25:50

배터리 용량 자체는 충분할것 같은데 다른 설계 미스가 아닐까 싶네요. 

아님........ 이번 오디오 업그레이드 하면서 출력을 너무 펑펑 쓰도록 설계를 해서 생긴것 일지도. 

오디오 출력은 높였는데, 다른 파워 시스템은 그대로 전에 모델 쓰면서 검증이 덜 된걸지도 모르겠네요. 

애틀캘리

2021-07-21 16:43:48

곧 XC60 리스하는데 갑자기 이런 얘기를 듣고 나니 섬뜩해지네요;;; 볼보가 안전성 제일 좋은 차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문제가 고질적인건가요?

 

Leflaive

2021-07-21 18:26:17

swedespeed에 가면 차종 관계없이 문제 있는 차들은 고치는데 애를 먹더군요.

뽑기 운이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애틀캘리

2021-07-21 18:30:16

그렇군요 ㄷㄷ.. 제가 받을 차는 괜찮기를 바라네요.. 그런데 이게 단지 볼보만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다른 브랜드도 가끔 특이하게 이런 문제들이 있는 차들이 생기는지 궁금하네요..

서파러탄

2021-07-21 19:06:17

제가 99.99% 장담하는데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볼보는 괜찮은 편일겁니다

Parkinglot

2021-07-28 07:43:41

일반적으로 유럽차들은 여러 문제가 많습니다. 

그중에 영국, 스웨덴 차들이 문제가 두드러지게 많구요.

이런걸 올리면 내차는 괜찮앗다고 답글 올리시는 분들 계시지만, 나름 큰 조사기관들에서 매년 차종 및 회사별로 고장내역들 수집해서 올리는데, 유럽차들이 항상 최상위권입니다. 미국차가 어떤해는 더 나아보일때도 잇구요.

짠팍

2021-07-21 16:59:03

어떤일이던 소송은 last resort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다하다 안되면 어쩔수 없지만 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그전에 해보실것은 다 해보시고 소송 가도 늦지 않을것 같은데요?  역시나 느끼는거지만, 미국에 lemon 소송 변호사도 있고, 해결방안도 있고, 좋네요.  한국에서는 씨알도 안먹힐... ㅋㅋ

 

근데 2주 아무 이야기도 없다가, 소송건다니까 답신주는 곳도 참 답없네요...

뉠리리

2021-07-21 17:16:19

저도 2021 XC40 에서 비가오거나 날이 안좋을때 일정속도를 넘으면 닫힌 썬루프에서 웅웅소리가 크게납니다. 서비스 센터갔더니 같은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뭐가 문젠지 모른다 하더군요 ㅠㅠ 다음번에 갈때는 영상을 찍어가려하는데 이런 현상있으신분도 있으신가요? 

수도선부

2021-07-21 17:33:12

볼보는 아니었지만 몇년 전 아우디 탔을 때, 아우디에 엔진 에러가 계속 떴었습니다. 몇번 딜러에 가져갔었는데 처음엔 오일체인지 후에 캡을 제대로 안닫아서 전자 에러가 낫다는 식으로도 말하더군요, 고치고 오는 길에 또 불이 들어 오고, 계속 이런식으로 한 4-5번 왔다갔다 했었어요. 오일체인지 포함 모든 서비스를 딜러에서 했었는데... 결국 나중에 테크니션도 대체 뭐가 원인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나중에는 열이 받아서 더 이상 왔다갔다 할 시간 없으니 니들이 와서 차 가져가고 고쳐오라고 하고, 레몬법 소송 운운했더니 그제서야 뭔가 조치를 취하더니, 본사에서 사람이 나와서 고쳤습니다. 솔직히 고쳤다는 이야기 듣고도, 안믿어지더라구요. 본인들이 그냥 에러코드를 force shut off 했을 수도 있고... 그 이후로 렉서스 갈아타고는 아우디탓에 독일차는 쳐다도 안봅니다. 요새 대부분의 좋은 차들이 전자식으로 나오는데 하나 나가기 시작하면 다른것들까지 다 위태위태하더군요.. 그렇다고 안탈수도 없고....

대추아빠

2021-07-21 19:14:04

요새 대부분의 좋은 차들이 전자식으로 나오는데 하나 나가기 시작하면 다른것들까지 다 위태위태하더군요 -> 저는 개인적으로 가급적 혼자 이것저것 고치는거 좋아하는데, 요즘 좋은 차들은 전자장비가 너무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고장나면 뭐 답이 없는거 같아요. 

포트드소토

2021-07-21 18:20:22

흠. 볼보가 원래 볼보하지 않았던가요? 그래서 2000년대 부터 볼보 판매율이 급감한걸로 아는데요. 최근 한국에서 이상하게 볼보 열풍이더니 품질은 여전한가 보군요.

그런데 댓글들 중, 배터리 문제나 발전기 문제가 없는데도, 주행중 전자계통이 꺼지는 문제는 너무 심각한거 아닌가요? 이건 잘못하면 교통사고로 이어질수도 있구요.  테슬라 S와 3가 주행중 LCD가 아예 꺼지는 경우가 있어서 몇가지 차량 제어가 안된다는 것도 들은 적이 있군요 

이런 식으로 주행중 전자계통 나가는 문제는 안전과 직결이라 리콜이나 집단소송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서파러탄

2021-07-21 19:27:40

20년전 판매율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건 너무 한거 같구요...(20년안에 무수한 발전과 품질 개선이 있었기 때문에...)오히려 최근에는 선방하고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https://www.goodcarbadcar.net/volvo-us-sales-figures/#annual) 그리고 집단소송은 변호사 배불려 주는일 아니였나요...? 전 차라리 자동차 회사에서 선제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조사해서 문제를 고치고(제가 그런일을 했었습니다...죄송합니다...또르르) 추가로 협력업체들에게 제대로된 가격을 인정해줘서 품질을 개선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포트드소토

2021-07-21 20:32:44

그러네요. 2000 ~ 2012 계속 추락하더니, 2013년 부터 미국 판매량은 점점 회복하기 시작하네요. 최근에 품질개선이 있었나 봅니다.
마켓 쉐어를 찾아보니.. 대략 0.5% 시장 점유율로, 미쯔비시와 엎치락 뒤치락 하는군요 ( https://knoema.com/infographics/floslle/top-vehicle-manufacturers-in-the-us-market-1961-2016 ). 

 

집단소송보다는 자동차 회사의 자발적 리콜이 더 좋다는 것에는 저도 100% 동의합니다.

자발적 리콜 > 정부가 강제 리콜 > 집단 소송 리콜  이런 식으로 우선순위가 아닐까 합니다만...  괜히 집단소송까지 들어갈까요? 자발적 리콜 안해주니 이런 레몬 소송 글들도 올라오고 하는거겠죠.

서파러탄

2021-07-21 20:43:20

요즘 볼보가 많이 보이던데 점유율은 저도 보고 좀 놀랐네요...

아무래도...인식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저도 지속적으로 우리가 먼저 조치를 취해야 한다...숨기다가 걸리면 큰일난다고 노래를 불러도 매니지먼트는 무조건 최대한 숨기라고 하더라구요...나중에는 어느정도 제 의견을 믿고 따라와주기는 했지만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그래도 요즘은 자동차 회사에서도 고객의 소리라던지 실제 고객들이 어떤 불량을 겪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옛날보다 관심을 많이 가지고 개선을 하려고 합니다. 좋은 쪽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포트드소토

2021-07-23 19:13:14

 >> 매니지먼트는 무조건 최대한 숨기라고 하더라

 

어제 유튜브 보다 갑자기 말씀하신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ㅎㅎ 

17분 20초 에 있습니다.

https://youtu.be/7N9qlQs_oHw?t=1037

 

나를 잘라주세요.. ㅋㅋ

Screenshot_20210723-081233_YouTube.png

 

서파러탄

2021-07-27 15:32:55

내가 잘리기 전에 그만둔다! 선!빵!필!승! 아차차 이게 아닌가...

재마이

2021-07-27 15:43:54

이분은 그래서 회사 '극비' 자료를 한국과 미국 정부에 넘겼고 이게 현대/기아차의 리콜 러쉬의 시발점이 되었죠.. 현대는 해고한 다음 고소하였는데 공익위 권고로 해고 및 고소건은 취소되고 결국 퇴사하셨습니다. 그 동기도 기사화된 적이 있는데... 저는 여기까지만~

포트드소토

2021-07-27 18:55:56

아..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미국 회사 처음 들어와서 신기했던게 신입직원 오리엔테이션때 Whistle-blower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회사에 잘못된게 있으면 꼭 신고하라고..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한국 회사에 있을 때는 듣도 보도 못한 교육..

Lalaland2020

2021-07-22 00:21:13

오너쉽 변경이 2010년에 있었죠. Ford 에서 Geely, 중국회사로 넘어간후 많이 개선이 됬죠. 지금의 Geely는 Mercedes 의 최고 주주...

잘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저희도 볼보를 타고 있지만, reliability는 일본차를 따라갈수가 없네요. 

 

 

 

 

 

 

 

 

 

서파러탄

2021-07-22 17:36:50

맞아요맞아요 그래서 XC90보고 중국차라고 놀리는 사람들이 "쫌" 있더라구요...XC90은 다 서웨덴에서 만들었는데...

우미

2021-07-22 03:14:38

포드가 포기하고 지리가 지분 인수후에 품질이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 돈으로 다른데 안쓰고 차 개선하는데 힘쓴게 아닌가 싶던데요. 

대추아빠

2021-07-21 19:17:17

흠 저라면 바로 소송할 꺼 같은데요? 사소한 문제 (소음 등)가 아니고 주행중 전자계통이 나가는거면 너무 위험한거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볼보 참 좋아하는데 (저희 집은 모든 차량이 볼보 입니다)

볼보의 QC문제는 늘 논란이었죠.

저는 감사하게도 뽑기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XC90은 이런저런 수리를 해줘야 했지만요. 그래도 잘 고치고 잘 타고 다닙니다.)

 

눈팅만5년차

2021-07-21 20:56:56

오래전 일이라 최근 DP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현대 그랜져가 XG300이라는 이름으로 첨 미국에 진출하던 해였습니다.)Hyundai XG300을 구입했는데.. (그 다음 해 부터 XG350이 되었습니다.) 오일이 내부에서 새고, 에어컨을 켰을 때, 오일 메케한 냄새가 나는 문제 때문에 3번 이나 같은 문제로 차를 맡겼습니다. Lemon Law 운운하니, 저희는 다행이 소송까지 안가고 그 다음해 모델이었던 XG350으로 순순히 바꿔 줬습니다. 현대였지만, 한인 딜러쉽은 아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쉽게 된 이유는, 같은 문제로 3번을 맡겼기 때문인 것 같은데, 너무 오래전 일이라 관련 서류를 갖고 있지는 않네요..  딜러와 잘 해결이 되시면 좋겠지만, 안되면 변호사 선임하셔서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서파러탄

2021-07-22 00:47:21

얼마나 오래되셨갈래...차를 바꿔주는 시기였을까요...그리고 XG300이 XG350으로 바뀐게 아니고 XG300은 3000CC(3.0 엔진)이고 XG350은 3500CC(3.5 엔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눈팅만5년차

2021-07-22 03:59:15

맨처음 현대에서 미국으로 진출할 때 XG300으로 진출 했는데, 바로 그 다음 해에 XG300을 단종시키고 배기량을 500cc 늘린 XG350으로 모델을 바꿨습니다. 2000년대 초반 이야기입니다. ㅎㅎ 

서파러탄

2021-07-22 05:13:19

어잌후...20년된 이야기였네요 ㅎㅎㅎ XG 그랜져 참 이쁘고 좋았는데요 ㅎㅎㅎ

눈팅만5년차

2021-07-22 05:26:10

ㅠㅜ 와... 상상하긴 싫었지만 벌써 20년이라니.. 세월이 정말.. 에효.. 

눈팅만5년차

2021-07-22 04:00:21

"The Hyundai XG300 was introduced in the 2001 model year and renamed the XG350 for the 2002 model year because the engine size was increased. The XG350 was dropped after the 2005 model year, replaced by the Hyundai Azera."

CEO

2021-07-22 03:34:25

지금 까지 볼보 3대 들였는데 3대전부 공통의 문제가 있더군요.

그중에 2018/2020년에 들인 모델은 두 차량이 똑같이 주행시 진동과 소음인데요.

이부분은 그냥 타이어 바꾸고 얼라이먼트하고 그걸 다시 반복하다 워렌티 끝날때까지 버티는것 같더군요.

심지어 타이어안에 들은 패드까지 빼내는등 여러가지를 다했는데 고치기에는 틀린것같습니다.

 

저는 심지어 차를 산 딜러에가서 고치라고 자신들은 더이상 못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할인가가 큰대신에 중고가도 아주 감가율이 높기에 구매 예정이신분들은 구매보단 리스로 타길 추천드립니다.

 

Parkinglot

2021-07-27 19:14:51

주마다 레몬법이 틀리긴 한데, 한가지 확실한건 자동차 회사가 패소하면 변호사 관련 비용은 모두 자동차 제조사가 내도록 되어 잇습니다.

레몬법 자체가 명확하게 법률로 정해져 잇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 90%이상은 자동차 회사쪽에 "이런이유로 레몬법에 해당되기 때문에 자동차 신품교체 혹은 환불을 요구한다. 아니면 변호사 고용하겟다. " 고 하시면 관련 부서로 케이스가 넘어가고 변호사가 들어오기 전에 고객과 법률에 따라서 합의를 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이유는 다시 말하지만 관련 법률이 직관적이고 명확해서 법에 해당되는 사항이면 자동차 회사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고, 양측 변호사 비용까지 부담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원글님 말씀에 변호사들이 케이스 가져가겟다고 나서는건 명확하게 이길 자신이 잇다는 거구요. 변호사쪽에선 소송에서 지면 가져가는 돈이 전혀 없기 때문에 저렇게 가져가겟다고 할 이유도 없습니다. 

대부분 변호사들이 서류 준비해서 법원에 소송을 걸면 법률에 맞게 금방 합의하자고 나올겁니다.

이유는 말씀드린것 처럼 이정도 되면 자동차회사에서 패소할 확률이 너무 높고, 케이스글 끌고 가봐야 부담해야할 변호사 비용이 눈동이처럼 불어나거든요.

회사마다 regional manager 와 master field technician 권한이 틀려서 뭐라 말씀은 못드리겟구요.

이분들이 와서 뭐라하든 레몬법에 따라서 자동차 교환이나 환불을 원한다고 하면 바로 깨갱 할겁니다.

레몬법에 교환이나 환불 규정도 잇을텐데 대부분 처음 문제 리포트 되고 딜러에 서비스 들어간 시기까지만 감가상각 계산해서 내시고 새차 교환 받거나 환불 받으실수 잇을겁니다.

보통 새차는 동일모델, 동일 옵션 기준 교환이지만 차를 찾기 힘들경우는 살짝 업그레이드 해주는 케이스도 간혹 잇습니다.

서파러탄

2021-07-27 19:48:27

파킹릿님 채소 전문가시네요 ㅎㅎㅎ 정확하게 짚어주셨네요 ㅎ 그리고 레몬법 교환과 환불 관련해서는 맞교환이라고 하기보다는 이해하기 쉽게 트레이드인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나 지금 같은 경우면 할인을 거의 받을수 없으니 경우의 수가 줄어서 오히려 네고하기 좀 더 편할수도 있겠네요 ㅎ

Leflaive

2021-08-19 21:59:23

정확하십니다. 자동차 회사측에서 3주만에 합의금을 제안했고 일단 거절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법원 가기전에 replacement를 제안을 할 확률이 높을까요?

Parkinglot

2021-08-19 23:48:10

제가 변호사가 아니다보니 뭐라 확답은 못드리겟는데, 저랑 제주변에서 레몬법 걸고 들어가서 돈받고 차고쳐서 타신분은 한번도 없엇습니다.

모두 감가상각 계산해서 돈좀 내고 새차로 교환받거나, 자동차 구매한 금액에서 감가상각 제외한 금액 전체를 환불받앗엇습니다. 레몬법 걸고 들어갈 정도면 아시겟지만, 차에 정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변호사가 잇으시니 고민해보시고 정확하게 원하시는 결론을 말씀해 보시고 법이 어떻게 되어 잇는지도 정확하게 여쭤보세요.

레몬법이 주마다 틀려서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 힘든데, 구글 서치해보시면 아마 직관적으로 설명이 된곳이 잇을겁니다. 이 법 자체가 누가 처음에 시작햇는지 몰라도 몇년, 몇만마일 이내에 동일한 문제로 몇번이상 수리를 하고 등등 아주 명확하게 나와잇습니다.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어떤 변호사들은 대충 자기 편한대로 케이스 마무리 지어버리려고 하는사람들도 잇으니, 법률적으로 이러니 난 이렇게 하고 싶다 라고 변호사에게도 똑 부러지게 말씀하셔야 직접 드러이브를 좀 하시면 원하시는 방향으로 마무리가 잘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춤추는스무디

2021-08-19 23:52:42

정말 빠르네요... 제가 현대에 레몬법으로 소송중인데 지금 4달이 다되가는데 아직 감감무소식인데... 부럽습니다...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목록

Page 1 / 37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33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73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5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346
new 113393

4대 은행 미드티어 릴레이션십들 비교 (Chase, BoA, Wells Fargo, Citi)

| 정보 18
덕구온천 2024-03-27 1296
updated 113392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plain text가 다 유출됩니다.

| 잡담 36
덕구온천 2024-03-27 3257
updated 113391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6
소녀시대 2022-11-28 1236
new 113390

소니 카메라나 렌즈 미국 구입: 박스에 정품씰 같은게 없나요?

| 질문-기타 23
  • file
날이좋아서 2024-03-27 491
new 113389

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9
사골 2024-03-27 1039
updated 113388

체이스 카드: No more 5/24 신청룰?? DP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122
24시간 2023-10-09 17639
new 113387

비행기 딜레이/ 취소될 경우 대처 방법 (Jet Blue)

| 질문-항공 1
포인트헌터 2024-03-27 266
updated 113386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2
큼큼 2021-08-20 5037
updated 113385

해외금융계좌신고 (FBAR, FATCA) 엑셀 파일과 소소한 팁 공유

| 정보-기타 106
  • file
엘라엘라 2022-03-22 19039
new 113384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28
깐군밤 2024-03-27 1734
updated 11338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6
블루트레인 2023-07-15 10702
updated 113382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0
쌀가보 2023-07-07 2836
new 113381

Roth IRA 2023 텍스 파일 후에도 추가 컨트리뷰션 가능한가요?

| 질문-은퇴 5
Atlanta 2024-03-27 531
updated 113380

19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에아프레미아 후기 Air Premia

| 후기 26
  • file
시간을달리는마일 2023-05-29 8047
updated 113379

[후기] 돌 전후 아기들 데리고 비행 및 한국에서의 팁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4
마음가꿈이 2019-08-13 8705
new 113378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7
레드디어 2024-03-27 376
updated 113377

T-mobile x MLB.tv 올해도 돌아와서 남는 코드 드립니다

| 나눔 56
스머프반바지 2024-03-26 1288
updated 113376

로빈후드 IRA 직접 불입액에 3% 매칭 해준답니다.

| 정보-은퇴 55
  • file
쌤킴 2023-08-05 6640
updated 113375

누군가 제 IHG 포인트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_-!!!!!!)

| 잡담 29
쌍둥이호랑이 2024-02-20 3397
updated 113374

Chase bank 점점 쓰기 힘들어지는군요. feature : Mobile check deposit

| 잡담 34
라이트닝 2024-03-26 3393
new 113373

아멕스에 문의했는데 엉불카드 항공사지정 안해도 항공크레딧 받을 수 있다는데 맞나요?

| 질문-카드 6
  • file
삶은여행 2024-03-27 386
updated 113372

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 후기 53
  • file
힐링 2022-11-16 5694
new 113371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등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2
자유씨 2024-03-27 313
updated 113370

하야트 포인트 발전산

| 질문-호텔 7
아이링님 2023-01-24 1551
updated 113369

미국 서부지역 은퇴이주 동네 질문

| 질문-기타 106
덕구온천 2024-03-02 5897
new 113368

델타항공권 발권: 체이스트레블 (샤프) vs. 델타블루카드 중 어떤카드가 결제에 좋은가요

| 질문-항공 1
여름밤밤밤 2024-03-27 129
updated 113367

4월 중순 denver 덴버 여행관련 질문: Bear Lake hiking 코스가 걷기 좋을까요? 혹은 garden of gods?

| 질문-여행 23
아이언맨 2024-03-22 746
updated 113366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42
호연지기 2024-03-26 2879
updated 113365

[오퍼 돌아옴: 02.2024] 본보이 Boundless 5만 숙박권 5장 오퍼

| 정보-카드 356
  • file
하와와 2023-04-14 57323
new 113364

대학생 아이들끼리 한국가는데 UA basic economy타고 가는게 나을까요?

| 질문-항공 6
tororo1990 2024-03-27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