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야드랑 사이즈가 비슷할거같은데요

저희는 1주일에 4번씩 줍니다.

월수금 해뜨기전

토 저녘11시반

텍사스 사는데 올해는 유독더워서 그런지 물을 자주줘도 잔디가 죽더라고요 

꼭 해가 안떠있을때 주세요. 해가 떠있을떄주면 햇빛때문에 물이 많이 증발해서 휠씬더 많이줘야합니다

1/4 acre 입니다. 

작년에는 물 한번도 안줬는데도 걍 잘 자랐는데, 올해는 더워서 그런지 많이 상했네요. 

물 좀 줘야겠어요. 

여기는 캘리인데요.. 잔디에 물을 주지 않고도 저 만큼이나 버티셨다는데 놀랐습니다. 

여기는 여름이 건기여서 한 두달이내에 싹 죽을 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물을 주셔야 할 듯 보입니다.  습한지역에 사신다면 @딥러닝 말씀처럼 해뜨기 전에 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잔디가 물을 충분히 먹고 남은 양은 햇빛에 증발해서 곰팡이를 막을 수 있어서요.

짧게 여러번 주기보다는 한 번 줄때 충분히 주시는 게 더 도움이 되구요.. 

그런데 저보다 훠 얼씬 더 잘 아실 듯 한 분에게 제가 충고 하는 야릇한 기분이 드네요.. 

사는곳은 중부입니다. 

스마트? 스프링클러 조절기가 있어서 알아서 스케줄 잡아주는데, 올해는 안켜놨어요.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 왔네요, 내일은 물좀 줘야 겠어요. 

저도 중부이고 잔디에 따로 물 안주는데 한 2년 버티다가 잡초의 습격으로 저렇게 죽어서 다시 복구하느라 애 먹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over seeding이랑 비료, 잡초약만 뿌려줫는데도 좀 덜 죽는 느낌이에요 (물 안주고) 

물값 아끼시다가 새로 잔디 심어서 나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잡초 제거 하는 비용이 훨씬 더 커집니다.

확실히 잔디 관리는 워터링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침 해뜨기전에 일주일에 3~4번 정도 물을 주고 있는데, 요즘 워낙 가물고 더워서 물주기를 거르면 잔디가 금방 말라버리더군요..

전 질문이 이해가 안갑니다..잔디에 물을 주냐는게......어디사시는지..동네 사람들은 물을 전혀 않주나요? 양옆집들은 잔디가 푸루루네요

잔디가 짧아서 더 티가 나는군요. 

다른집들은 물 줘요, 작년에는 안줘도 괜찮았는데, 올해는 유독 많이 덥네요. 

사실 지구의 관점에서 잔디는... 물먹는 해초(?)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인간의 욕심 때문에 너무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잔디를 많이 심는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이 잡초(?)들은 물도 별로 없어도 왜이리 잘 자라는지 참 신기할 뿐 이에요. 

저도 완전 동감 ㅜ.ㅜ 잔디 물 먹고, 매주 잘라줘야하고, 잡초 제거해줘야하고, 손 정말 많이 가는데 왜 하우스들은 다 잔디가 있어야하는지. 인조잔디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본전 뽑기 전에 다들 이사를 가니까 잘 안 하나봅니다. 글구 HOA 에서 어프루브 해줄지도 불확실하고 뒷마당은 또 어차피 관리해야하고.

근데 잔디 말고 뭐 딱히 생각 나는게 또 없네요. ㅡ.,ㅡ 전부다 콘크리트를 바를 수도 없고 콘크리트는 또 다른 문제가 있을테고 그나마 다 찾아봐도 잔디가 최종옵션인가봐요.

건조한 동내는 물 적게 먹는 식물로 바꾸면 리베이트도 주고 한다는데.. 

돈 안받아도 좋으니까 손 덜 가는 풀로 바꿀수 있으면 좋겠어요

혹시 HOA 관리하지 않는 서브디비전인지요?

그렇지 않더라도 조금 관리하면 좋아보일겁니다. 

시간과 돈을 조금만 투자해보세요. 

잔디 관리 잘되어 있으면 기분이가 좋습니다. ㅋㅋㅋ

작년에 잔디 상태가 안좋게된 이후 올해는 해지고 난뒤 3일에 한번정도 45분씩 물 주고있어요 (비오면 땡큐로 안주고요). 잔디가 정말 좋아졌어요. 

혹시 관리가 힘드시다 하면 앞쪽은 인공잔디로 바꾸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정말로 인공잔디고 갈아버리고 싶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네, 싸지 않아요.. 헌데 10년정도 기간으로 보시고, 매일 물주고 관리하는 비용및 스트레스등 factor in 해보시면 나쁘지 않을수 있어요 ㅎㅎ 

위에 왜 물을 안주냐 상식적으로? 이러한 댓글들이 좀 보이는데, 제가 사는 동네는 물값이 비싸서 (미국 평균의 두 배는 됩니다) 제대로 잔디 관리 하는 집들은 물값만 한달에 천 불정도냅니다. 게다가 올해 가뭄으로 물주기 금지된 동네도 저희 지역에 많습니다. 원글님이 잔디 싫어서 저러셨겠습니까...

올해 가능하면 물 좀 줘보시고 씨도 뿌려보시고, 안되면 내년에 크게 경작을 하셔요... 저희 잔디는 다 이미 노랗게 변한지 몇 달이 되었는데 아직도 비가 별로 안와서 마음이 타들어 갑니다 ㅜㅜ

울동내도 많이 비싸요. 4인가족인데 물값이 한달에 $180 나옵니다. 

스프링클러 키면.. 얼마 나올지 .. ㅠㅠ

물값이 너무 심하네요.. 그냥 돌밭으로 만드시는것도 한번 고려해보시는게... 

정말로 돌로 깔고 싶어요. 

HOA 있음 그것도 맘대로 되는게 아닐거에요... 뿐만 아니라 인공잔디로 바꿀때도 HOA에서 안된다고 하면 못하구요. 

잔디 관리는 정말....할많하않 입니다. ㅋㅋㅋ 씨랑 영양제 등등 좀 해주셔야할꺼 같네요...저는 너무 영양이 과해서 겨울에 잔디가 난적도있답니다.ㅋㅋㅋㅋ네이버들이 무슨일이냐며 ㅎㅎㅎ 가을에 뿌려주는 영양제를 줬을뿐인데 겨울에도 잔디가 막 나더라고요 무튼 주기적으로 영양제랑 잡초관리만 잘해줘도 잘나는거같아요 너무 가뭄아닌이상..전 조지아주인데 비가 많이 오는편이라 물은 안줘도 잘자라더라고요..그외 잡초약 뿌려주고 잡초약으로 안죽는 애들은 뽑습니다..

저도 조지아에 살지만 가끔 비가 내려서 그런지 버뮤다 잔디의 경우 일년내내 물을 안줘도 그럭저럭 안죽고 버티더라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을 자주 주는 이웃집의 파릇파릇한 잔디와 너무 비교가 되어서
만일 3일이상 비가 안오면 그때 한번씩 잔디에 물을 주고 있습니다.

0.5에이커 랏의 반이상이 잔디라서 한번 물을 줄때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대략 한번에 물값이 일이십불 정도 드는 것 같네요.

그나마 irrigation 계량기가 달려있어서 그 정도이고 residential이면 훨씬 더 비쌌을 거에요.

그래서 요즘 빗물저장탱크를 설치해서 물값을 아껴볼까 생각 중인데요.

HOA규정상 땅위에는 안되고 보이지 않게 땅속에 묻어야 해서 고민중입니다.

물을 빼내려면 펌프도 달아야 하고 이를 다시 기존 스프링클러에 연결하려니 좀 복잡해지네요.

푸른잔디를 원하시면 물값 각오하고 물 주셔야하구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만 줘보세요~ 그리고 여름에 뿌리는 scott's lawn food 같은것 가끔 뿌려주면 색이 확 살아납니다.

시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이러게이션 시스템 지역에 살아서이게 무슨 질문인가하고 들어와 봤네요. 잔디물값 고민걱정 한번없이 푸르게푸르게 물주고 사는... 이제부터라도 복받은 줄 알고 살아야겠네요

비가 심하게 안 오는 중부 지역은 잔디보다는 기초 파운데이션에 집중할것을 추천합니다. 물을 주지 않는 파운데이션은 부러지게 되어 있구 미국 중부 지역은 논바닥 같은 흙들이 만이 퍼져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dZbLjroiUk

사시는 곳이 '중부'라고 하셨으니, 

cool season grass 종류가 ( fine fescue, perennial rye, kentucky blue grass 등등) 이고

그리고 님의 마당에 위의 잔디들이 이미 established 되어있고, 봄에는 빽빽한 잔디밭이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잔디 종류들은 보통 봄, 가을에 성장을 하고, 더운 여름에는 성장을 멈춤니다. 

https://www.trugreen.com/lawn-care-101/learning-center/turf-grasses/dig-deeper/cool-season-grasses?new12=1

무더운 여름에 잔디가 원하는 강수량에 모자르면, 자체적으로 생존모드로 들어갑니다. 

뿌리만 남겨놓고는 stem/leaf 를 일시적으로 죽이는....  

자체적으로 '하면' ( 동면의 반대 개념?, 영어로는 dormant)에 들어가는데요...

이렇게 dormant에 들어가면 마치 잔디가 죽은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죽은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숙면에 들어갔다고 보는것이 정확할수도...

가을이 되면 다시 푸르른 잔디밭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렇게 숙면 상태에 들어간 누런 잔디밭을 사진에서 옆집의 마당처럼 짙은 녹색의 잔디밭으로 유지하려면....

물을 주려면 확실하게 물을 주어야 합니다.  거의 commitment 수준으로 물을 주어야 하는데....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이상 (이른 아침에), 여름 내내.....

물이 땅 깊이 6 - 8 인치 ( 약 15 - 20 cm depth)까지 물을 침투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오래동안 주어야 합니다. 

비가 주중에 강수량이 1.5 인치 이상 왔다면, 그 주는 물을 안 주어도 되겠지만...  그 다음주에는 충분히 물을 뿌려야 되는데....

그래야지만, 잔디의 뿌리가 물을 충분히 흡수하고, 하면 (숙면)에서 깨어난 다음, 여름에도 성장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깊게 물을 주기 위해서는 강수량 기준으로 일주일에 한번 1.5 인치의 물을 주거나...

일주일에 세번 0.5 인치의 강수량에 준하는 물을 뿌려야 한다고 하네요....

일주일에 한번 이상 ( 혹은 두번),  땅속 15 -20 센티까지 물이 침투하도록 물을 주는것이 아니라, 

가끔씩 생각날때 마다 가끔 물을 얕게 주었다가는....

잠자던 잔디가 더위의 생존모드에서 깨어나서 일어났다가,

더 스트레스를 받고 정말로 죽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옆집 이웃에게 물어보세요. 

한달에 물 값이 얼마가 나오는지....

푸르른 잔디를 위한 수백불의 물 값 (적어도 100불 이상? 수도세)을 희생할수 있는지...

수도세만 내면 억울하지 않은데....  잔디밭에 물 주면서.... 하수도세도 내야 합니다. 

이상은 잔디에 1%도 모르는 사람의 오지랖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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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한가지를 빠뜨렸는데....

물을 주었을때, 어떻게 깊이 15 센티까지 물을 주었는지 아는 방법은...

적어도 25센티 길이 이상의 도라이버 ( 필립스, 혹은 일자 )를 준비하시고....

물을 흠뻑 잔디밭에 뿌린 다음에... 도라이버 ( 드라이버)를 땅에  '푸욱 ~~'하고 찔러 보세요. 

도라이버가 아무런 저항없이 적어도 15 센티의 깊이 이상 정도 박혀야 합니다. 

힘을 주어야 드라이버가 땅에 들어가면....  물을 충분히 준 것이 아닙니다. 

https://www.scotts.com/en-us/library/lawn-care-basics/lawn-watering-tips#

예전에 물을 많이 주면 좋은줄 알고 항상 촉촉 하라고 주 5일 밤 11시 마다 주었더니 곰팡이 같은게 피더라고요. 그래서 이른 아침애 주다가. 이제는 절수령 떨어지고 하니 주 3회밖에 못주고 있습니다.  수압 문제로 각 섹션 마다 10분 정도씩 주고 있는데 충분치 않은거 같아서 다시 저녁 7시애 주고 있어요. 지금 뜨겁기도 하고, 물을 적게 주기도 해서 그런지 곰팡이는 피지 않고 있습니다.  잔디는 좀  노랗게 시들어요. 물이 부족 한거 같아요. 그래서 10분 주던걸 12 혹은 15분으로 늘려 볼라고 하는대요. 글에서 말씀 하신 어설프게 주면 더위 생전모드에서 깨어나 죽을수도 있다니 걱정이 되네요. 해뜨기 2시간 전으로 시간을 옮기고 물주는 시간을 늘릴까요? 아님, 저녁 7시 그대로 하고 시간만 늘릴까요? 참고로 주위 공원 같은대는 저녁 6 혹은 7시에 스프링클러 나오는거 종종 봅니다. 제 잔디 상황을 정확히 모르시니 대략적인 의견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제가 말한 '어설프게 물 주기'는 매 주 일요일 환장하게 더운 오후에 ( 혹은 그 이상의 간격으로)

아니면 불규칙하게 생각날때마다.... 그 생각날때가 보통 10일에 한번 정도라는것이 문제이지만요...

마당에 나가서 호스를 연결하고, 잔디에 달랑말랑, 땅 표면만 적시는 정도의

아주 조금 (이지만 본인은 충분하다고 착각하는) 물을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유에스빌리언달라맨'님은 일주일에 3회를 끊임없이 (쉬지않고) 하루에 두번씩 잔디들을 위해서 

'물뿌리기 봉사'를 하신다니.... 그 정성에 우선 경의를 표합니다. 

유튜브에 보면 '잔디 가꾸기'에 미친 사람들이 꽤 있는데...

Lawn care nut,  Ryan Knorr lawn,  Lawn Life, Connor Ward 등등등

한가지 방법으로는,  빈 참치캔을 준비하고 참치캔 두께가 한 1인치 된다고 하네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새 참치캔이 아니라 내용물이 없는 텅 빈 참치캔입니다.  ^_^

님의 스프링 쿨러가 한번 돌아갈때, 제일 물이 안 닿는 지점에 참치캔을 두고

한번 스프링 쿨러가 시작하고 끝날때까지 얼마나 참치캔에 물이 차는지 확인하라고 하네요. 

절반 정도 차면,  0.5 인치의 강수량으로 보고..... 넘칠정도로 차면 1.0인치의 강수량으로 보고....

일주일에 한번 1.5 인치 =   일주일에 두번 각각 0.8 인치  =  일주일에 세번 각각 0.5 인치 정도면 

충분하다고 인터넷에는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번에 나눠서 조금씩 물을 주기 보다는,  한번에 많이 깊게 물을 주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 조삼모사? )

스프링 쿨러가 한 번 작동한 다음에,  기다란 드라이버를 준비하고 땅에 꽉 찔러서....

어디까지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해도 되겠네요.....

'USbillion$맨' 님이 잔디에 쏟는 정성과 사랑, 그리고 상/하 수도세를 감안할 때, 

님의 마당에 있는 잔디들은 주인님을 배신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굿 럭!

참고로, 유투브에서  lawn watering schedule hot summer 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저보다 훌륭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0SXY9OEE9g&t=136s    ( 플로리다 템파에 사는 잔디에 미친 사람)

https://www.youtube.com/watch?v=2NoU89i3Eq4 

https://www.youtube.com/watch?v=-hdFit_dHdM&t=299s   ( 아이오와 사는 잔디에 미친 사람)

https://www.youtube.com/watch?v=fmjfD8x4WSg  ( 미네소타 사는 잔디에 미친 사람)

정성 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잘못 써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네요. 하루 한번 일주일에 3일정도 주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1.5인치 명심하고 링크 걸어 주신 유튜브 열심히 따라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정성스러운 대댓글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3번 물을 주는것도 대단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1.5인치의 강수량에 준하는 물을 주는 것은 좋은데....

진심으로 진심으로 상/하수도 요금도 미리 고려하시기를....

물론 님의 잔디밭 면적이 넓지 않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겠습니다만.....

몇 년 전 가을 즈음에,  뒷 마당 lawn overseeding을 호기있게 했다가 

그 다음달 수도세 ( 상/하수도세)가 전달대비 200불이 추가로 더 나왔거들랑요...   ^_^

상수도세가 80불 (사용한 물값)이면,  하수도세 100불 이상이 자동으로 부가됩니다. 

잔디밭에 뿌린 물 한방울도 하수관으로 흘러가지 않았는데.....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상수도세 80불,  하수도세 80불 x 2.0 배 했고..

지금 사는 동네에서는 상수도세 80불,  하수도세 80불 x 1.4 배로 계산하나?....

동네마다 다른가요?

짙은 녹색 잔디밭도 중요하지만,  가정의 평화와 가계부의 검은색도 진녹색 잔디 만큼 중요합니다요...

우리 동내도 대충 비슷합니다. 2배까지는 아닌데 1.5배 정도로 하수도비 내야 되요. 

저는 아침에 10분정도 틀어주는 것으로 만족하려구요. 

문득 궁금한점이 있는데, 노란색으로 마른 잔디도 물 꾸준히 주면 초록으로 돌아올수도 있나요?

완전히 흙바닥이 보이는 것이 아니면 물 많이 주면 다시 돌아온다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역이 텍사스라서 물을 엄청 줘야 할것 같네요.

전 그냥 잡초도 짧게 깎으니까 잔디같아보여요..

해 보신 분들은 알고 안 해보시는 분들은 모르는 것이 한여름 푸르른 잔디밭 유지 비용이죠. 윗 댓글에서도 자세히 언급되었지만, 일주일에 1.5인치의 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요, 이 1.5인치라는 것이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물이라는 거에요. 참치캔으로 재보면 아시겠지만 스프링클러로 1시간 내내 틀어놔도 0.5인치 될랑 말랑 합니다. 스프링클러마다 다르지만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스프링클러는 1시간으로는 0.5인치 택도 없습니다. 이걸 일주일에 3번을 줘야죠. 잔디밭이 조금이라도 크면 물을 틀어놔야 하는 시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물값도 만만치 않고 쓰지도 않는 sewer 값은 덤이구요. county에 따라 잔디밭에 흘러보내는 물에 대한 sewer 비용을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찔끔찔끔 주면 오히려 더 안 좋다고 하구요. 여름철마다 고민이 됩니다. 물을 안주면 우리 잔디밭만 죽어가는 것 같고 누리끼리 해지는 것 같구요. 물을 작정하고 주자니 물 값이 너무 무서워요ㅠ

여름에 가물어 잔디가 노랗게 되는것이 자연의 섭리이건만, HOA는 물 더주라고 이메일을 보내더군요. 

순간.... 이 지구 파괴자들아 하고 답장 보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정말 미국이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지구에 해악한 나라 같습니다. 

이 말에 공감 +100 입니다. "정말 미국이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지구에 해악한 나라 같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My lawn이라는 Scott 에서 나온 앱을 설치하면 일주일치 강우량이 나오고 제가 물을 줄 때마다 수량을 입력을 또 할수가 있어요. 위에 다른 분이 써주신데로 참치캔을 이용해서 수량 체크는 합니다. 

저는 이 앱으로 모니터링 하다가 물이 너무 부족하다 싶을때 물을 줍니다. 저는 비가 그래도 꽤 오는 동부 지역이라 일주일에 1번 정도 물을 주고 비가 좀 안 올때 2번 정도 주는거 같아요.  

잔디는 항상 물이 좀 너무 많이 주나 할 정도로 줘야 초록색을 유지하는거 같아요. 특히 햇빛이 좀 많이 드는 쪽은 물을 더 많이 줘야하는거 같더라구요. 

저 정도면 좋은것 같은데요? ㅎㅎ

저는 그냥 태웁니다.(?) 뭐 잔듸 별로 신경 않쓰는 편이고 봄에 잘 자랄때는 무서워요. 요즘 2주에 한번 만 깍아도 될정도로 자라는것도 느리고 누러니 그냥 전 맘편한데.... 저만 그런가요? ㅎㅎ

저도 그냥 태웁니다 ^^ 잔디들이 주인이 물 안주는 사람이라는 것에 숙달이 되어서 여름에는 dormant 모드로 가서 노랗게 죽은 것처럼 되지만 다음해에는 또 녹색으로 다 살아나더군요. 다만 노랗게 되어 있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봐 넘기는 무심함을 장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은 나름 좋은 subdivision인데도 HOA 가 없어서 지적 받을 일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