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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해제길

오하이오, 2021-06-13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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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lastday_01.jpg

자가격리 13일 만에 땅을 밟은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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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해제 전 검사를 위해 보건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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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검사받을 때처럼 걸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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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걷다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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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따라 걸어가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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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강을 한번 둘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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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꺾어 지천을 따라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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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못 보던 새와 물고기 구경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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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다다른 보건소. 이렇게 4번째 검사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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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걷는 길에 매실과 오디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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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을 쉽게 하자고 꺼내 든 기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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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하며 '고'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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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며 걷는 길이라 더딘 귀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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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찾기 힘든 정오, 다리 아래 물 나누며 잠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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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뒤 돌아 다리의 다리 사이를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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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시간이 길어지고 날도 더워 지쳐갈 즈음 도착한 집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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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꺼내 점심 준비차 주문한 음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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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기간 내내 별다를 것 없는 밥에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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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했던 배달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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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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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대신 조리해서 먹을 음식을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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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주문한 것은 주전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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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주문한 건 필수품이 된 커피에, 꼭 마시고 싶었던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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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만 아침 식사를 대신하던 습관에 고구마에 인절미가 더해 무거워진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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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편견을 바꿔주려고 주문한 맛있는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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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된 음식이 정리되고 난 뒤 구석 자리에 모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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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속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넣고 안개를 만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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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문한 음식재료가 집에 들어와 씻고 쉬는 사이 도착, 점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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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여 걷고 나 지친 식구들

 

0613lastday_30.jpg

힘들긴 여전하겠지만, 점심 먹고 나서 바뀐 표정. 자고 일어나면 또 바뀔 표정.

66 댓글

ColdHead

2021-06-13 19:28:16

그래도 무사히 격리가 끝나셨군요, 지친표정이 묻어나보이지만 그래도 마지막컷은 활기가 ㅎㅎ 한국에서 재미나게 보내다 오세요 ㅎㅎ

오하이오

2021-06-13 19:35:46

예,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걸어서 그런지 생각 보다는 힘들었지만 말년 하루가 금방 가긴 했습니다. 재밌게 보내다 돌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shilph

2021-06-13 19:54:33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이놈의 바이러스가 뭐라고 다들 이리 고생인건가 싶네요 ㅠㅠ

오하이오

2021-06-14 03:37:35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들은 고생스럽지 않게 금방 보내서 위로 말씀 듣는게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랑조

2021-06-13 21:15:20

격리 끝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오하이오

2021-06-14 03:40:04

감사합니다. 방금 최종 검사 모두 음성 메시지 받고, 이제 3시간 여 남았네요.

nysky

2021-06-13 21:20:09

허거걱.. 격리 해제되셨군요. 고생하셨어요. ^^ 

오하이오

2021-06-14 03:40:38

예, 시차 극복하니까 해제되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베스틴카

2021-06-13 22:45:28

경축 격리해제!!!

이제는 4인가족 길에서 만나면 아는 사람인즐 알고 인사하겠어요.

모르는 사람이 가족보고 "오랫만입니다. 많이 컸네요" 하면 전 줄 아세요.

오하이오님도 정식으로 얼굴보이세요.

유리에 비친모습과 곱슬머리밖에 모르겠습니다.

오하이오

2021-06-14 03:43:45

하하 축하 감사합니다! 아주 드물긴 하지만 거리에서 마모분들 뵌 적이 있는데 가볍게 인사만 주고 받고 가도 무척 반갑더라고요. 아이들도 즐거워 할 거예요. 꼭 인사 주세요. 다만 거리를 활보한다고 해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해서, 다만 한국에서 다섯이 몰려 다니는 것이 흔친 않아서 눈에 띄긴 할 것 같네요.

케어

2021-06-14 00:29:27

격리해제 축하드립니다.

좀 지루하기도 하셨겠지만 이번엔 온가족 다같이 강제로 이주일간 살부딛기며 생활하셨으니, 기억에 남을만한 가정의 화목한 시간도 있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고생하신만큼, 한국에서도 보람있고 즐거운 여행하신뒤 안전하게 귀국하시길 빕니다.

오하이오

2021-06-14 03:45:56

그러게요. 기억에 남을 유익한 경험이기도 했어요. 자고 일어나 딱히 강제할 일이 거의 없다 시피하니 진정한 휴가를 가진 듯 하기도 했어요. 축하 감사드리고요. 말씀대로 즐겁게 여행하고 잘 돌아가겠습니다. 

memories

2021-06-14 00:33:39

격리해제 축하드려요~! 온가족 한국방문기도 기대됩니다..^^

오하이오

2021-06-14 03:48:02

감사합니다. 이제 곧 허용되는 외출 첫 방문지로 어디를 할까 가족회의 급으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

맥주는블루문

2021-06-14 00:39:46

집에 잘 도착하셨군요. 고국 여행 건강하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오하이오

2021-06-14 03:49:35

예, 귀갓길 마지막엔 날도 무더워져서 좀 힘들어했는데, 무사히 잘 들어 왔습니다. 건강하게 다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rK

2021-06-14 03:40:45

ㅎㅎㅎㅎ 여담이지만, 저랑 엄청 가까운 곳에 계시네요. 저는 현재 마포역 인근에 있습니다. ㅎㅎ

여기서 마포구 보건소까지 도보로 이동하시기가 엄청 힘드셨을텐데...
(저도 격리해제전 검사 위해 자전거 타 보니까 거리가 15km정도 나오더라고요. ㅠㅠ) 
한국 날도 요새 엄청 더운데,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ㅎㅎ

오하이오

2021-06-14 03:53:54

하하 그렇군요. 제가 머물고 있는 곳이 보건소까지는 마포역 보다는 조금 가깝긴 합니다만 걷고 올때 더운 날씨 감안하면 무리한 듯 하긴 하네요. 자전거 빌릴 수 있으면 좋겠는에, 다섯대가 필요하니. 지난 번에 한대 빌려 타는데 오히려 짐이 되더라고요.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옹군

2021-06-14 03:51:55

저는 어제 날짜로 파르나스로 옮겼습니다. ^^

오하이오

2021-06-14 03:55:52

하루 빠른 선배님^^ 수고하셨어요. 지난 겨울 하루 묵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푹 쉬시고 너무 마음 쓰이는 일 없길 기원합니다.

유저공이

2021-06-14 04:52:28

수고하셨습니다. 남은 휴가 잘 보내시고 돌아오세요.

피자에땅이 아직 있나요? 제 기억에 90~2000년대에 시켜 먹은것 같은데 장수 브랜드 이네요. 피자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오하이오

2021-06-14 11:54:50

감사합니다. 저는 피자에땅이란 상표를 처음 봤는데, 이력이 좀 되는 피자집이군요. 미국에서 보던 상표 아니면 다 낯설어서, 별 고민없이 배달앱 보고 평점 높은 곳을 골랐어요. 미국 피자에 비하면 엄청 맛있긴 했는데, 가격은 두 세배는 족히 되는 것 같아요. 싼 음식 물가를 감안하면 고급음식에 속할 것 같아요.

쌤킴

2021-06-14 05:55:23

3시간을 걸어 다니셨다구요?? 우와.. 대단하심더! 격리탈출 축하드림다. ㅎㅎㅎ

오하이오

2021-06-14 11:56:40

축하 감사합니다. 저희가 여행다니면서 외출하면 보통 3시간 정도는 걸어서 별 고민없이 감행했는데 막판에는 좀 지치더라고요. ㅎㅎ

ReitnorF

2021-06-14 06:45:18

격리해제 축하드립니다. 사진을 감상하다가 음식 사진에서 침고여서 힘들었어요 ㅎㅎㅎ

계속 감상하다가 지도를 보는데 공덕역과 염리동, 용강동 등 반가운 지명이 있네요. :)

오하이오

2021-06-14 11:59:39

고맙습니다. 저희가 먹은 음식이 변변찮은 편인데, 한국에서 먹는 거라 보너스 점수를 좀 쳐준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지난 겨울 배달음식에 좀 실망을 해서 차라리 조리만 해 먹는 음식이 낫겠다 싶었는데, 대체로 만족 스럽네요. 마포쪽 지리가 원하신 듯^^

ReitnorF

2021-06-15 09:18:23

저 동네는 제가 골목골목 너무 잘 아는 동네라서요 :) 

오하이오

2021-06-15 11:23:09

하하 그렇군요. 저는 올때 마다 새로 생긴 아파트 때문에 바뀌는 동네 지형에 적응하기 힘드네요. ㅠㅠ

더블린

2021-06-14 06:52:10

하 음식사진 기다리고 있었네요.

쥐포가 제일 반갑네요!

 

남은 여정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오하이오

2021-06-14 12:02:55

저도 쥐포가 배달되기를 제일 기다렸어요. 잊고 지내다 우연히 광고 보고 주문했는데, 어릴적 만화가게에서 처음 먹었던 그 맛처럼 여전했어요. 아이들 중에서는 큰 애가 아주 좋아해서 둘이 거의 다 먹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잘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belle

2021-06-14 08:27:37

첫 사진에서 새삼 1호 2호가 정말 많이 컸다는 것을 느낍니다. 격리해제 축하드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오하이오

2021-06-14 12:04:25

큰 애와 둘째 모두 변성기가 시작되서 가끔 다른 사람이 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ailua-Kona

2021-06-14 12:53:06

축하드려요.. 저희보다 일주일정도 빠른 일정이신듯합니다..

지난주는 왜이리 시간이 가지 안던지... 너무 답답했는데...

이번주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빨리 갔으면 좋겠네요!!!

그럼 격리해제날 하루 전쯤 가서 검사받으신거지요?

그리고 미리 담당 공무원분과 언제검사 받을지는 논의하신건가요?

오하이오

2021-06-14 14:52:31

저희는 격리해제 전날 검사를 받았습니다. 규정에 따라 1~2일 전에 받아야 한다는 사전 통지만 받고, 담당공무원이나 보건소에 사전 연락 없이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바로 방문했지만 공무원과의 소통 유무는 지자체 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6개월 전 서울 용산구에서 격리를 할 때와 지금 마포구에서 격리할때 담당공무원의 관리 방법이 달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해제 전 안내 문자가 가리라 보는데 거기에 따르면 될 것 같습니다. 별도 안내가 없다면 규정대로 1~2일 전 검사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검사 전 작성 서류는 처음 받을 때와 같으니 그때 작성했던 내용을 적기위한 서류((외국인의 경우 여권번호 기입 위한 여권 등)를 준비해가시면 될 듯 합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한주 금방 가길 바랍니다.

Kailua-Kona

2021-06-15 06:00:27

그렇군요.  한번 안내문자를 기다려보고 정확한 안내가 없다면 담당 공무원분과 연락을 해봐야 겠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좋은 시간되세요!!

오하이오

2021-06-15 11:24:50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직전 검사와 또 2주간 모인 쓰레기 처리도 큰 일이었는데, 이것도 동네마다 처리 방법이 다른 것 같았어요. 잘 처리하시고 깔끔하게 해제하시길 바랍니다.

로녹

2021-06-14 14:55:26

마지막 사진 아름답습니다. 가정에서 오하이오님의

따뜻한 세상이 보입니다. 

오하이오

2021-06-14 14:59:01

아름답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피곤한 여행을 하고 지쳤어도 일정을 다 마쳤다는 안도감에 편했던 오후여서 표정도 밝았던 것 같습니다. 로녹님께서도 해제의 그날이 금세 올겁니다^^

로녹

2021-06-15 04:29:21

감사합니다. 저희 1,2,3호는 어린 나이에 (9,7,5) 고층 아파트에 갖혀 있어서 아주 몸을 어떻게 할줄 모르고 있습니다 ㅎㅎ 그날이 오길! 

오하이오

2021-06-15 11:26:18

하하 그렇군요. 한참 꼼지락 거릴 나이라 집에만 있는게 쉽지 않을 수 있겠네요. 이렇게 하루가 또 갔어요. ^^ 힘내시고 잘 마시길 바랍니다.

calypso

2021-06-14 16:13:00

ㅎㅎ 2주 동안 갖혀 있다 보니.....이발소 먼저 가야겠군요...고생하셨습니다.

오하이오

2021-06-15 01:21:58

ㅎㅎ 그러게요. 그렇지 않아도 오늘 저 빼고 4명 예약을 해뒀습니다. 고생이라 생각 되진 않았지만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치마우스

2021-06-14 16:44:53

한국서 온 사진 볼 때마다 제가 아는 곳은 아닌가 유심히 보게됩니다. 올 해는 건너뛰지만 내년에는 꼭 가겠다는 다짐.
 

격리 해제 축하드립니다! 재밌게 보내시다 건강히 돌아오시길 바래요~~~

오하이오

2021-06-15 01:24:02

비슷하네요. 저도 한국 사진 보면 풍경을 먼저 둘러 보게 되요. 여기는 어딘가, 아는덴가... 내년에 방문하시면 확실히 절차는 간편화 될 것 같아요. 다짐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재밌게 지내다 건강히 돌아가겠습니다. 

BBB

2021-06-14 18:50:42

현재 격리 중인데, 몇일 차이지만 부럽습니다.

한국은 각종 포장에 드라이아이스를 많이 이용해서, 저희도 물에 넣고 연기 만들면서 애들이랑 놀았는데 다 비슷하네요 ㅎㅎ

오하이오

2021-06-15 01:27:59

이제 남은 며칠 얼른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말씀 들으니 정말 비슷하네요. 그게 뭐 신기한지 싶은데도 정말 드라이 아이스가 다 녹을 때까지 구경하더라고요. 녹아 없어지는 얼음이며 이런건 나은데, 정말 쓰레기가 많이 나오네요. ㅠㅠ

니니

2021-06-14 18:56:15

저번에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가셨는데 (11월) 이번에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가셨군요^^ 전 일요일 입국해서 어머니 집에 있습니다. 격리 해제 축하드려요~

오하이오

2021-06-15 01:29:43

하하 그런가요. 저희도 일요일 입국했으니까 그럼 딱 2주차이인가요? 야튼 반갑네요. 어머니와 함께 하는 격리는 일단 먹을게 편안(?)해서 좋더라고요. ㅎㅎ

축하 감사드리고요, 저도 곧 축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과

2021-06-14 21:49:21

7월 1일 부터 격리해제 뉴스 떴어요. 막 격리 마치신 분들 매우 억울하실듯.

오하이오

2021-06-15 01:33:15

좀 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희처럼 아이가 있으면 그림의 떡이다 싶을 것 같은데요.

백신회사가 분발을 하던지 정부가 이 부분을 고려하던지 하면 좋겠네요.

(저흰 2주 독특한 경험, 편안하게 잘 쉬었습니다^^)

JM

2021-06-14 22:39:58

드디어 마치셨군요. 한국은 요즘 날씨 괜찮은가요? 이제 곧 장마철이 올텐데 말이죠. 사진으로 봐서는 날씨가 무척 좋아 보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하이오

2021-06-15 01:38:49

요즘 날씨가 격리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한낮 기온은 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섭씨 20도 아래로 내려가 선선해서 에어컨 없는 우리집 같은 경우도 크게 날씨 불편함 없이 잘 지냈습니다. 최근 방문 경험을 보면, 이제 한국에 장마 시기가 따로 있는 것 같지는 않을 만큼 들쭉날쭉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즐겁게 다니겠습니다!

음란서생

2021-06-14 23:10:20

이번 사진에서는 삼형제가 부쩍 커진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21-06-15 01:41:35

하루가 다르게 크는 터라, 잠시만 떨어졌다봐도 큰게 보이더라고요. 저는 지난 한국 방문때와 달라진 행동(티브이에 대한 관심이 없어지는 등) 보면서 그새 크긴 컸구나 싶네요.

챙고고리아

2021-06-15 08:18:34

사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사실 전혀 모르지만...)

오하이오님의 사진은 뭔가 생동감이 있는거 같네요. 내가 딱 적당한 거리쯤에서 직접 보는 듯한 그런느낌요? ^^

잘 구경하고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오하이오

2021-06-15 11:29:37

생동감과 사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긴 한데 공감해주시니까 기쁘네요.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삶

2021-06-15 09:56:00

자가격리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가족분들 다 같이 함께하시는 모습이 항상 보기 좋습니다. 저도 사진 보면서 아이들이 그새 컸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저희 가족들 (4남매) 보면서 왜 다들 그렇게 보기 좋다고 했는지 조금은 알 듯 하네요 ㅎㅎ 행복하고 즐거운 고국에서의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하이오

2021-06-15 11:32:04

4남매 생각만 해도 흐믓해요. 부모님이 키우시는 내내 뿌듯했던 일들이 가득하셨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크면서는 안도와 아쉬움이 드는 건 건강한삶 부모님도 비슷하셨을 것 같고요. ^^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아서가족여행

2021-06-15 12:01:35

오하이오님, 드디어 해제 되셨군요. 저희 가족은 이제 6일 남았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세요~

오하이오

2021-06-15 15:54:02

예, 해제하고 이틀째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주일도 안남았네요. 마저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겠습니다. 인사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TheBostonian

2021-06-15 19:49:02

어우 "격리해제길"에 날씨도 넘 좋고 공기도 아주 청명해 보이고 좋네요!

마지막 사진의 유쾌하고 행복한 가족분들의 모습이 "격리해제길"이라는 이 글의 주제를 그대로 담아내는 것 같네요.

격리 해제 축하드리고, 또 남은 기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오하이오

2021-06-16 02:45:54

요즘 서울 날씨 참 좋네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한낮은 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더운줄 모르겠어요. 다만 오는 길이 정오를 막 지나서 1시간 넘게 걷기는 조금 힘들었어요. 집에 도착하니 힘든 만큼 기뻤던 것 같고요. 축하 감사드립니다. 남은 여행 즐겁게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마아일려네어

2021-06-16 09:18:11

축하합니다!

혹시 애들이 미국 오이 / 토마토 맛없다고 잘 안 먹나요!!? 

오하이오

2021-06-16 09:51:50

감사합니다! 막상 격리 해제되고 나니 더워져서 나다니질 못하고 있네요. ㅎㅎ

둘다 맛이 없다고는 생각하는데 오이는 잘 먹고요, 토마토는 억지로 먹는 편이예요. 미국에도 잘 익고 맛있는게 있긴 할텐데 쉽게 구하질 못해서요. 이번에 한국 오이와 토마토로 생각을 바꿔주고 있어요. 

마아일려네어

2021-06-16 20:04:10

개인적으로 미국에서는 costco에서 파는 campari tomato가 제일 괜찮더라고요. 품질도 무난하게 유지되는거 같고.

다만 조금 비싼데, 식전후에 혹은 샐러드에 곁들여서 토마토 맛보이기는 좋은거 같습니다.

오하이오

2021-06-17 00:15:31

아, 그렇군요. 저는 토마토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선뜻 먹질 않아서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잘 안사게 되는데요. 다음에 코스트코 가게 되면 꼭 사보겠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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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호 2024-04-23 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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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3
edta450 2024-04-23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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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비지니스, 일등석도 대폭 인상] UA 마일로 아시아나 이콘 발권 (LAX-ICN) 60,500 마일로 올랐나요?

| 질문-항공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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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호텔 2024-04-23 2051
new 114082

[뉴스] 캘리포니아 공항 Clear 금지 고려중

| 정보-여행 16
하와와 2024-04-23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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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민권자와 결혼시에 절차? 과정?

| 질문-기타 5
문아톰 2024-04-23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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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텐션 오퍼 내용 추가 (1/1/2024)) HP Instant Ink Subscription 최대 14개월 (9,800장) 얻기 (쇼핑정보+리퍼럴 글타래)

| 정보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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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2-12-04 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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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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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4-02-29 1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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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정도만 탈 차량을 어떻게 구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20
Livehigh77 2024-04-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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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2
망고주스 2024-04-24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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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ding, tailgating, brake checking, self-driving

| 잡담 29
라이트닝 2024-04-22 1485
updated 114075

아멕스 MR로 델타왕복, LAX -> HNL(01/02/2025  ~ 01/06/2025)

| 질문-항공 18
에리쿠냥 2024-04-23 1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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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Vacation Club membership – Timeshare sales presentation 생존 후기

| 정보-여행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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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울보스키 2024-04-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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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10
최선 2024-04-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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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도 제한 계좌 금액이 상향되네요..

| 정보-기타
hack2003 2024-04-24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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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티웨이·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추진

| 정보-항공 23
프로애남이 2024-04-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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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 핸드폰 개통 질문 드립니다.

| 질문-기타 8
스탠다드푸들 2024-04-23 429
updated 114069

한국에서 부동산 구매를 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외환 적금을 붓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 질문-기타 22
망고주스 2024-01-25 3008
updated 114068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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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4-04-15 8902
updated 114067

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3
찐돌 2023-01-04 3137
updated 114066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4
김베인 2024-02-19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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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 X 실물카드: 신청 후 얼마만에 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요?

| 질문-카드 4
ptwm23 2024-04-23 372
updated 114064

덴버 Denver 공항 내 호텔 웨스틴 Westin

| 정보-호텔 9
절교예찬 2023-08-15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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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순경 떠나보려는 나만의 로드트립 계획 (라스베가스-덴버)

| 잡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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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IC 2024-04-23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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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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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2024-04-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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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 5월중 개시 예정

| 정보-기타 5
hack 2024-04-23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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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 여행기 40
Monica 2024-04-11 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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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여행 후기 및 팁

| 정보-여행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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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4-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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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라운지 문의 (Amex Plat / PP 사용)

| 질문-기타 17
마포크래프트 2024-04-22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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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i-20 어디가서 찾아야 하나요? sevis 시스템 잘 아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7
lemonterrace 2024-04-05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