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뒤

처가가 경산이시군요. 저도 경상북도 안동인지라...ㅎㅎ

이번에 격리를 거기서 하고 전 7월에 격리 면제 받고 가볼까 생각해요. 부모님과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래요. 아이들 볼때마다 제가 다 흐믓해요.

안동이면 가깝네요^^ 처가 성씨 본이 안동이라고 하더군요. 

지난 번에 에어비엔비 통해서 잡았을 때 보다 살던 곳에서 격리를 하니까 훨씬 편안하더라고요. 합류 하셔서 격리 에피소드 들으면 해보고 싶을 지도 모를 것 같은데요. ㅎㅎ

흐믓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겠습니다. 

3명이 모두 헤어스타일 다른게 신기하네요. ㅋㅋ 

그게 쉽지 않은지 머리 자르시는 분이 고생을 좀 하시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 걱정을 덜어주자고, 이 스타일 이름을 알아왔어요. ㅎㅎ

1호가 이젠 제법 어른티가 나네요.

옆에서 하는 짓 보면 아직 멀긴 했습니다만 언뜻언뜻 앤가 어른인가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늘 훈훈한 가족 사진입니다 ^^

이 와중에 차 번호가 99가 9999

훈훈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차번호는 모자이크 대체 '뽀샵' 번호입니다. 혼란드려 죄송해요.

아 대구는 제가 모셔야하는데! 30년 이상 대구에 거주한 3호 팬입니다^^

아고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예전에 어두운 길 눈으로 조금씩 실수도 해가며 걷기도 했지만 고국이라 그런지 그것도 재밌긴 했어요. 

아드님들 머리를 깍고 나니 인물이 확 사는구만요! ㅎㅎ 즐거운 여행 되십쇼~!

하하 감사합니다. 원래 인물이랄게 없어서 가리고 다녀야 사는 줄 알았는데요. ㅎㅎ. 즐거운 여행하겠습니다.

머리들 깎으니깐 인물들이 훤하네요!!  ^^ 좋은 여행 되세요!!

칭찬 말씀이 이어지는 걸 보니 머리를 진작 깎았어야 했을 것 같네요. ㅎㅎ 좋은 여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역시 한국 거리는 사진만 봐도 좋군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진만 봐도 좋다 하시니 얼른 방문하셔야겠어요. ^^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겠습니다.

역시 머리는 한국에서 깍아야겠습니다...아이들이 스타일이 살아나는데요? ^^ 저녁거리 사진을 보니 한국 가고싶어지네요. ㅠㅠ 좋은 분들 친지분들 많이 만나시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한국분이라면 다 공감하는 것 같아요. 머리는 한국에서^^ 아이들 얼굴 맞춰 깎아 주시느라 고생도 하신 덕분에 애들도 저희도 다 만족했어요.

좋은 분들 많이 만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하와이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외가에 가서 좋으시겠어요. 온식구가 함께니 더욱 좋구요.

1,2,3호 이발하고나니 인물이 훤~합니다 ^^

예, 한번 못가봤는데 2년 만이 되었어요. 사실 저 보다야 처가 훨씬 더 좋아하죠. 

이발 평이 좋아서 자주 시켜야 겠어요. 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리해제 축하드립니다. 세세한 한국 자가 격리 정보 덕분에 한국 여행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미용사 분 정말 수고가 많으셨겠네요. 이것만으로도 한국여행의 본전을 뽑으신 듯.

아이들 TV 보며 장난치는 모습은 정말 표정이 아주 해맑고 행복해 보이네요.

왠지 조만간 대구 매리어트 방문기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ㅎㅎㅎㅎ 

축하 감사합니다. 제가 아니었으면 또 그 이상 정리잘 해주실 분이 계셨으리라 믿어요.

전 직장 후배가 추천해서 갔는데, 전날 미리 세명 사진 보내주면서 숙제를 줬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렇지 않아도 대구 매리어트 한번 가보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하루 자고 오고 싶은데, 처가에서 긴 시간 머물지 않을 예정이라 하루하루가 금쪽같아 외박은 못하겠네요.

일단은 처가 아이들 데리고 경주나 포항가자는데 일정이 확정되면 매리어트 방문 시간을 잘 비집어 봐야겠어요.

(흐뭇한 엄마미소와 함께), 역시 한국 미용실 최고에요! 애들 인물들이 훤해 졌어요, 닮은 듯 각자 개성있는 얼굴들인데 머리스타일도 따로 따로 잘 잘라주셨네요 :-) 즐거운 시간 많이 많이 보내고 오세요!

흐믓하게 봐주시고 칭찬 말씀까지 해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미용실 사장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가기 전에 같은 스타일로 또 깎고 가려고요. 그땐 고생 좀 덜 하시겠다 했어요. 산뜻해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고 가겠습니다!

울 귀여운 1,2,3호 얼굴을 보니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 한국은 유행에 민감해서 그런가 모든 스타일이 비슷비슷해 지는데 울 세꼬맹이들 머리는 제 각각으로 잘 잘랐네요. 미용사 언니 짱 이십니다.^^ (2호 머리는 올 여름 한국서 자르고 온 울아들과 비슷한 스탈이네요...ㅎㅎ)

방바닥에 늘어져 책읽은 울 아이들을 보니 진짜 여름방학 느낌이 물씬 느껴지네요. 올여름 많이 덥다던데 건강 조심하시고, 잼난 소식 많이 많이 전해주세요,

아이들이 똑같다는 소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미국에서는 세 쌍둥이냐는 질문 까지 종종 받을 정도긴 합니다만 제가 어릴적에 동생과 똑같다는 소리를 들으면 즐겁진 않아서 머리 자를 때는 처도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요. 멋있게가 아니라 다르게^^ 

그렇지 않아도 둘째 아이 머리가 요즘 유행하는 거라네요. 이름을 물어 보니 '투블럭'이라고 한데요. 다음에도 둘째는 투블럭 하기로 했어요. 건강 조심하고 재미난 소식 많이 전하는 여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래요. 

합성용 배경화면도 가지고 다니시나봐요.

배경은 미국냉장고에 한국사진이!

아파트 한동에 쓰레기통이 저게 다인가요?

미국에서는 한세네집용 정도 되보여요.

미국 쓰레기만드는실력은 정말 심각하다고 느낌니다...

하하. 예. 가지고 다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컴퓨터를 들고 다니니까 저장된 파일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쓰레기 배출량이 적습니다. 봉투에 넣는 쓰레기 경우 매일 치워가는 것 같은데 한동에 너댓 봉투 정도밖에 없더라고요. 저희가 격리자용 대용량 5개를 배출하면서 치우시는 분이 좀 놀라셨을지 모르겠어요. 우리집 경우도 쓰레기 70-80%는 재활용으로 분리수거해서 버리고, 나머지 5~10%정도는 음식쓰레기로 일반 쓰레기는 한 주에 적은 봉투 하나도 못 채우는 것 같아요. 미국 국민 쓰레기 처리 수준은, 저도 편해하면서도 안타깝기도 하네요.

온수 매트 다 차지하고 누운거 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2주동안 남자 아이 3명이 얼마나 답답했을까...

저도 순대국 먹고싶어라...부럽습니다.  날씨는 아직 많이 안더운가보죠?

매트에서 올라오는 안마봉을 마치 두더쥐 잡기 게임이라도 된 듯 아이들이 아주 재밌어 해요. 실은 제가 십수년 전에 제 것 하나 사면서 처가에 같이 주문 한 건데, 저는 진작 고장나서 버렸는데 장인 장모님께서는 오래 동안 보관하고 계시네요. 그걸 아이들이 갖고 놀(?)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다행히 날씨는 좋아서 격리를 훨씬 수월하게 했어요. 낮엔 좀 덥지만 아침 저녁엔 선선합니다. 최근 십여년 한국 오면서 이렇게 날씨도 온도도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격리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경산이라뇨..... 일케 근처로 오시다니!! 좋은 시간 보내시고 기회되면 함 뵙고 싶네요 흐흐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경산에는 한국 방문 하면 꼭 들르게 되니까, 거의 해마다 한두번은 온 것 같습니다.

종종 내려오면 대구 경북 인근 마모님께서 특별한 인사를 주셔서 너무 고맙긴 한데 오면 늘 짧게 들르다 보니 일일이 인사에 보답 못하게 되네요. 이번 닷새 일정이 가족들와 붙어 다니기도 짧다 보니 처도 고향 친구들과는 통화만 하고 어느덧 올라가야 할 형편이 되서 인사에 응대 못해서 죄송해요. 그래도 뵙고 싶다 인사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격리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격리해제 전 PCR검사를 받고 왔고요. 모두 음성결과를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경기도는 격리해제전 검사는 필수가아닌 선택이였는데, 그 뒤에 격리 해제 후에 감염 전파를 일으킨 사례가 있었기에 모두 의무로 바뀐거 같기도 합니다. 지자체별로 조금은 다른 기준은 있다고 하고요. 

오아히오님도 한국에서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래요~ 그 동안 PCR검사 등 여러 방면에서 여러 정보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전 월요일에 보건소 가서 한국 앱(COOV)에 미국 백신 접종 증명 사항을 입력하러 갈려고 합니다. 이걸로 집합금지는 피할수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한국은 어찌되든 공식적인(뭐가 공식적이고 아닌지도 요즘 세상은.. 기준이 모호하지요..) 증명이 있어야 믿어주는 상태이기때문에... 길에서 마스크를 안하거나, 식당에서 인원제한을 넘은 모임을 할때 앱을 보여주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같습니다. 혹시 불편함을 겪을수도 있거든요.. 미국 CDC카드를 내밀수도 없고요. 

격리 해제 되면 젤 먼저 하고 싶은건 3시간 걷기 입니다. 등산이라던지.. 뭘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다 마치셨네요. 격리 직전 검사가 지자체 별로 달리 하다가, 지난 2월24일 부터 내외국인을 막론한 모든 입국자에게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격리 해제 전 검사도 의무화 했더라고요. 이제 미국 입국하면서 또 음성확인서 받는게 다음 일이 되었네요. 미국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의무화가 바뀌길 기대하고 있는데, 여러 규제가 풀리는 미국내 상황과는 달리 아직은 별 이야기가 없네요. 

별것 아닌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스럽네요. 이제 부터 저도 이런저런 모임에 끼일 것 같은데, 말씀하신 접종증명을 해 둬야겠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바라시는 대로 걷는 시간 마련하시고 즐거운 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오래간만에 기차보니까 새롭네요 :) 3인칭시점으로 제가 덤으로 경산까지 내려간것 같네요. 이번에도 느끼는거지만 가족분 모두 책읽으시는것을 참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ㅎ

그렇죠. 미국 사는 곳에선 기차를 타기는 거녕 보기도 힘든 터라 기차 타고 또 버스 타는 걸 즐거워합니다. 게다가 요즘 무궁화호 기차에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터라 조금 길게 가더라도 불편한 줄 모르겠고요. 서너시간 즐겁게 타다 왔어요. 아이들이 책 보고 게임하는 시간으로도 넉넉했던 것 같습니다.

애기들 정말 많이 컸네요ㅠㅠ 이제는 청소년이 훌쩍.. 외갓집이 대구시군요! 엄청 덥겠어요. 좋은 시간 보내다 오세요.

예, 많이 컸어요. 둘째가 변성기가 되면서 막내 마저 덩달아 다 큰 느낌이예요. 한국엔 여름에 오게되는 데다 더위로 유명한 대구에 처가를 두다 보니 매번 확실하게 한국 여름을 경험하고 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즐겁죠. ^^ 마저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