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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용) 가늘고 길게 는 과연 무슨뜻인가 ?

티모, 2013-10-29 2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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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 들어와서 많은 초보자분들이 가늘고 길게를 외치시면서 가늘고 길게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아직

안잡혀있는듯 하셔서 발권에는 초보지만 카드는 조금 아는 제가 여기에 대해서 좀 써봅니다.

 

직업상 은행이랑 이야기할 일이 많은 저는 은행, 즉 돈빌려주는 회사 혹은 사람의 생각이 무엇인지 대충 감이 옵니다.

 

손님에게 돈을 빌려준다. 손님에게 신용을 빌려준다.

여기서 '손님' 이라는 CUSTOMER 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손님은 즉 나에게 돈을 벌게 해주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안전하게 돈을 벌게 해주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안전하는 돈을 빌려줄만한 사람을 재는 척도는 많은 분들이 크래딧 스코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물론 컴퓨터 시스템은 아직은 사람만큼 판단기준을 복잡하게 가져갈수없으니 이 스코어와 히스토리 기간만을 보고

판단할수 밖에 없지만 일단 사람이 들여다 보게되면 기준이 틀려집니다.

 

1. 인컴이 정확한가 ? (많은 서류심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입니다. 미국에서 정확한 인컴은 세금보고한 만큼 입니다)

 

2. 이 사람이 얼마만큼의 생활력이 있는가? 크래딧을 보면 대충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어느정도 amount 의 차를 융자하고 있는가?

모기지는 얼마짜리를 빌렸는가 ? 학생론은 얼마만큼을 빌렸는가? 매달 얼마만큼을 지출하고 갚는가 ? 비지니스 융자 기록은 있는가 ?

이런것들을 사람이 들여다보게 되면 어느정도의 판단 기준이 나옵니다.

 

3. 인쿼리. 얼마만큼의 론/카드들을 단기간에 신청했는가 ?

 

까지 3 개를 중요한 기준으로 보게 될것입니다.

 

거기에 이 정보를 기반으로 자사 카드를 얼마나 자주 많이 사용하고 얼마나 충실하게 갚아왔는가 ? 까지 보게 됩니다.

 

 

만약 A 가 1 년동안 카드를 15 장 만들었는데 1 년 동안 스팬딩이 10만불이 넘고 꾸준하게 갚아왔고 모기지도 50만불 짜리가 열려있고

자동차는 6만불짜리 오픈된 리스가 있는데다가 application 상에 직업 인컴이 상당히 높다. 이런분은 제가 보기에는 카드 계속 열어도

별 문제가 안됩니다. 전화와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 "내 스팬딩을 봐라. 필요해서 쓴거다. 니 맘대로 해라" 한마디면 은행은 깨갱하고 물러가거나

아예 소프트풀하고 기록을 살펴보면서 전화도 안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B 는 1 년동안 15 장을 만들었는데 모기지도 없고, 자동차 융자도 15000 불 짜리 한개 열려있고 application 상의 인컴도 낮다. 혹은 보통이다.

그리고 스팬딩은 겨우 보너스 포인트 할당량 채울정도로만 썼다. 이런 케이스는 사람이 리뷰한 경우 파이낸셜 리뷰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케이스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인컴 대비 크래딧 리밋이 너무 높거나 스팬딩 대비 크래딧 리밋이 너무 높다고 판단하는 경우 임의대로 카드리밋을 대폭

줄이거나 닫아버리거나 리뷰를 하거나 하는 액션이 들어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겁니다.


그렇다면 B 같은 케이스의 경우 가늘고 길게 라는 마모의 슬로건을 대입한다면 초반에 5-6 장을 질렀다면 6 개월단위로 약 1-2 장 정도를 추가하는 정도로

꾸준하게 끌고가서 총 크래딧 카드 수를 10 개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자꾸 카드를 추가하게 되고 리밋이 올라가면 카드회사의 경보시스템 비슷한것이 발동되서 컴퓨터 업무처리하던것을 사람이 들여다보게 되고

사람이 들여다보게 되면 사단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리컨을 하십니다. 리젝난 카드를 리컨하는건 뿌듯하죠. 그러나 리컨이라는것은 결국 사람에게 내 크래딧 히스토리,스팬딩 등등을

리뷰해달라고 의뢰하는것이고 일단 그상황에서 approved 를 해줬다고 하더라도 더 상위의 혹은 다른 디비젼쪽으로 메모가 넘어가게 되면

문제가 될 가능성을 열어주는 행위라는것도 명심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좋은 손님은 카드를 많이 써서 자기들 돈 벌게 해주고 제때 갚아서 위험부담 없고 지불능력이 있는 손님. 그 지불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은 모기지,자동차융자,비지니스융자등등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크래딧 히스토리에 100% 크래딧 카드들로 꽉 채워놓고 계속 카드들만 추가한다면

아주 조심스럽게 운영하지 않는한 언젠가는 카운터 펀치를 맞기 쉽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불행한 상황을 피하는 방법은, 가늘고 길게, 가늘고 길게는 : 아주 조심스럽게 카드수를 늘리거나 추가해서 사람이 review 하지 않게

운영하는 카드 메니지먼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컴퓨터는 카드신청하는 분의 스코어가 어느선이상이고 인쿼리가 몇개 이하, 인컴이 얼마 이상이면 무조건 찍어서 계속 approved 를 주겠으나(인어)

어느선에서 정도를 넘게되면 결국은 카드회사의 review 하는 사람들 눈에 들어가게되고 B 같은 조건의 분들에게는 한번에 불이익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가늘고 길게 에 제가 하나 더 덧붙이면 '조용하게' = 컴퓨터가 approved 줄때 적정선에서 유지해서 사람이 review 안들어오도록

가늘고, 길고, 조용하게 카드 메니지먼트 하는게 결국은 키가 아닐까 합니다.

 

먼훗날 비지니스해서 1년에 100만불씩 버는 날이 오면 그때는 굵고 짧고 시끄럽게 카드 생활하고 싶은 티모가..

 

도움이  되실까 하고 글 남겨요. 

61 댓글

만남usa

2013-10-29 21:01:42

좋은 글이네요..  초보 분들은 꼭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물론 중수분들도 한번ㅅ기 더 읽어 보시면 좋을것 같구요...ㅎㅎㅎ

그래서 추천 꾸~~욱 하고 눌리고 갑니다..

크래딧 점수는 은행 입장에서 돈을 안 떼어 먹을 퍼센트를 만들어서 그걸 기준으로 점수를 낸것이라고 하더군요...

(쉽게 설명하면 돈 갚을 상환 능력을 기준으로 만든것이라는 애기지요)


그리고 꼭 필도 하실글들은 마일모아님이 대문에 올려두신 글들 몇번이고 정독 하시고..

게시판에 올려두신 두루두리님 글을 몇번이고  정독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개념정리: 카드신청, 승인, 싸인업보너스, 인콰이어리, 한방치기, 중복혜택  https://www.milemoa.com/bbs/board/84190


그리고 참고로 마모의 표준 용어는 " 가늘고 길게 ".입니다..ㅎㅎㅎㅎ

RSM

2013-10-29 21:44:44

역시 좋은 글 읽으면서 어감이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표준어를 사용 안하셨군요... 얅고 길게.... 가늘고 길게.. 의미는 상통하나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가늘고 길게가 어감이 좋군요..^^

 

티모

2013-10-29 21:47:21

가늘고가 좋군요. 저도 읽다 보니.. 전부 고쳤슙니다.

뉴나나

2013-10-29 21:12:23

중수들에게도 좋은 글인 것 같아요..^^

아우토반

2013-10-29 21:43:14

여러번 느끼는 거지만, 티모님은 확실히 고객들 입장을 배려해서 편안하게 글을 잘 쓰십니다. ㅋㅋ

본받고 싶어요...^^


좋은글 감사...

뉴나나

2013-10-29 21:53:01

아우토반님도 잘 쓰시는데요...뭐

잘 도착하셨군요..^^

아우토반

2013-10-29 21:55:25

네....잘 도착했습니다. ㅎㅎ

아침에 눈이 번쩍 떠져서 시차적응이 빠르구나 싶었는데, 이제 또 졸리네요. ㅠㅠ


담에 시애틀가면 꼭 뵈여...ㅋㅋ

철이네

2013-10-29 21:54:25

마음에 새겨둬야 할 좋은 글이네요.

안그래도 오늘 체이스한테서 빨강기 받으신 분이 있어서 맘이 무거웠어요.

얇고 길게, 가늘고 길게, 날씬하고 길게, 홀쭉하고 길게.

결론은 긴게 좋은거죠.

홀듬킹

2013-10-29 21:59:14

모기지도 없고.. 차 융자도 없지만 (학교론은 있습니다ㅜㅠ) 다음주에 연말 맞이 카드 2장을 신청하려한 저는 어쩌라고 이런 좋은 글은..

티모

2013-10-29 22:05:51

결국은 플랜을 길게 보고 길게 잡아야할것 같아요. 일단 제가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1. 사파이어 2. SPG 3. AA 4. 클럽카슨 5. INK  요정도로 출발할것 같구요.

다음 6 개월 시점에 항공사냐 호텔이냐 전공분야를 정해서 1-2 개 추가하고

쭈욱 상황을 보면서 정말 killer 오퍼 들어오는거 잡아서 상황상황에 맞게 2-3 개를 추가한다.

그리고 다음 6 개월시점에 닫을거 닫고 쳐닝을 기다리고 뭐 이런식으로 앞으로 2 년정도를 보고 운용하는게 좋아보여요.

 

그리고 한 은행(요즈음은 체이스)에 몰빵하지 말고 되도록이면 나누어서 한은행에 구좌 3 개를 넘지 않도록 하는것도 좋아보여요.

 

calypso

2017-06-22 07:07:36

캬...어쩌면 이런 명언들이....진작 알았으면 후환이 없었을텐데....


한 카드회사에 몰빵하고 몰빵으로 썼다가 몰빵으로 얻어터지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goldie

2013-10-29 22:14:32

맞는 말씀입니다.


어제 전화해서 카드 받은 입장에서 움찔합니다. --;




결론은 인컴을 1M으로 올려야 하는 건가요? :)

치즈나무

2016-08-30 09:39:34

그럼 스팬딩도 그에 맞게 올리셔야 한다는 글 같은데요 ㅎㅎ;;

monet

2013-10-29 23:26:09

필독!

Dan

2013-10-30 01:14:53

잘 지내시죵? ㅎㅎ 한국 계신동안 짧은 시간이라도 더 돌아다니셔야져..마적질은 미국서. :) 아 돌아올땐 몰랐는데 막상 마적단님들의 한국 여행기 읽으니 제가 먹었던것들은 다 별로인거 같아요. 잉잉잉.. 내년엔 한국갈일도 없는데....

monet

2013-10-30 02:21:04

그럼요. 전 별로 안다녀요. 비행기 타고 호텔놀이가 재밌어요. 참 호텔 조식먹구 라운지에서 놀기, 뭐 이런거. 

근데 지금도 댄님을 만났는지, ㅎㅈㅇ씨를 만난건지 아리까리 하네요.


Dan

2013-10-30 02:24:21

ㅎㅎㅎ 영광입니다. 어디 제가 감히 ㅎㅈㅇ씨와. 부모님은 지금도 김제동 닮았다고 하시는데 아마 제가 라식수술 이전엔 비슷했었나봐요. :)


Monet님처럼 훌륭한 비행기 / 호텔이면 그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Dan

2013-10-30 01:24:02

ㅎㅎㅎ 원래 티모님이 워낙 글을 잘 쓰시지만 이걸 읽고 나니 이런 장면이 떠오르는군요.

티모님은 은행 상담원, 제가 카드 신청하니 티모님이 제 얼굴보시면서(아직 만나 뵙지도 못했지만) Dan님 보니 딱 B모델인데 조심하시죠? 여기 마늘 쑥있으니 당분간 오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시는듯 해요. 

단비지후아빠

2013-10-30 02:01: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밀국수

2013-10-30 03:07:24

이렇게 말씀도 잘하시니 야구팀 운영도 정말 잘하실거 같아요- 저도 그쪽 살면 같이 뛰고 싶은데 안타깝습니다.

저도 보니까 일년동안 6개 열었네요. 내년 열 것도 8개는 계획해두었는데 더 줄여봐야겠습니다 인컴이 1M이 안되니까요 ㅜ 

마음힐리언스

2013-10-30 03:20:49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독하였네요..^^

티모님 요즘 마모 게시판에서 빵빵 터뜨려 주시네요.. ^^b

아마야구 감독님이시라면... 굉장히 전술적이고 지략가이실듯 싶습니다.. (이번에 다저스의 패인요인중에 하나가 매팅리 감독의 전략부재에 있다는 분석도 있었는데...)

암튼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용이아빠

2013-10-30 04:32:12

티모님의 글은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논리적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글이네요.  추천 누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belle

2013-10-30 04:41:58

좋은 글 감사합니다.


papagoose

2013-10-30 04:44:16

아~ 내용도 좋지만 형식도 좋은 글이네요. 게시글 작성의 예제로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공지글에 올려서 표본글로 하자구요!! ㅎㅎㅎ


간혹 게시판에 오셔서 분란을 일으키시는 분들이나 위태위태한 줄다리기를 즐기시는 몇몇 분들이 보시고 자신의 뜻을 온라인 글에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배워주셨으면 합니다. Good+

monet

2013-10-30 13:46:02

교수님께 A++받으신 티모님 좋으시겠어요.

Rangers

2013-10-30 05:05:35

자동차 구매, 리스 이야기 부터 티모님 글은 특히 미국생활에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독 필수의 글인것 같습니다.  

그린

2013-10-30 10:26:44

티모님~글 잘 읽엇습니다~~^^
이해쉽게 설명 잘해주셔서 오늘도 공부하고 갑니다~~
가늘고 ~길고~조용하게~~ㅎㅎ 명심하겟습니다~~^^

2n2y

2013-10-30 10:47: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에는 카드 열면 2만불이 쉽게 넘어버리니 따로 메세지 보내서 항상 낮추게 되네요.

monet

2013-10-30 13:47:07

염장이신거 아시죠? ㅎㅎ

타리

2013-10-30 13:48:4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지점 간 김에 싸웨 플러스 인어받고 굳이 당장 필요 없는 프리덤도 간 김에 신청했다가 리젝나서 전화로 다시 승인 받습니다.

각골난망 하고 가늘고 길게 명심해야 겠네요.

 

WOWHAM

2013-10-31 05:28:57

티모님의 주옥같은 글을 읽기 전에 싸웨 카드를 질렀네요..다행이 인어나긴 했지만...기스님, 아우토반님이 걱정의 댓글을 달아주셨네요....티모님의 글 정독했고요... 가늘고 길게 조절 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글~

모밀국수

2016-08-30 08:53:11

초심을 잃은거 같아 티모님 예전글 토잉해봅니다. 가늘고 길게! :) 

시그니쳐라운지

2016-08-30 09:38:05

덕분에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치즈나무

2016-08-30 09:37:36

글 감사합니다. 지출도 보는군요.. 프리덤은 적게 쓰지만 사프한달에 10k이상 쓰고 갚고 스테잇 먼트 발생 전에 발란스 낮게 만들고 스테잇먼트 $50 이하로 두번이나 받았는데 왜 아직 크레딧 라인이 5k에서 안오를까요.. ㅠㅠ 다른분들은 스팬딩이 크고 잘 갚으면 리밋 금방 오른다던데..

nysky

2016-08-30 09:44:40

전체적 요소가 있기에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지만, 은행입장에선 높은 스펜딩도 부담스럽겠죠. 

스펜딩이 높다고, 리밋 확 올려줬다가... 털썩하는날엔... 

은행도 가늘고 길게 갈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 

치즈나무

2016-08-30 09:48:38

아아.. 돈 빌려주는 입장에선 2개월 가지곤 못믿겠다 뭐 이렇게 봐도 되려나요 ㅎㅎ
털썩 이라는 말씀 듣고보니 입장을 바꿔보면 그렇네요
크레딧 쓰자니 리밋이 낮아 갚고 또 갚고 귀찮은데 그렇다고 데빗 카드를 쓰자니 마일리지가...

마술피리

2016-08-30 10:17:52

가늘고 길게 현판 그림 못찾겠네요. 아무래도 '사훈'처럼 걸어놔야할듯요. 

순둥이

2016-08-30 11:41:20

이거 말씀하시는거죠?  센스 기스님 표어.  동갑내기 기스님 기돌님이랑 스시에 비루 마셔야 되는데 ^^

Capture.JPG

기돌

2016-08-31 11:31:38

스시에 비루... 너무 좋죠!!!

유나

2016-08-30 11:48:50

우리가 따로 걸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미 체이스, 아멕스, 시티 은행 현관에 대문짝 만하게 걸려 있을 듯... ㅋㅋ

GS분당

2016-08-30 12:16:18

좋은 글 감사해요^^

풍산개

2016-08-30 19:19:23

최근 올리신 티모님의 글들은 새로이 마적단에 가입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의 필독 지침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멍멍...

어웨싸

2016-08-31 02:54:22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글 쓰신것중에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카드가 많고 '스펜딩'도 많으면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심심할때마다 핸드폰으로 outstanding balance를 바로바로 pay 하는 편이라 월말에 balance는 거의 항상 zero에 가깝습니다. (2~3일 만에 한번씩 pay 하니까 outstanding balance가 쌓일 시간이 없는거죠.


이런경우에 혹시 outstanding balance / Credit line으로 계산해서 1~2%밖에 안나오니까 (credit utilization is low) credit limit을 확 줄여버림을 당할 risk가 있는걸까요?



보돌이

2016-08-31 03:17:23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지금 하시는 방법은 권장하지 않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utilization을 10% 이하로 낮추기 위해 한두번 미리 갚는 것은 괜찮지만, 크레딧 카드를 쓰고 갚고 쓰고 갚고를 반복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카드 회사에서 정해준 credit limit을 초과해서 사용할 수가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CL 1,000불 짜리 카드라도 이런 식이면 한달에 10,000불도 쓸 수 있죠. 은행에서는 비정상적인 패턴으로 인식할 수 있어요.

어웨싸

2016-08-31 08:43:15

보돌님 감사합니다. 제 경우엔 monthly total spending 이 credit limit을 초과하진 않아서 (e.g. 200불씩 10번 갚아서 2,000불 spending / Credit limit 15,000) 상관은 없을거 같은데, 이 패턴 자체가 문제시 된다면 리스크가 있겠네요.

calypso

2017-06-22 07:14:59

맞는 말씀갔습니다. 제가 체이스한테 몰빵 맞은게 발란스 쌓일 틈도 없이 쓰고 갚고 반복하고..단기간에 4개를 몰빵했으니 ..


늘푸르게

2016-08-31 04:05:23

맨 처음 이 글 읽었을때 '아~ 그렇겠구나' 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읽어도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안전하게 돈을 벌게 해주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이 한마디로 딱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카드 스펜딩이 많은편인데, 초기에는 카드사에서 뭐랄까 약간 경계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당시에 티모님 글 읽고나니 왜 그러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 이후로 스펜딩 금액을 매달 조금씩 조금씩 늘렸었는데요.

그렇게 몇 년 지나니까 신뢰가 구축되었는지, 요즘 제 아멕스 차지카드는 아예 가이드 리밋이 없는 느낌이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노하우

2016-08-31 10:06:58

저는 올해 너무 달렸나봅니다 ㅠㅠ 역대급 오퍼들에 눈이 멀어서...
이 주옥같은 글 보면서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쑥과 마늘 챙겨서 동굴에 들어갈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무진무진

2016-08-31 11:11:11

티모님 언제나 훌륭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Maxwell

2017-06-22 04:06:48

게시판 들락날락한지는 거의 3년 되어가는 것 같은데 카드 신청을 본격적으로 한지는 얼마 안 되다 보니 중요한 걸 가끔 놓치는 느낌이네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놀캐

2017-06-22 08:08: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적질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열심히 달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던 제게 훌륭한 조언이 되었습니다. 

다트

2017-06-22 08:57:11

롤에 서식하는 가장 악날한 네임드 몬스터군요... 티모란 이름만 들어도 멘탈이 나가버림

모밀국수

2017-08-29 12:57:13

다시 토잉해봅니다~~ 가늘고 길게 조용하게~~~

modernboy

2017-08-29 14:07:33

카드 신청할때마다 매번 인어받는 와이프와 매번 펜딩 후 전어받는 저를 보면서 도대체 왜 그럴까 궁금해 하면서도 별 생각없이 일단은 카드 받았다는 사실에만 만족하고 지냈는데, 이 글 다시보니 지금까지 제가 과도하게 카드회사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오싹해지네요;

Opeth

2017-08-29 14:01:42

지난 2년간 중간에 1장 Skypass 어카운트 이름이랑 신청이름의 미들네임이 조금 달라서 US Bank Skypass 일주일 펜딩 된 것 빼고는 10장을 모두 인어 받았습니다. 쉴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크레딧을 은행들이 자꾸 퍼주다보니 크레딧 리밋이 인컴의 두배 정도 됩니다. 앞으로 마적생활을 위해 리밋을 줄여야 할까요? 검색해보면 굳이 그러지 말라는 분들도 많고 해서 헷갈리네요. 카드를 새로 열지 않는다고 해도 일단 리밋 자체가 상당히 높은건 사실이니까요. 

밍키

2018-03-21 14:34:03

이거 살짝 자랑같은데요? ㅋㅋ 리밋은 굳이 안줄이셔도 될듯~~ 

Opeth

2018-03-21 15:10:23

네 셀프로 예전 글들 좀 찾아보고 하니까 굳이 줄 일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올 해 몇 개 클로즈 하기도 할거구요~ ㅋㅋ

민데레

2018-03-20 11:59:42

이글이 저같은 초보에겐 주옥 같은 글이라 토잉해 봅니다.ㅎㅎㅎ

여행벌

2018-03-21 14:17:48

정말 좋은 글이네요~~다시 한번 가늘고 길게~를 가슴속에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grayzone

2018-06-01 00:37:28

대 셧다운 시대를 맞이하여 토잉해 봅니다. 

"가늘고 길게 에 제가 하나 더 덧붙이면 '조용하게' = 컴퓨터가 approved 줄때 적정선에서 유지해서 사람이 review 안들어오도록 가늘고, 길고, 조용하게 카드 메니지먼트 하는게 결국은 키가 아닐까 합니다."

Emma

2018-06-01 00:59:53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2년내에 10개나 만들었는데 ㅠㅠㅠ 리밋을 너무 많이 줘서 카드별로 다 줄여야하나 구냥둬야하나 고민중이었거든요.

정리해서 조금씩 줄이고 한동안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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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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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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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351
updated 113393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plain text가 다 유출됩니다.

| 잡담 37
덕구온천 2024-03-27 3303
new 113392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8
레드디어 2024-03-27 415
updated 113391

FBAR/FATCA Streamlined Procedures 제출 경험

| 정보-기타 3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2-19 742
new 113390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29
깐군밤 2024-03-27 1815
new 113389

4대 은행 미드티어 릴레이션십들 비교 (Chase, BoA, Wells Fargo, Citi)

| 정보 18
덕구온천 2024-03-27 1342
updated 113388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6
소녀시대 2022-11-28 1250
new 113387

소니 카메라나 렌즈 미국 구입: 박스에 정품씰 같은게 없나요?

| 질문-기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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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좋아서 2024-03-27 505
new 113386

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9
사골 2024-03-27 1072
updated 113385

체이스 카드: No more 5/24 신청룰?? DP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122
24시간 2023-10-09 17659
new 113384

비행기 딜레이/ 취소될 경우 대처 방법 (Jet Blue)

| 질문-항공 1
포인트헌터 2024-03-27 291
updated 113383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2
큼큼 2021-08-20 5043
updated 113382

해외금융계좌신고 (FBAR, FATCA) 엑셀 파일과 소소한 팁 공유

| 정보-기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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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엘라 2022-03-22 19054
updated 113381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6
블루트레인 2023-07-15 10708
updated 113380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0
쌀가보 2023-07-07 2864
updated 113379

Roth IRA 2023 텍스 파일 후에도 추가 컨트리뷰션 가능한가요?

| 질문-은퇴 5
Atlanta 2024-03-27 544
updated 113378

19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에아프레미아 후기 Air Premia

| 후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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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달리는마일 2023-05-29 8066
updated 113377

[후기] 돌 전후 아기들 데리고 비행 및 한국에서의 팁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4
마음가꿈이 2019-08-13 8712
updated 113376

T-mobile x MLB.tv 올해도 돌아와서 남는 코드 드립니다

| 나눔 56
스머프반바지 2024-03-26 1298
updated 113375

로빈후드 IRA 직접 불입액에 3% 매칭 해준답니다.

| 정보-은퇴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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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킴 2023-08-05 6655
updated 113374

누군가 제 IHG 포인트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_-!!!!!!)

| 잡담 29
쌍둥이호랑이 2024-02-20 3422
updated 113373

Chase bank 점점 쓰기 힘들어지는군요. feature : Mobile check deposit

| 잡담 34
라이트닝 2024-03-26 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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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에 문의했는데 엉불카드 항공사지정 안해도 항공크레딧 받을 수 있다는데 맞나요?

| 질문-카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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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여행 2024-03-27 413
updated 113371

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 후기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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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2022-11-16 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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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등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2
자유씨 2024-03-27 322
updated 113369

하야트 포인트 발전산

| 질문-호텔 7
아이링님 2023-01-24 1568
updated 113368

미국 서부지역 은퇴이주 동네 질문

| 질문-기타 106
덕구온천 2024-03-02 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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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권 발권: 체이스트레블 (샤프) vs. 델타블루카드 중 어떤카드가 결제에 좋은가요

| 질문-항공 1
여름밤밤밤 2024-03-27 135
updated 113366

4월 중순 denver 덴버 여행관련 질문: Bear Lake hiking 코스가 걷기 좋을까요? 혹은 garden of gods?

| 질문-여행 23
아이언맨 2024-03-22 747
updated 113365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42
호연지기 2024-03-26 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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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 돌아옴: 02.2024] 본보이 Boundless 5만 숙박권 5장 오퍼

| 정보-카드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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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 2023-04-14 57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