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사카모토옹이 지난 3월 28일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분 덕분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생기라는 것을 가질 수 있었고, 저의 삶도 조금 더 풍요로울 수 있었습니다.
그저 감사했던 마음이고, 이제 새로운 것을 더 누릴 수는 없겠지만, 남겨주신 것들을 잘 간직해야겠습니다.
이렇게 한 시대가 또 다시 지나갑니다.
많은 이들에게 그러하겠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Rain 입니다.
투병기간이 꽤나 길었던 것 같은데, 그 곳에서 더 좋은 음악들을 고통없이 행복하게 즐기시길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