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관련 질문드립니다.
와이프가 한국방문을 두달정도 앞두고있는데 작은어금니 모서리쪽(입술쪽방향)이 깨졌습니다. 이미 충치치료로 십자 모양으로 윗부분에 금이 떼워져있던 상태였고요. 그 측면이 깨졌는데, 그 안으로 작은 구멍이 있더라고요. 아마 안으로 충치가 진행되어서 이가 약해져서 깨진것 같습니다.
처음 구멍은 몇 달 전에 생겼는데 그때 로컬 치과에 갔더니 엑스레이상으로는 신경을 건드리지 않았지만 바로 옆이라서 열어서 충치를 긁어내다보면 신경을 건드릴 수 있으니 루트카날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엊그제 또 옆에도 깨져서 지금은 구멍이 꽤 커진 상태입니다 지름 3mm 정도로 보입니다. 아마 신경치료를 해야 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고, 최종적으로는 크라운을 씌워야 할텐데 와이프는 한국에 가서 치료를 하고 싶어 하네요.
그래서 질문은 아직 두 달이 남은 상태인데 임시로 어떤 처치를 하고 버틸 수 있을지, 아니면 당장에라도 그냥 로컬 치과를 가는게 좋을까요?
근처에 한인치과가 없어서 로컬치과를 가게 되면 언어적인 면도 걱정하는거 같아요.
미국의 의사를 무시하는것은 아니지만 워낙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왕이면 한국에서 치료를 하려 그랬는데 2달남은 상황에서 상황이 안좋아진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