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아공에 잠시 와있는동안 주말에 시간내어 Kruger National Park 와 Panorama Route 를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에 3 대 국립공원중에 하나인 크루거는 남북으로 300km 이상 되는 거대한 국립공원입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약 5 시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새벽 4 시에 출발해서 Panorama Route 를 거처 국립공원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출발했습니다.
아래는 가는 도중 들릴수 있는 휴게소 인데 화장실 벽을 유리로 해놓아 밖에 있는 동물들을 볼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 웅덩이로 임팔라 얼룩말 등이 보이는데 휴대폰 사진이라 잘 보이진 않네요.
파노라마 루트로 가는 초입에 있는 Dullstroom 이라는 작은 동네인데 동네가 정말 이쁘고 평온합니다.
여기서 아침식사를 했구요
식당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이여서 저희가 첫손님이 되었네요
아침으로 송어 가 왠말이냐 하시겠지만 이곳의 특산물이여서 송어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보통 생선요리는 샐러드와 먹으면 비리지만 이곳의 특산품이여서 인지 요리를 너무나 잘해서 하나도 비리지 않고 가시 까지 발라내어 구어 주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약간 영국의 공중전화의 느낌이 나네요
Graskop Gorge 에 있는 번지 스윙에 들렸구요
이곳에서 번지 스윙 그리고 zip line 도 탈수있고 아니면 계곡밑에까지 엘레베이터로 내려가서 폭포도 구경할수있습니다
Graskop Gorge 를 보니 마음이 확 트이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Panorama Route 가 시작됩니다.
들려볼만 한곳은 The Pinnacle Rock, God's Window, Wonder View, 여러 폭포 들과, 아래의 Bourke's Luck Potholes 입니다.
조금더 가면 Lowveld View 와 Three Rondavels View Point 도 아주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파노라마 루트를 다 돌고 저녁에 Hazyview 에 있는 Guest House 에 도착한후 다음날 새벽 5 시에 사파리를 시작했습니다.
사파리 차량은 아래처럼 생겼는데 새벽 5시 픽업해서 호텔로 오후 3시에 드랍해주는 10 시간짜리 투어인데 가격은 한사람당 $95 입니다.
동물은 정말 많이 보았는데 Big 5 Animal 중에 4 개를 보았습니다.
빅 파이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위험한 5 가지 동물인데... 사자, 코키리, 코뿔소, 케입 버팔로 그리고 레오파드 입니다.
이중에 가장 보기 힘든 동물은 레오파드이구요 저희도 레오파드 빼고 다볼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동물들 한번 감상해보시지요.
모두 핸드폰으로 줌을 땡겨 찍어 화질이 좀 많이 떨어집니다.
임팔라 암컷 무리들 과 기린
30 미터 정도 높이의 우뚝선 커다란 바위에서 내려다본 공원 (참고로 여긴 사파리 차가 올라가서 볼수 있어 안전한곳입니다)
품바와 새끼네요
아직 어른이 덜된 숫컷 코끼리 입니다
코끼리 무리들
성인 코끼리 인데 도로에서 아침식사로 나무가지를 꺽어 과일을 골라 먹네요.
보시면 뒷다리를 꽈서 서있는데 코끼리들이 먹이를 먹을때 쉬는 자세입니다.
사람들의 음식을 훔쳐왔나보네요
초원에서 한가로위 아침을 먹는 사슴종류들과 임팔라들
케입 버팔로인데 이녀석도 사자 코끼리 처럼 매우 위험한 동물로 취급이 되서 빅5에 이름이 올라간 동물입니다
얼룩말을 보면 저렇게 대부분 서로 딴 방향을 보고 서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이건 본능적으로 서로 지키려는 모습이에요.
다른 방향으로 망을 봐주는거구요
코뿔소 무리이네요
기린과 코뿔소
줌을 10 배로 해서 찍은 숫사자 그늘에서 낮잠을 자고 있네요
그리고 그옆에 또한마리의 숫사자
여기도 중간 얼룩말은 반대쪽을 보며 망을 보고 있네요.
불쌍한 얼룩말 평생을 저렇게 망을 보며 살아가야 하는 모습이 좀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파크 중간 중간 이렇게 휴게소가 있고 펜스로 둘러 쌓여 있어 동물로 부터 안전하고 식당들이 있습니다.
운전 거리만 800 마일을 한 짧은 아프리카 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