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오픈런 1회 정주행 후기 (스토리 언급 x, 댓글로도 아에 노언급 부탁드림다) | 게임 디아블로 4 네팔렘: 여러분들 지옥가실 준비 다 되셨나요?!

암므느 2023.06.01 20:36:02

요약: 사세요!

 

초반엔 쑥쑥 크는 맛에 정신없고 (스킬업 템포 아주 빨라요), 중반엔 전설템 섞이면서 트리 만들어가느라 정신없고, 후반엔 스토리 궁금해서 정신없고

이렇게 걍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덧 다크한 브금나오는 엔딩 크레딧을 보며 블자에게 감사한 마음, 한켠으론 또 이런거 언제 나오려나 하는 섭섭한 마음을 다독이고 있더라구요. 거의 30분 넘게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이런 많은 사람들이 붙어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베터랑 모드여서 그런가 믹서기 갈려나가는 느낌은 아니고 요리조리 컨 하면서 해야하는데 적당히(?) 피로하고 좋네요.

20시간 넘게 헤드셋 끼고 달렸는데 귀도 하나도 안 심심했습니다. 브금 너무 잘뽑았고, 효과음 완전 찰져요.

 

게다가 아시다시피 이게 여유롭지 못하던 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향수효과도 있는데, 제 소중한 추억 안 망치고 깔끔하게 다 채워줘서 감사했습니다.

추억 속 훌륭했던 애가 새로운 도전했는데 못 마땅하면 속상하잖아요 ㅠ 추억 보정효과를 생각하면 진짜 잘 만든거죠. 너무 칭찬해주고 싶어요. 

 

디아팬 마모식구분들도 이 감동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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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 면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성역의 문이 열리네요!!! (백선생님도 이거 때매 유투브 많이 찍어놓으셨다고 ㅋㅋㅋ)

 

일반판, 디럭스판 오늘까지 고민하다가 때마침 현생을 잊을 기회가 생겨버려서 디럭스로 갔습니다.

 

패키지 겜에 돈 쓰는건, 돈을 안 벌때나, 돈을 적게 벌 때나 그럭저럭 벌 때나 어색하긴 마찬가지네요 - 이래서 어릴 때 조기교육이 중요한;;;;

 

아울러 이 흥겨운 기운을 못 참고 ROTH에 엑티비전도 조금 충동적으로 추가 매수 해봤습니다. (대박나라 디아야!!)

 

디아 템 나눔은 마모님께 허락 안받아도 되겠....죠....???

 

구매 까먹으셨던 분들 어서 달리세요! 한정판 형상템이 기다리고 있다구요!

 

성역에서 뵈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