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뉴욕 후기 (Park Hyatt NYC) - 사진 수정 완료!

해마 2023.06.07 02:19:07

안녕하세요! 

 

여지껏 모아왔던 샤프 포인트를 탈탈 털어, 그 명성이 높은 파크 하얏트 맨해튼에 다녀왔습니다 :)

1박에 4만 포인트씩 2박 3일로 8만포인트를 털었습니다 ㅎㅎㅎ

어떻게 포인트를 써야 잘 쓸까 여러가지로 고민을 해봤는데, 주말도 없는 박사생 와이프 지원해주는 남편의 생일을 럭셔리하게 보내기 위해 질렀습니다.

그동안 마일모아에 올라온 후기들을 뒤져보며 준비하기도 했는데, 저희는 또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3만포인트에서 4만으로 오른 이후로 후기가 없더라구요.

 

앱에서 포인트로 예약을 하면서, 남편의 생일이라고 옵션을 남겼어요.

그렇지만, 저흰 아무런 등급도 없어서 굳이 따로 연락을 남겨놓지는 않았습니다.

당시에 파크 하얏트에서 2박을 묵으면 1박이 무료 이벤트가 있었는데, 문의해보니 포인트 예약은 해당이 되지 않아서 아쉽게도 2박만(?) 하게 되었네요.

먼저 1박을 하고 왔던 친구커플에게서, 1박은 너무 아쉬웠다는 후기를 들어, 저희는 가게 되면 2박을 하고 오자는 생각은 했었어요.

저희가 2박을 예약해서인지, 남편의 생일이라고 남겨놓아서인지, 룸 업그레이드는 없었어도 14층 코너방을 받았습니다 :)

긴말 생략하고 호텔 사진부터 투척해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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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가 놓인 모습은 여타 킹베드룸과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네용?!

 

IMG_1715.jpg코너방에 큰 창문으로 둘러져 있어 시야가 탁 트입니당!

커텐을 치는데 한 세월이겠다구요?! 걱정마셔요, 스위치 한 번에 얇은 커텐, 두꺼운 커텐이 자동으로 샤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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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역시 뉴욕 한가운데 시티뷰구나~ 하며 바라본 전경입니당

뉴욕의 Steam System도 한 몫 하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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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장실로 가볼까요?

꼭 목욕 해야 한다는 욕조에 배쓰솔트도 올라와 있습니다 :)

길고 깊은 욕조가 아주 목욕하기에 기분 좋았어요!

로브도 넉넉하게 두개 비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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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와 샤워실도 문이 달려 따로 나눠져 있는 모습입니다. 

어메니티들은 박스 안에 포장되어 있는데, 여긴 칫솔과 치약도 포함이더군요. 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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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엔 의자도 놓여있고, 김서림 방지가 되어있는 거울도 있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오면서 온돌이 깔린 화장실에 다시 한번 감탄을..ㅎㅎㅎ

저희 남편은 샴푸 비누에서도 고급진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ㅎㅎ (우드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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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바를 열어보니 커피잔도 크기대로 두 세트에 글라스 잔들이 있네용~

메탈 티스푼도 같이 있구요.

자고나서 다음날, 네스프레소도 내려 먹었습니다. 

뉴욕 시내의 파크하얏트가 일러스트로 그려진 물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처음 체크인 할 때도 카운터에서 물을 줬고, 방에 비치된 물도 있고, 혹 필요하시면 Gym에도 물이 비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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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놓치면 후회한다는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수영은 안했지만)

마침 락커룸에 아무도 없어 사진도 찍어 왔어요.

크~ 뷰가 좋구나 감탄하는 사이 자세히 보니, 익숙한 건물이네요.

이때 알았죠. 아, 우리가 센트럴파크뷰 위치인데, 파크가 안보였구나. ㅋㅋㅋㅋ

단 한블럭 차이로 센트럴 파크의 탁트인 뷰가 안 보이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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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락커들과 비치된 수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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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들도 깔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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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경할 땐 샤워룸이 이렇게 바뀌었더라구요?

넓긴 하지만, 특별할 것은 없는.. 그래서 굳이 여기서 샤워 안했습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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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짐에서도 센트럴 파크가 빼꼼 보입니다.

수영장엔 게스트들이 놀고 있어서 따로 찍진 않았습니다.

궁금하시다면, 게시판에서 파크하얏트 검색해보시면 사진 나올 거예요!

 

처음으로 7성급 호텔에 머물며 느낀 점은,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져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진엔 비록 안 담겼지만, 방에 비치된 우산이나 핸드폰 충전기 등 정말 아무것도 안 챙겨와도 기본은 다 있구나 싶더라구요.

침대와 의자들도 모두 편했구요. 

비치된 스피커도 뱅앤올룹슨이더라구요. 덕분에 블루투스 연결해서 청음도(?) 잘 해봤습니다 ㅎㅎ

저는 처음에 호텔 정문도 자동문인 줄 알았는데, 실내 직원이 일일히 확인하며 열어주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아마 보안적인 부분도 담당하지 않을까 추측해 봤습니다.

보이는 부분, 보이지 않는 부분 모두 잘 신경쓴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 정도를 누리기 위해서 치뤄야 하는 값도 참 만만치 않구나 싶었어요. 

1박에 $1400을 지불하며까지 올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은 경험적으로 와 볼만 하구나 싶었네요.

 

암튼 덕분에 잘 놀고 왔습니다! 

+ 수정해 봤는데, 이번엔 사진이 잘 올라가길 바랍니다????

 

++ 그리고 제가 참고했던 포스팅들도 Redirect 해놓겠습니다. 수영장 사진들이나 식당 사진들도 참고하셔용 :)

같은 호텔도 즐기는 법은 각자 다양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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