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가 클로징 전에 수리를 다 못했는데요...

미라클맘 2023.06.21 06:04:57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밖에 믿을 곳이 없는 미라클맘입니다.

저희가 현재 집을 구입하고 있고 클로징이 23일인데 셀러가 아직도 수리가 안끝났다고 하네요.. 

수리내용이 그리 많지도 않았고 시간이 한 달이나 있었는데 늘 제 에이전트는 재촉할 마음도 없었고 한 번 들렀다 오면 셀러가 엄청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이라며 저희를 대변해주지 않는 느낌입니다.

메인 이슈는 인스펙션에서 나온 2층 화장실 2개가 수압이 약해서 샤워 물이 졸졸졸 나와서 고쳐야하는거였는데 셀러 말로는 현재 욕조 부품이 없다더라며 일단 클로징하고 고치겠다고 하는데 영 마음이 불편하네요.. (인스펙션시 제 에이전트와 인스펙터가 그냥 샤워헤드 문제 일 수 있다며 별 일 아닐거라고 했었는데 샤워헤드 문제가 아니었어요. 1층도 같은 샤워헤드인데 거기는 물이 잘 나오거든요)

게다가 저희 에이전트는 전화 통화로 언성을 높이며 뭐 그리 까다롭게 구냐는 식으로 그냥 억셉트 하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되니 셀러에이전트, 셀러, 제 에이전트 VS 미라클맘, 3:1의 고독한 싸움으로 가는 중입니다.

저희가 타주에 구입하는거라 이동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클로징을 앞두고 셀러와 셀러에에전트는 그냥 나몰라라 느낌이고 (애초에 연락도 잘 안됐었음, 그러더니 클로징 며칠 앞두고 갑자기 자기들은 클로징데잇 플렉서블하다며 수리가 프로그레스 중이라는 뜬금 업데이트) 저희 에이전트는 우리를 나무라서 저희가 방어를 해야하는 입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집사는 경험도 없고 사회생활 초짜라 너무 어렵네요...

집은 살다가 나중에 팔아야하기때문에 플러밍 문제는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요...

이럴때 제가 어떤 입장을 취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