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발견한
매미의 우화.
우화가 시작된 1시간 반 뒤 나가보니
거의 우화가 끝났네요.
예전 이현세 만화를 통해
7년간 땅속에서 굼벵이로 살다가
매미로 탈바꿈하여
한달간 울어대다 생명을 다한다는 얘길 듣고
참 슬펐는데...
이 녀석도 한달간 나무위에서
여름의 음악을 향연하다 제 수명을 다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