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을 타고 HND-GMP 구간을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작년 하반기에 새로 개장했다던 하네다 공항의 Delta Skyclub 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HND에서 비지니스나 일등석 승객들은 입국장 진입 전 보안검색도 Priority라인이 있어서 약 30분은 절약한 것 같습니다. (TSA Precheck처럼 들어가는 줄이 따로 있습니다.)
위치는 제3터미널 (HND international Terminal) 114번 게이트를 지나 푸드코트가 나오는데 계속 걸으시면 항공사 라운지가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114번 게이트에서 서편 146번 게이트 쪽으로 계속 이동하다보시면
푸드코트 지나서 무빙워크 진입 바로 직전에 Books & Drugs 매장이 있는데 바로 반대편입니다.
6층은 캐세이퍼시픽 라운지
5층은 델타 스카이클럽 및 JAL 사쿠라 라운지
4층에는 ANA와 JAL의 비지니스 라운지
가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카이클럽은 5층이라 짐도 있고 두개층을 에스컬레이터 타는게 길어보여 사진 좌측에 안찍힌 엘레베이타를 이용해 5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5층 입구에서 보딩패스 검색하고요.
입장자격은 일등석 및 비지니스 클래스 승객,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승객, 대한항공 밀리언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그리고 당일 DELTA 이코노미 탑승권+ 아멕스플랫 조합 승객이 되겠습니다.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 까지 입니다.
표검사 지나서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바가 보이는데 바텐더 두 분이서 스피릿, 칵테일 및 탭비어 제공합니다.
일본산 위스키도 여럿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사람이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진 못했네요.
일단 입장하시겠습니다.
들어가시면 첫인상은 엄청 넓고요, 세련된 디자인 및 가구가 마적단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목마르니까 우선 목부터 축이셔야겠죠.
소다머신도 있는데 옵션에 카루피스도 있습니다.
각종 차 종류랑 전자동 에스프레스머신도 있구요.
에비스 프리미어라거 및 흑맥주를 최적의 거품량으로 따라주는 생맥주코너도 있습니다. 미국 라운지에도 이 맥주기계 도입이 시급합니다ㅎㅎ
오른쪽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된 맥주잔 꺼내서 버튼 누르시면 시원한 생맥주가 뙇~
음식은 종류도 많고 전반적으로 맛있는 편이었네요.
비프카레 였는데 여기가 카레 맛집이더라고요 ㅋㅋ
누들바에서 도쿄 라-멘이랑 베지터블 두 종류를 시킬 수가 있는데 주문하면 전자번호표 주고 몇분 후에 픽업하시면 됩니다.
근데 양을 너무 조금 주더라고요..... 밥공기 같은 그릇에 한 두입 호로록 하니까 사라졌어요 ㅎㅎ 다음에 오오모리로 달라고 할까봐요.
디저트, 과일 및 주점부리 코너도 있구요.
사진에 찍히지 않았지만 아일랜드 키친이 하나더 있어서 샐러드 및 그날의 메뉴 (제가 갔을 땐 구운연어, 베지버거 슬라이더, 유부초밥, 감자샐러드, 가지요리 등등이 있었네요.)
음식을 들고 자리에 착석합니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종류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이렇게 쉴수 있는게 여행하는 도중에 큰 힘이 됩니다 ㅎ
창가에 앉으시면 이런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라운지가 매우 큰데 가장 깊숙히 들어가시면 이렇게 프라이빗 하게 통화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캡슐이 있습니다.
모든 좌석 및 테이블에 이렇게 아울렛 및 USB 커넥터가 없는 곳이 없어서 전자기기 충전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겠더라고요.
라운지가 코너에 있어서 터미널 이쪽 저쪽을 전경을 볼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고요.
암튼 미국에서도 다른 항공사 라운지에 비해 델타 스카이클럽은 스릉입니다.
하네다 공항 경유하실 때 기회되시면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