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던 outdoor ac unit 청소를 처음으로 해 봤습니다.
준비물: 코일클리너, 5/16 드라이버, 호스, 장갑, 베큠 (optional)
청소하면 energy efficieny 가 얼마나 차이날지는 몰라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사실 보기가 흉한게 싫어서 실행에 옮깁니다.
일단 작업하는 동안 에어컨이 작동 안하도록 에어컨을 꺼주고 요렇게 생긴놈을 찾습니다.
에어컨을 꺼 놨더라도 파워는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파워를 아에 차단해 줍니다.
저 두꺼비 박스같은 것을 열면 저런 검정색 플라스틱에 ON 은 제대로 있고 OFF는 거꾸로 되 있는데 읽히는 대로 이 상태는 ON 입니다.
저 고리를 잡아 당기면 빠지고 180도 돌려서 OFF가 읽히는 대로 다시 껴주면 OFF 상태라는 말인데 전 그냥 작업하는 동안에 아에 빼어서 박스위에 올려 놓습니다.
5/16 hex driver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위에 뚜껑이랑 연결 되 있는 부분을 다 분리시켜 줍니다.
몇년 동안 쌓여서 양이 엄청나네요. 처음 열어봤는데 코일이 좀 많이 찌그러져 있더라구요.
좀 날카로우니 장갑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 먼저 베큠으로 굵직굵직한것은 정리해 주고,
홈디포에서 사온 코일 클리너를,
가로방향으로 쭉쭉 뿌려줍니다.
더러운 부분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안쪽도 포함해서 계속 뿌려줍니다. 한통 다 썻어요. 그리고 10분 대기.
뿌려 준 후 10분만 지났을 뿐인데 벌써 많이 이물질들이 dissolve 된게 보이네요.
파워워시 말고 화단에 물주는 정도의 파워로 잘 헹궈줍니다. 안에 까지 잘 뿌려줍니다. 한 손으로 뚜껑을 잡고 있어야 해서 안 쪽 사진은 없네요.
After 사진입니다. 진작에 할 걸 그랬습니다.
1년에 두번 정도 해주라하는데 전 아마도 매년 봄 혹은 가을에 한번씩 해줄거 같네요.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