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샵 다녀왔습니다!
범퍼는 교환 없이 수리 후 도색하는걸로 했고 나머지는 부품을 갈아야하는데 수리비가 다행히 3천 미만으로 나왔네요
그래도 그 회사가 제 보험사랑 일을 한다고(?) 하니 혹시 모르니까 보험사에 물어는 보고 보험료 인상이나 굿드라이버 혜택 문제가 없으면 보험처리 하는것도 괜찮을 거라고 얘기해줬어요.
미국에서 바디샵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일이 수월하게 진행되는것 같아서 약간의 걱정은 있지만 그래도 안심이 많이 되네요 ㅠㅠ
조언해 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14년에 처음 미국 와서 쭈욱 마모 눈팅으로 도움 많이 받고 살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최근 잠시 가입 받아주셔서 운 좋게 들어왔는데 첫 글이 이런 글이라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ㅠㅠ
잘 아시는 분,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의 조언을 좀 구하고자 글 씁니다 ㅠㅠ
차량은 23년식 GLC300 Coupe 이고, 4년 리스에요.
딱 일주일 전에 몰에서(도넛 사러 갔다가) 나오는 길에 기둥에 콕 찍었는데요, 이상하게 후방 센서가 암 소리가 안나서 진짜 천천히 후진중이었어서 콕 하는 순간 너무 놀라서 나와봤는데 생각보다 더 심했더라고요
요렇게 등이 두개 다 깨졌고 밑에 후방 센서 부근 카메라(?) 부분까지 찌그러졌네요...
집 근처 딜러 갔더니 자기들은 이런거 안한다고 바디샵 명함을 주면서 누구누구가 보냈다고 해봐라 하길래 바로 갔는데 예약이 꽉 찼다고 다음주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예약은 한 상태이고요
최대한 자비로 수리를 하려고 하는데 너무 심하면 보험으로 해야할 것 같고 (디덕 $1,000) 이래저래 감도 안오네요...
게다가 이제는 시동 걸때마다 'Blind Spot Inoperative' 뜨고 후진 할 때마다 후방 센서가 전체적으로 빨간 줄이 하나 생겨서 '삐~' 하는데 이러다 다른 문제까지 생길까봐 걱정이 걱정을 자꾸 낳네요...
수리 비용은 얼마나 나올지, 가서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당황하면 영어도 버벅버벅 거리는데 Emotional support dog이라도 끼고 가야할까 싶을 정도네요 ㅠㅠ
처음 차 계약할때 리턴시 외부/내부 스크래치나 경미한 손상은 커버해주는 보험(?)같은거 매달 내는거 했었는데, 이걸 수리를 꼭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요
쓰고보니 너무 횡설수설한 것 같아 송구합니다...
도와주세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