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가난한 자의 뉴욕/뉴저지 여행...... (원제) 맨하탄과 JFK공항을 커버할수 있는 저렴한 뉴저지쪽 호텔이 있나요?

라이너스 2023.08.24 05:12:00

9월 21일

 

3박 4일동안 무엇을 할까 하고 이곳저곳을 검색했더니, 

뉴욕 시내는 어디를 가던지 비싸더군요. 

아참, 뉴욕 시내는 화장실 인심이 박하다고 하니.....  

( I stand corrected -  @마음힐리언스 님 덕분에 뉴욕 화장실 인심 박하다는 말은 취소합니다 )

물을 되도록 적게 마시고 다닐 예정입니다.   ^_^

 

외지인인 경우 뉴욕 시내의 박물관 입장료로 일인당 $35 -$40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One World 전망대도 일인당 $40 , 

9/11 박물관도 유료이고 해서.... ( 추모기념관 memorial은 갈 예정입니다만)

90년대 초에 뉴욕 맨하튼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앗, 벌써 30년 전 얘기이네요.... 이런.....

 

이번 여행은 여행 theme을 '가난한 자의 뉴욕 상경기/여행기'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부자가 아닌 뉴요커(?)들이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살짝 맛을 보고 싶군요.

맨하튼에서 없겠지만....  flea market, farmer's market 같은데도 가보고 싶구요...

다음의 제가 생각하는 3박 4일 동안 계획인데, 뉴욕/뉴저지 사시는 분의 평가를 받고 싶어요. 

얼마나 무모한지, 아니면 더 좋은 곳 ( 장소, 이벤트)가 있다면 살짝 알려주세요. 

 

NJ --> NYC  이동은 NJ Transit 버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현금이 많이 필요하겠군요. 

NJ Transit App을 한사람의 폰에 설치하고 나서,  신용카드를 연계하면, 여러명이 탑승할때도 한사람의 앱만 찍으면 (?) 될까요?

바보같은 질문이겠지만, NJ Transit App으로 뉴욕시내 교통카드 역할은 못하겠지요?  뉴욕시내에서는 뉴욕 앱이 필요하겠지요?

 

[추가요망]이라는 말은 무엇인가 부족해서 더 activity를 하고 싶은데 시상이 떠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요일         오후     뉴저지 메도우랜드 도착,  짐풀고 체크인.  맨하튼 이동 하이라인 파크 방문  [추가요망]   

                  저녁     5시 30분 세인트 패트릭 성당 미사 참석?  NYC ferry St GEorge Route 왕복 타기 [추가요망]

 

토요일         오전    맨하튼 이동,  9/11 추모 기념관,  센트럴 파크에 가서 담요깔고 하늘보고 구름보면서 낮잠자기, bird watching ( birding )

                  오후    맨하튼 정처없이 걷기,  Angelina Paris Bakery에서 주전부리,  [추가 요망]

                  저녁    [추가 요망] 한 명이 뉴욕에 있는 그루지아 (옛 소련 연방) 음식점에서 파는 계란 피자빵을 꼬옥 드셔야겠다고 하네요. [추가요망]

 

일요일         오전    호텔 조식후, 체크 아웃,  JFK 공항 이동... 식구 송영  ( 확실하게 all booked )

                  오후    NJ 북 버겐에 있는 호텔 체크인, [추가 요망]

                  저녁     [추가 요망]  다시 한번 유람선 ?

 

월요일         오전  조식후 호텔 체크 아웃.  오면서 뉴저지에 있는 Sak's Fifth에서 AMEX platinum $50 gift card?

 

뉴욕시민, 뉴저지 시민들이 주말이면 가족들이랑 기뿐마음으로 방문하면 작고 예쁜 공원같은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 것은 센트럴 공원뿐이 없네요...

 

올해 뉴욕 양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거의 없으니, 일요일에 야구 경기장 방문도 괜챦을것 같은데.... 

이 동네 뉴욕 양키스 외야석 제일 저렴한 티켓은 얼마나 하려나?   

예전에 살던곳은 대학 야구가 꽤 인기가 있어서, 특별한 날,  $5 로 핫도그/콜라 그리고 대학 야구 경기 입장권 포함 가격이었는데...

그리고 보니, 코로나 이전 얘기이네요. 

 

 

써 놓고 보니,  참으로 허접한 여행이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확실한 여정은 일요일 오전시간에 JFK 공항에 방문이 제일 확실하고, 그 다음은 월요일 아침 먹고 집으로 가는 것....

나머지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지혜를 나눠주세요......

퀸즈, 브룩클린 쪽이나 뉴저지 쪽에도 여행하기 좋은곳이 있다면 대환영입니다. 

브룩클린 하니까 불현듯 LAST EXIT TO BROOKLYN 이라는 영화가 머리속에서 떠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처절하게 살아가는 뉴요커들의 힘든 나날을 기록한 영화로 기억하는데.... 맞나?

 

여기서 영화의 한꼭지 -  잠깐 보시고 가실까요?   

 

1952년 브루클린에서 세상의 때가 아직 묻지 않은, 순수한 청년의 풋풋한 첫사랑과

너무나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짝사랑 여성의 첫 만남이 인상적이더군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기대반 그리고 걱정반입니다. 

감사합니다. 

 

 

 

 

9월 3일 

뉴욕 플러싱에서 열리고 있는 US OPEN tennis경기를 TV를 통해서 보면서

이 글을 쓰는것이 약간의 '아이러니'이기는 하지만...

댓글을 주신분들의 열렬한 성화에 '우주의 기운'을 얻어서, 호텔을 덜컥 예약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 일요일 오전   2박     하얏트 플레이스 인 메도우랜즈

일오일 오후 - 월요일 오전   1박     페어필드 INN 인 노스 버겐

 

일단,  메도우랜즈 - 맨하탄은  NJ Transit 154번, NJ 127번을 이용해야 하는것과

        노스 버겐  - 맨하탄은  NJ Transit 320번 을 이용해야 한다. 

         NJ 에서 맨하탄 방향은  현금 탑승이 가능하지만, 

         반대방향인 맨하탄 --> NJ 방향은 반드시 티켓을 정류장 ( Port Authority )에서 미리 구입해야 한다.  

 

여기서 잠깐 -  뉴저지 트랜짓 모빌 앱을 설치하면,  양방향 모두 탑승시에 운임을 현금 이외에 앱 ( Mobile App)으로 낼수 있나요?

                    뉴욕시내에서 움직일때 버스 지하철은 어떻게 타야하고  어떻게 되나요?   ( 현금? 티켓?  NY 모빌 앱?)

 

아아아,   시골쥐 가족이 아무련 연고가 없는 대도시에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뉴욕 한복판에 가서 몸으로 직접 부딛치면 다 알고 배우겠지만, 반대급부로 시행착오를 겪고,

우왕좌왕할것을 생각하면,  뉴저지/뉴욕에 도착전에  조금이라고 확실히 알고 가고 싶어서,  몇가지 더 묻고 싶습니다. 

 

물론,  큰나라의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하면 분 (minute) 단위까지 쪼개서 이동 동선을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더 큰 나라인 쌀나라 대통령 이동은  초 ( second) 단위까지 더 자세하게 계획하던가요?

 

3박 4일 동안 뉴욕/뉴저지에 머물수 있다고 하니, 가족 성원들의 '말풍선' 잔치가 그야말로 '꽃다발'입니다. 

어디 가고 싶어... 나는 여기 가고 싶어... 저기도 가고 싶어....  저기도 갈까?   여기도 갈까? 

그래  좋아좋아  까지껏  다 가자고....

 

솔직히 아무 계획도 아직은 없고, 제일 확실한 것은 일요일 오전에는 JFK 공항으로 가서 가족중 한명이 대한항공 낮비행기를 타야합니다. 

그냥 지금 시간표는 다음과 같네요.    오전: 8시-12시     오후 12시- 6시     저녁 6시- 10시      

 

금요일  오후 :    호텔 체크인 그리고 빈칸

           저녁 :    빈칸 

 

토요일  오전 :    하얏트 조식(?)  그리고 빈칸

           오후 :   빈칸

           저녁 :   빈간

 

일요일   오전:    하얏트 조식후 체크 아웃.  이동중 가능한 여행 빈칸?   JFK 터미널 1 ( KE082  13:25 출발편)

            오후:   빈칸 그리고 페어필드 인 인 북 노겐 여관 체크인

            저녁:   빈칸

 

월요일   오전 :   페이필드 여관 조식, 그리고 마지막 안간힘 빈칸

            오후:   페이필드 여관 체크 아웃.  여행이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집으로 집으로 

  

갑자기 어렸을때,  여름방학 시간 계획표 짜던 기억이.... 

냉면 그릇으로 동그라미 하나 만들고... 

아침 6시 기상... 운동... 아침식사....아침공부.... 점심... 점심후 공부.... 2시간 운동... 저녁식사...... 독서..... 저녁 9시 취침

아주 모범적이지만 하나도 지켜지지 않는 그런 계획들.....

 

아참... 여러분들에게 뉴욕/뉴저지에서 무슨 액티비티를 해야 하는지 빈칸을 채워달라고 이 글을 쓴것이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며칠동안 머리를 싸매서, 최고의 동선 ( 미니멈 시간, 미니먼 교통요금, 가장 저렴한 )의 짜서

틈틈히 뉴욕/뉴저지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의 컨펌을 받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뉴욕/뉴저지에 사시는 분들이 시간별 여행 장소를 추천해주시면 거부하지는 않겠습니다.   ^_^

옛날에 자유의 여신상 이마빡까지 기어기어 올라갔던 일,

엠파이어 스태이트 일반 전망대가 아닌 20층인가 더 올라가는 좁은 방 전망대, 이런 옛 기억이 소록소록 떠 오릅니다.  

 

그냥,  9/11 추모 공원,  자유의 여신상 배타고 멀리서 보기,  MOMA ( 현대미술관인가요?) 요정도가 현재까지 말풍선 잔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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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 정해진것은 아니고 ) 9월 말 혹은 10월 초 즈음에 

거대한 사과 도시 (THE BIG APPLE,  NYC )에 갈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미리 계획을 짜 볼까 하는데,  아는것이 정말로 아무것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정은 한 2박 3일 정도로 생각하고,

세부 목적은 '수박 겉핥기 맨하탄 여행'과  'JFK (or ERW) 공항에 혹 하나 떨어뜨리기'입니다. 

식구중에 한 구성원이 뉴욕에서 서울로 " 슈웅~~~'하고 날아가는데, 겸사겸사해서 

 

싀골영감님ᄭᅦ서 서울구경을 ᄯᅥ나시엿는데

자못 유쾌한장면이 만엇겟다 (에헴)

싀골영감 처음타는 긔차노리라
차표파는 아가씨와 승강을하네
이세상에 에누리업는 쟝사가어듸잇나
ᄭᅡᆨ거대자고 졸나대니 원 이런질색이 하……

으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제가 알고 있는, 어디서 줏어들은 풍월로는  허드슨 강 건너서 뉴저지 쪽으로 호텔을 잡으면

배트맨과 로빈이 살고 있는 고담시의 악명높은 주차비와 주차난을 피할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언제든지 뉴욕시 여행도 쉽게 할수 있다고 아는데....

 

문제는 뉴저지 어느쪽에 호텔을 알아봐야 하나요?  

 

한번은 JFK 공항 혹은 ERW 공항을 가야 할것 같고 ( 이 말인 즉슨 아직 티켓팅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네요   ^_^ ) 

알고 있는 상식은  NJ '포트리'는 거의 코리안 타운이다 정도인데...

메리옷 본보이 35k 숙박권의 만기도 거의 가까워지는데, 가능하면 이것도 사용하고 싶고. 

Residence Inn 같은 부엌고 있고,  은근히 넓은 호텔방이었으면 좋겠고....

아참,  미니밴 (자가용 혹은 렌트카)로 뉴욕/뉴저지에 접근할 예정입니다. 

 

너무 희망사항이 거창하다구요?

뉴욕, 뉴저지에는 위와 같은 호텔방은 없다구요?

 

^_^

 

시골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