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5월에 마이애미 비치에 2박 머물렀는데 참 좋았어서, 이번에 한번 더, 좀더 길게 도전하려고 합니다.
다다음주 출발해서 7-8박 정도 예상하고 있구요. 지난번에는 Bal Harbour 비치에만 있었어서, 좀더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었으면 해요.
(여담이지만 Hurricane Lee가 어디로 갈지에 따라 저희 계획이 취소될 수도 있겠습니다..)
각설하고, 호텔 선택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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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마지막 2박: St. Regis Bal Harbour Resort. (주소: https://www.marriott.com/en-us/hotels/miaxr-the-st-regis-bal-harbour-resort/overview/ )
메리엇 85k 숙박권이 있기도 하고, 작년에 갔을때 참 좋았거든요. 여기보다 나은 곳이 별로 없을듯 해서.. 그리고 작년에 어렵게 단 티타늄으로 공짜 밥도 한번 먹어야 겠고.. 그리고 메리엇 럭셔리 호텔 $500 쓰면 $200 돌려주는 아멕스 오퍼도 꼭 써야겠고.
3박할 포인트가 없어서 좀 아쉽긴 하네요.. MR에서 좀 넘길 순 있는데 마성비 떨어진다고 @shilph 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혹시 The Edition, W, 리츠 칼튼이 여기보다 더 나을지 궁금은 하네요. 어쨌든 마지막은 가장 좋은 호텔에서 머무는 것으로..!
2) 그 전 5박이 문제인데.. 힐튼 계열에서 5박을 해서 쭉 머물지, 아니면 힐튼계열 3박에 인터컨 앰버서더 1+1박을 할지가 고민이에요.
시나리오 1-1: 힐튼 계열 포숙으로 사우스 비치에서 5박
Hilton Bentley Miami/South Beach (주소: https://www.hilton.com/en/hotels/miabmhf-hilton-bentley-miami-south-beach/ )
원래 지난주 쯤에 볼때만 해도 여기 포인트 방이 없었는데.. 좀전에 보니까 있더라구요. 박당 95000인데, 포숙하면 5박 38만입니다. (팬데믹 전에 이 포인트면 마우이 Grand Wailea를 갔는데...) 사실 이정도 포인트면 다른데도 좋은데가 많은 것 같아서, 그리고 뭔가 벤틀리가 다른 곳의 9만 포인트 정도 호텔에 비하면 좀 떨어진다고 예전에 얼핏 지나가다가 봤던 것 같아요.
아마 해변에만 있진 않을 것 같고 (그럼 지겨우니까) 시내 관광을 좀 겸할텐데, 그 경우 이렇게 비치에서 오래 머무는게 괜찮은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힐튼 계열 마이애미 비치에서는 가장 좋은 호텔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데 가성비 좋은데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제가 얼핏 보니 포성비가 좀 떨어지거나, 입지가 떨어지거나 하는 듯 해서 그나마 벤틀리가 나아보이긴 하는데..)
시나리오 1-2: 힐튼 계열 포숙으로 시내에서 5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