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기처럼 무감감하게 퇴직금에 대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다가 얼마전에 새로 들어올 동네(?) 후배가 심각하게 공무원퇴직금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이야기하는 마당에 같이 휩쓸여 고민해봤습니다.
일단 이 바닥에 오래 있었던지라 관심조차 없어서 그냥 세금(?)처럼 공제당하고, 퇴직하면 FERS 퇴직금 + 소셜연금 + TSP 받으며 살 계획이었는데, 이 친구가 걱정스러운 혹은 궁금증 가득한 표정으로 62세에 퇴직해서 FERS 퇴직금을 수령을 하다가 67세에 소셜연금이 들어 오면 그에 상응하는 FERS퇴직금이 offset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근래에 다시 퇴직금 수령 계산이 바뀐 것인지 - 참고로 OPM 을 뒤져도 못찾았습니다 - 아니면 이 친구가 틀린 것인지 당황스러웠습니다. FERS퇴직금이 한국의 국민연금도 아닌데 마치 windfall elimination provision 처럼 작동하는 것이 어불성설인 것은 알겠지만 관련 규정을 못 찾았습니다. 두리뭉실하게 설명을 해준 것은 봤습니다만.
반대의 질문은 FERS 가 소셜연금 수령액을 줄이느냐에 대한 답은 No라고 확인했습니다.
67세에 FERS 퇴직금과 소셜연금 각각 수령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