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그로서리 배달도 무게를 사기치네요

엣셋트라 2023.09.11 19:05:08

지난주 이번주 너무 바빠서 월마트 플러스 멤버쉽으로 기본적인 그로서리를 배달을 시켰습니다.

 

용량과 가격이 정해진 공산품을 빼고, 바나나6개, 소고기 2팩, 닭고기1팩을 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얘네들은 무게에 비례해서 가격이 정해집니다. 그래서 카드에 홀드가 걸리고 무게를 잰 후에 차액이 환불이 되요.

 

바나나는 6개를 시켰는데 10개가 왔어요. 가격표를 보니 3.5파운드로 나와있네요. 채팅으로 따졌더니 (내심 바나나 전액 환불 기대했는데) 일부 금액만 환불해주네요.

 

그리고 다시 자세히 봤더니 어제 저녁에 세 가족이서 0.7파운드 소고기 먹으며 적어서 아쉽다고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 영수증엔 2파운드로 나오네요. 채팅을 해서 차액을 다시 돌려 받았습니다만, 제 감정과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

 

바나나 갯수 틀린 것을 볼 때까진 악의적인 것 같진 않다 생각했는데, 고기도 그런 것을 보니 고기 두개 결제한 다음에 하나 자기가 가져간게 아닌가 싶네요. 바나나도 자기가 몇개 먹으려고 하다가 까먹고 배달해버린가 아닌가 싶어요.

 

이젠 월마트 배달은 공산품만 시키는걸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