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안움직이는) 차 팔기

happyear 2023.09.17 01:09:48

작년초에 지인에게서 2009년형 7만마일 정도 된 세단을 샀는데 올해초부터 문제가 여러 개 생기더니, 얼마전에는 엔진 라이트가 켜지고 차가 정지 시에 마구 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비소에 갔더니 Crankcation ventilation valve, ignition coil, spake plug를 900불 정도 주고 갈았습니다. 그런데 수리 후에 바로 다시 엔진라이트가 켜져서 동일 정비소에 갔다니 새로 바꾼 부품들 중 하나가 defective했다면서 바꾸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운전을 하는데 곧바로 동일 증상(차 정시 시 떨림)이 더 심해지고, 이젠 엔진라이트가 깜빡깜빡 하더라구요 (solid light보다 깜빡이는게 더 severe damage라고 하는 글을 봤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운전이 불가능해서 지금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토잉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차 가격에 자꾸 높은 수리비가 드니까 조만간 팔아야겠다 하던차에 이런 사단이 벌어져서, 차를 carmax까지 운전해서 가져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이런 차를 어떻게 처분할 수 있을까요? 

주위 딜러들에게 견적을 받으면 혹시 딜러들이 제 주차장으로 와서 차를 견인해가기도 하나요?

아니면 카맥스로 차를 견인해가서 appraisal과 동시에 파는게 나을까요? 2009년의 이런 상ㅌ의 차를 사줄지는 모르겠지만요.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