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완료! - 기아 소렌토 아직 마크업이 있군요 ㅠㅠ (구매준비기+질문)

Honeycomb 2023.10.14 00:25:22

마모님들의 지원의 힘입어 주말 사이 무사히 구매 완료후 차 받았습니다! 

글 올리고 나서 방문한 딜러쉽 GM이 연락이 왔길래 - 의례적인, 방문은 어땠니 뭐가 더 필요하니 등등

나 지금 타는 리스차 반납도 할건데 더 안깎아줘? 물어봤습니다.

그럼 니 차를 갖고와서 봐야하고 하지만 힘들거야.... 라는 답변.

 

또 방문할 이유는 없어서 근방의 딜러쉽들에 이메일을 쫙 돌렸습니다. (영어가 짧아 전화하면 말릴까봐 이메일 선호합니다. ㅠ)

재고 있는 곳으로만, 중딩이 자녀가 죽어도 벤치시트를 안굽혀서 트림은 고정 ㅠ 하다보니 한 4군데밖에 없더라구요.

3-4천 마크업 있는 곳들은 와라와라만 반복하고 한 70마일 떨어진 딜러쉽 (세금도 1퍼센트 저렴)에 연락을 해봅니다.

 

여기도 마크업 3천이었지만 대신 세금에서 450불정도 떨어집니다.

- 나 다른데서 마크업 2천받았는데 이거 맞춰줄 수 있어? 그럼 오늘 가서 계약할꺼야 (일요일 3시반에....)

기다려봐 하더니 딱 천 빼줍니다. ㅡㅡ;;

 

저도 제가 성격이 이렇게 급한지 몰랐는데,

일요일 저녁, 갑자기 그냥 빨리 해치우고 싶고, 아직 할로윈 데코도 못해서 차문제로 더 골머리 썪기 싫음 등등 해서

알았어 지금 갈께 하고 차키들고 출발하려다! (1시간 20분 거리라 딜러쉽데 5-5시반 도착 예정)

 

                                   처음 딜러쉽               다른 카운티

MSRP                        $38,010                    37,660

Net Selling Price.    $40,010                    40,660

Non-tax fees           $      899                         751.75 

Doc fee                     $.     200                        200

Tax                             $  4,241                     3,847.02

Sales Sub Total        $45,350                 44,458.77

Cash Down              -$ 2,000                    -2,000

Total Amt Due           $43,350                 42,458.77

 

 

저도 제가 성격이 이렇게 급한지 몰랐는데,

일요일 저녁, 갑자기 그냥 빨리 해치우고 싶고, 아직 할로윈 데코도 못해서 차문제로 더 골머리 썪기 싫음 등등 해서

알았어 지금 갈께 하고 차키들고 출발했는데! (1시간 20분 거리라 딜러쉽데 5-5시반 도착 예정)

 

고속도로 타기전에 먼저 갔던 딜러쉽에 연락을 해봅니다. 

 

- 나 너네보다 900불 싼가격에 받았는데 맞춰줄 수 있어? 그럼 지금 갈께

= 진짜? 같은 트림 맞아?

- ㅇㅇ

= 견적 볼수 있어?

- ㅇㅇ 옛다 (택스에서 1프로 차이나는 것땜에 좀 망설이다가)

= 알았어 맞춰줄께

- OTD 로 맞춰주삼

= ㅇㅇ 일단 와

- 노노 숫자 줘

= 니가 받은 42,458.77 에 줄께

 

카운터 견적받은 그곳엔, 미안하지만 내일 방문하겠다고 하고 (아직 싸인 안했기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서요~)

정말 맞춰주려나 싶어 먼저 방문했던 가까운 딜러쉽에 달려갑니다. 일요일 오후 4시반...

먼곳은 남쪽, 가까운 곳은 북쪽인데 하이웨이 진입하기전 북쪽으로 차를 돌립니다.

 

갔더니,

= ㅋㅋ 너 xx 딜러쉽에서 받은거 맞지?

- ㅇㅇ 나 남쪽으로 내려가던 중이었는데 니가 잡았지 ㅋㅋ

= ㅇㅇ 텍스랑 블라블라 계산상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가 맞춰줄꺼야

- ㅇㅇ 근데 나 택스가 얼마건 다른 피가 얼마건 상관없고 파이널 프라이스만 그 숫자에 맞춰주면 되

= 오키 그럼그럼

- 아 그리고 기아 Lease end kit 이라고 받은거 있는데 리턴비용에 쓸 수 있는 900불 크레딧 적용되는 거지?

= ㅇㅇ 이건 우리가 해주는 건 아니고 기아에서 해주는 거지만 어쨌든 넌 거의 공짜로 반납하게 될꺼야.

 

* 한달전인가 리즈엔드킷이라고 팜플렛 비슷한 걸 받았는데,

리턴하고 기아차 구입/리스할 경우 리턴피 400불 크레딧 + 차량손상관련비용 500불 크레딧을 준다더라고요.

저도 잊고 있다가 집에서 나오기 직전 생각나서 찾아 들고 나왔습니다.

리턴피가 450불 나왔고, 제가 휠을 좀 긁어놔서 손상비용은 3-4백불 예상했는데, 차감하면 리턴비용 최종 50불 되겠네요.


** 아 그리고 기아차 자체 파이낸싱 프로모션이 있어 (48-70개월 3.25-4.99) 60개월 3.99로 다운 5000 넣었습니다. 2000도 상관없었는데 월 페이 맞추느라..


*** Equifax로 조회 774 나오고 기아 프로모 이율대로 60개월 3.99로 받았습니다. 파이낸스 사무실서 사인퍼레이드 하며 이 프로모 진짜 최저로 받아가는 사람 첨 봤다던데 이거 좀 아리송이고요 ㅎ 마모님들 가시면 놀래자빠질…ㅎㅎ

 

 

그래서 최종가격은 마크업 1,100불로 마무리,

lease return 관련 7-800불 추가로 할인받으니 (물론 이건 어느 기아딜러쉽이나 해주겠지만)

이만하면 됐다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암큰 이 딜러가 그래도 깔끔하게 바로 이메일로도 견적 줬고, 초기 마크업도 제일 적었고, 딜할때도 깔끔하게 해줘서 마음이 간 것도 있고요!

 

차는 바로 못받고,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퀄리티 첵업이 아직 안끝났다고 하루 뒤에 받았습니다.

 

밟으면 바로 나가고 밟으면 바로 멈추는 전기차 타다가 개스차 타려니 약간 적응기간은 필요하겠지만 지금까지는 고속도로나 시내주행이나 마음에 드네요!

벤치시트 고집한 죄로 편의사양이 아주 약간 아쉽지만 뭐 괜찮습니다.

 

암튼 덕분에 잘 구매하고 후기 올립니다.!

 

 

--------------------------

 

현재 타고있는 Niro EV 리스 만기가 한달뒤에 도래합니다.

차량 자체에는 그리고 전기차에도 만족하는데 문제는 저희집이 싱글홈임에도 불구하고 가라지가 없습니다. ㅠ

스트릿 파킹 가능하지만 일방통행 도로이고 저희집 사이드는 차량통행 도로...그래서 어떻게 해도 집에서 충전은 불가한 상황..

(이 집 이사오기 전에 차 계약, 그리고 작년초까지의 하우징마켓에서 가라지 유무 따질 수 없었음요 ㅠㅜ)

그래서 주1회 유료 급속충전소행 그리고 여행갈때 너무 번거롭더라구요 ㅠ

암튼 그런 고로 다시  개스차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ㅠ

 

짐 좀 넓게 싣고 싶고 애 하나지만 중딩되더니 키가 훌쩍 훌쩍 크고 있어서 소렌토로 점찍고.

일년에 한번은 꼭 눈이 오고 동네가 언덕길인 탓에 AWD로 마음을 정하니 X-line S trim 이네요.

그 이상 급은 비싸기도 하고 갠적으로 캡틴시트 불호이기도 하고요. (X-line S 이상은 다 캡틴시트더군요)

 

그래서 오늘, 리스반납 D-30 을 맞이하야, 기아차 사이트 들어가 재고 있는 곳+arriving soon inventory 있는 기아 딜러 4곳을 추려 이메일을 돌렸습니다.

 

원하는 트림+최소다운+60개월 파이낸스로 OTD 를 내놓아라~~~

 

당연하겠지만 오면 주겠다 블라블라... 그중 한군데가 마크업 2000불 얹어서 견적을 보냈더군요.

나머지 세군데는 홈페이지보니 3-4000불씩 붙였고요 ㅠ

마크업 2000불 짜리 닥달해서 OTD 일단 받았고요. 받자마자 딜러 찾아가서 시승하고 생각해볼께 하고 후퇴했습니다.

 

c6379198-d70e-4ef3-9de8-1ebaf5372f89.pdf

 

MSRP                        $38,010

Net Selling Price.    $40,010

Non-tax fees           $      899

Doc fee                     $.     200          

Tax                             $  4,241

Sales Sub Total        $45,350 

Cash Down              -$ 2,000

Total Amt Due           $43,350

 

분위기 보니 더 깎아줄 거 같진 않고..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1. 지금 타는 니로 리스가 한달 남았는데 딜러에서 처리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비용없다고 하긴 했는데 혹시 이렇게 차 구입하면서 한달정도 얼리리턴할 경우 주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2. 다운페이먼트를 늘릴 경우, 이자율이나 OTD를 더 잘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현재 (저희지역 한정일수도) 기아 파이낸스 이자율 프로모로 3.25-4.99까지 해주는 중이라 (48-72개월) 60-72개월 파이낸싱(3.99-4.99) 생각중인데 혹시 유리하다면 다운을 늘리거나 기간을 줄일까 싶거든요.

 

 

이상 구매준비기를 빙자한 질문글을 마치며...왜 때문에 다른데는 마크업 없다는데 저희지역만 이런걸까요 ㅠ

마모님들 의견수렴하여 별 문제 없으면 내일가서 계약하고 올까 싶어요...차 사는거 너무 힘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