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경고등이 켜지자 OBD2 스캐너를 사 진단( https://www.milemoa.com/bbs/board/10402773 ) 후 밝혀진 문제 해결 과정입니다.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찾으려 본 첫 동영상에 있었던 오류
차에는 산소 센서가 여러 개 있는데 그 이름과 위치를 잘못 제시해서 엉뚱한 센서를 바꿀 뻔했던
내가 바꿔야 하는 센서는 차 아래가 아니라 엔진 뒤쪽에
산소센서를 주문하고
센서를 풀고 감아줄 특별한 소켓도 주문하고 ( https://www.amazon.com/dp/B000NPUKIE?th=1 )
손 닿지 않는 엔진 뒤에서 위로 올려줄 연장 쇠막대,
내가 가진 작은 크기의 래칫(Ratchet)을 쇠막대와 연결할 어댑터까지
주문한 물건이 도착
먼저 전화기로 산소센서 위치를 확인하고
왼쪽 산소센서가 소켓과 오른쪽 연결된 전선 플러그 뭉치
이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앞쪽 나사 모양 클립을 두 개를 풀고 뜯어낸 엔진 커버,
가장 컸던 고비. 단순했던 플러그를 분리하는데 한참을 고생
센서 플러그는 자동차 브래킷에 고정되어 있고
플러그 아래 클립을 누르고 아래로 밀어 빼야 하고, 그전에 짧은 전선의 차체 플러그와 분리해야 센서 플러그를 밀 수 있었던
플러그를 분리하고 보니 샀던 센서와 다른 모양
유사 모델 차량의 교체 동영상 설명을 보고 상품 설명도 확인했지만, 어쨌든 내 차와는 맞지 않는 부품
찍은 사진으로 플러그가 같은 산소센서를 다시 주문
이틀 후 도착한 새 센서
플러그 연결 끊고, 센서 플러그를 브래킷에서 분리한 뒤 산소센서 전용 소켓을 건 뒤 찾아온 두 번째 고비,
어댑터를 단 연장막대를 내 작은 래칫으로 돌렸지만 십수 년 감겨 있던 센서는 풀리지 않고
혹시나 해 짧은 래칫 소잡이에 철봉을 끼워 돌리니 풀리는 센서. (안 풀렸던 원인은 내 힘 부족)
녹슬고 삭아 그대로 박힌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했던 오래된 센서가 모양은 멀쩡한 그대로
빼낸 센서 구멍에 새 센서를 돌려 달고
플러그를 연결하고 브래킷에 달려고 했지만,
연결을 다시 풀어 센서 플러그를 먼저 브래킷에 달고 다시 연결
두 플러그를 연결하고 브래킷에서 빼거나 달기가 불가능할 만큼 짧은 차제 플러그 전선 줄
새 센서로 교체 뒤 시동을 거니 여전히 켜져 있는 엔진 경고등
스캐너로 코드 삭제하려는데 반복되는 실패
전원만 켜면 안되고, 시동을 걸진 않고 시동 걸린 상태로 열쇠를 끝까지 돌려야 지워지는 코드
이틀째 경고등이 사라진 계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