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그니엘 FHR 후기

작은누나 2023.11.12 19:58:51

부산 시그니엘 2023년 10월 중순에 FHR로 3박4일 다녀온 후기입니다.

아멕스 플랫으로 남편이름 2박 + 제 이름으로 1박
제가 첵인할때 혼자가서 했고 방 옮겼습니다. 그래서 100불 크레딧 처음 이틀 묵을때 한번 받고 제가 체크인 한날 또 한번 받아서 썼어요.
크레딧은 식음료에 쓸수있었고 룸서비스, 로비에 베이커리랑 옆에 더 라운지 식당에서 썼습니다. 그때 환율이 1350원 정도 였는데 129000 원 정도 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신라 fhr 갔을때는 1320원정도 할때 130000 원 줬는데... ㅎㅎ)

이틀동안 묵은 방입니다. 미포항 뷰였는데 2단계 업글 해줬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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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인데.. 

화장실과 맞은편에는 클라젯 미니바가 있어요. 세면대가 보이는데 거기엔 토일렛만 있고 그 옆에 문열린곳에 욕조와 샤워 세면대가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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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이 두개 테라스가 두개입니다. 미포항뷰랑 바닷가가 보여요. 바닷가에 동상도 보이구요. 8개월 아기와 함께라 침대끝에 아기침대가 있습니다. 

아기 이불이.... 그동안 다닌 호텔중 제일 좋네요. 어른이불 미니미로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가습기 신청했는데 공기청정기와 함께되는거 가져다줬고요. 

아기의자도 여분이 있으면 방에 빌려줍니다. 떡볶이 사와서 방에서 먹는데 아기도 같이 앉아서 이유식 먹이기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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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가 보이는데 왼쪽으로는 샤워실이있어요. 욕조는 베쓰솔트랑 베쓰 tea 를 줍니다. tea 풀다가 터져서 ㅜㅜ 물위에 티 쪼가리들이 둥둥 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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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는 대용량 딥디크구요. 앞에는 아기 로션과 샴푸입니다. 독일인가 프랑스제인거 같아요. 

슬리퍼랑 침구류는 Frette 제품입니다. 

월도프도 같은 frette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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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어메니티로 초콜렛과 마카롱을 줬어요. 매일주더군요. 매일 한입씩 베어물었습니다. 아기 키우는데 당이 최고. 

웰컴티도 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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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옆에 더 라운지라는 곳에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fhr 크레딧도 쓸겸.. 또 런치 스페셜이 있어서 갔습니다. 

55,000원에 음료+샐러드와 스프+파스타나 샌드위치 또는 햄버거 중에 메인을 고르면 되구요. 

음료는 쥬스나 커피중에 고를수있는데 저런 에이드 종류도 됩니다. 저거 단품이 이만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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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랑 스프.. 양파스프인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먹으면서 애기 먹이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없네요. 

메인은 저는 클럽 샌드위치. 남편은 랍스터로 만든 소스가 들어간 해산물 파스타 (파스타중 젤 비싼거로 뽕뽑고...) 맛있었어요. 남편은 커피를 마신다고 했는데 아포가토도 포함되더군요.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근데 여기는 아기 체어가 없어요 ㅜㅜ 부페에는 있는데.. 그래서 유모차에서 먹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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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옮긴 방입니다. 여기는 화장실이 문 하나 안에 다 있었습니다. 오른쪽 문이 토일렛. 욕조욮 왼쪽이 샤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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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업글 받아 해운대 뷰 입니다. 사진... 없습니다. 수영장도 보이는데.... 맞은편 건물도 잘보여요. ㅎㅎ 역시나 아기침대. 킹침대가 있고 이방은 테이블과 의자대신 쇼파와 커피테이블이 있었어요. 방크기나 동선등등은 처음 묵은 방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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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불 크레딧으로 전복돌솥밥 룸서비스입니다. 2인분 88,000원. 40분 정도 걸려요. 미리 시키세요

미역국과 반찬... 감태가 함께옵니다. 남편은 비싼 감태를 모르고 비리다고 안먹습니다. 제가 다 먹었네요. 전복도 꽤나 많이 들고 맛있었습니다. (한국 전복 싸요.. 10월당시 무지 쌌다는.. 그래서 많았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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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키즈라운지예요. 36개월 이상만 출입 가능한데.. 역시나 체크인/아웃 그 시간에 가니 사람이 없어서 보호자동반 입장하게 해줬습니다. 뒤에 미끄럼틀 남편이 안고 탔어요. 옆으로 더 큽니다. 

 

제가 아기와 함께하며 찍은 사진은 이게 다구요. 

아침 부페도 가짓수도 많고 맛있었어요. 

키즈라운지 맞은편에 피트니스 있어요. 미국에서 인바디 안해보신분 여기가서 인바디 체크해보세요. 직원분이 해주시고 설명도 해주십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클래스도 월수금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간날 강사님이 코로나로 ㅜㅜ 


수영장은 체크아웃 체크인 시간.. 그 사이쯤 갔는데 입장하는데 20분후 수질 체크한데서 20분 놀았습니다. 수질체크 하루 3번씩하는데... 낮잠시간이랑 이래저래 겹쳐서 수영은 한번 갔네요. 야외는 캡모자가 되고 실내수영장은 수모 필수입니다. 목튜브도 빌려줬는데 아기가 목도 짧고 ㅠㅠ 불편해 하길래 빼줬어요. 전세낸듯 짧고 굵게 놀다가 수질 검사한데서 갈라고 했더니.. 실내는 안하길래 옆에 있던 자쿠지에서 놀았습니다. 자쿠지는 사람이없어서 괜찮은건지... 남편 캡모자 쓰고있는데 수모 쓰라고 말 안하더라구요. 

락커가 좁다고 방에 가운 입고 내려와도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100불 크레딧 남은거는 베이커리에서 케이크사고 시그니엘 시그니쳐 티 샀습니다. 유자랑 생강 로즈마리 들어간 티가 제 스타일이더군요. 

 

호텔이 엘시티 건물을 쓰는데 엘시티 통해 바닷가로 내려갈수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요리조리 내려가야하지만... 콜밴 기사분께서 꼭 해변열차를 타라고했는데 타는데가 바로 옆이에요. 저희는 아기랑 가서 못탔습니다. 다음에 도전!

 

참!! 마모 더블샷 님께서 유툽에 올려주신 부산 시그니엘 영상이 있습니다. 힐링홈즈. 보시면 아침부페랑 라운지, 키즈라운지, 해운대뷰랑 방 다 잘 나옵니다. 저는 단지 구독자인데... 그거보고 가서 도움되고 키즈라운지도 잘 찾아갔어요. 제가 쓴글보다 그 영상 한번 보시는게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제가 런치스페셜 먹은건 "더 라운지" 라고 로비옆 카페겸 식당이구요. 투숙객 누구나 들어갈수 있는 라운지가 8층에 따로 있습니다. 쿠키랑 과일 좀 있고 커피와 음료수. 저녁에는 알콜도 나오는데.. 술은 뭐가 뭔지 몰라요 ㅎㅎ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