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마일모아의 소중한 여행 정보들을 수집하여 자차로 캐나다 퀘벡으로 로드 트립을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침 다음달 리스 리턴까지 마일이 여유롭게 남아서 장거리 여행을 선택하게 된건데요. 별탈없이 무사고로 여행 잘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음날 곧바로 서비스 센터 예약하고 점검을 받았는데 워터 펌프 이상이라고 하여 워런티로 무상 교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경고등이 다시 뜨길래 서비스 센터 방문 예약을 하고 기다리던 중 2-3일 뒤 경고등이 사라졌습니다. 이미 예약을 해둔터라 엔진 경고등이 켜지지 않은 상태로 다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였고, 이번엔 에어 플랩을 교체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번엔 워런티가 적용 되지 않아 1,000불이 훌쩍 넘는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다음 달 말이면 차를 리턴해야하고 리턴에 앞서 바디 데미지를 수리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미 바디샵에서 삼천불 전후의 견적을 받아놓은터라 에어플랩 교체는 적잖이 부담스럽더라고요.
리스 리턴 한달 앞 둔 차량이 엔진 경고등은 켜져있지 않지만 서비스 센터에서는 부품 교체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부품 교체 후 리턴, 혹은 교체 없이 그냥 리턴 둘중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바디 수리 후에 곧 익스펙션도 받아야해서 좀 많이 긴장되네요.
마모님들의 경험담 혹은 고견을 살포시 여쭙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