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은퇴와 유랑민 살이 계획 5부 2장. 은퇴후 유랑자금 월 수입 만불 만들기.

유랑 2023.12.06 22:48:40

연말이 다가 오네요.

 

회사에서 새 직원 구하고, 호화로운 세브런스 팩키지로 나를 배웅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은 물건너 간 듯 싶죠.

내년 1월 보너스가 안나오면(안줘도 된다고는 했지만), 기분 나뻐서 회사를 그만 둘 것 같고,

나와도 주 10~20간 내외의 프리랜서로 바리스타 퐈이어를 하고 싶군요.

 

최종 선전포고를 앞두고,

먼저 전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나 점검해 봅니다.

 

저의 은퇴 계획은,

52세까지 은퇴할 준비를 마치자라는 계획을 세웠던 바.(원래 49세를 배수진으로 40대 은퇴 했다는 허풍/위안을 가지고 싶었으나 , 경제적 여건상 그건 내 능력과 욕심을 벗어나는 꿈이었을 뿐.)

계획대로 안될때는 몇년 더 버로우 하면 되는게 인생,

49세 계획이 가망이 없음을 알고, 3년만 더 버로우 하자 했건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버로우.

 

62세 조기 은퇴를 할 경우,
당장 일을 그만둬서 미래 노동 소득이 없다는 가정하에,
62세부터 소셜연금을 수령하면,
제가 받는 소셜연금이 2천불 조금 넘고, 껌딱지 것 까지 합하면 3천불이라.

62세 전까지 필요한 생활비를 위해, 52세부터 62세까지 10년간 매달 3천불씩 나오는 개인 연금을 들어두었고 매달 수령중입니다.
이렇게 앞으로 죽을때까지 3천불의 생활비는 확보 돼 있는 셈입니다.

 

이제 남은 7천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 봅니다.

두달전 갑자기 지난 십년간 꼬나보던 O라는 주식의 진입문이 열렸습니다.

그래서 지난 두달간 Realty Income이라는 REITs에 50만불을 집중 투자. 은퇴의 현실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계획은 백만불까지 달려보려 했으나(나름 투자에 과감한 용자), 쫄보의 투자 원칙과 기법의 제약에 묶여 50만불에 무릎을 꿇는 아픔을...
매달 배당 소득 2,730불을 확보 했습니다.

 

남은 4,270불을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해 봅니다.

백만불이 있다면,
SCHD 80만불, JEPI 10만불, JEPQ 10만불 구입하면,
인플레이션을 어느정도 방어하는 자산 증가와 배당률 증가를 확보면서도,
배당률 5%를 살짝 초과
한달 4,270불의 소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집을 팔고 401k의 남은 잔고를 더하면 백만불은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SCHD의 분할 구매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집도 절도 없이 떠돌 준비가 하나씩 마무리 되어 갑니다.

한달 연금 배당 기대 수익 만불,
주거지를 라스베가스로 옮겨 최소화한 세금은 천불,


9천불 가처분 소득중.
주거에 3,500불
의료보험과 실비에 1,500
교통에 1,000
외식 1,000
식료품 500 
기타 잡비 1000
용돈 500
정도로 지출 예산을 잡아봅니다.

 

뭔가 빼놓은 것이 없는지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여러분의 미래 은퇴 계획이다 생각하시고, 훈수와 조언을 마구 던져주세요.

 

 

 

조기 은퇴자에게 아름다운 미국의 소셜시큐리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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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승부, 배당이 굴러들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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