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확실히 오래 카드를 사용했어도 정말 황홀한 실력으로 사용하시는 분들 보다보면, 괜히 뱁새가 황새 따라간다고 하다가 가랑이 찢어지는 꼴이 날 것 같은지라...조심스럽게 한 우물 파는 형식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멍하고 있다가 이런저런 기회를 날리는 일이 꽤 됩니다. 하하...
한 동안 거의 굴리다시피 두던 카드들을 모아서 내년 4월쯤에 P2와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로는 터키를 목표로 보고 있는데, 아마...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제 아내 이름으로 2016년에 열었던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가 있고, 거기에 약 26만정도의 UR 포인트가 있습니다.
제 이름으로 가지고 있는 카드는 United Explorer로 약 13만 마일이 올라가 있고.
또 Ink Cash 카드를 만들어서 12만 포인트 정도를 모아뒀지만, 체이스에 전화하는 것이 귀찮아 아직 포인트 트랜스퍼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아멕스 힐튼 서패스 카드가 있고, 힐튼 포인트는 46만정도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가장 알차게 사용 할 수 있을까요?
TSA는 매번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결국 단 한 번도 신청을 못 했어요. 매번 하려고 보면 예약 기간이 너무 길어서 제가 필요한 경우와 맞지가 않더라구요.
네...제가 어물쩡 거리다가 게으름 부리다가 놓진게 많아서... 너무 혼내지 마시고, 천천히 이야기를 좀 부탁드려요 ㅎㅎㅎ
자 몇가지 좀 제가 생각하는게 있는데요.
1. 일단 제 아내의 카드는 언니 카드로 다운 그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1월에 연회비가 나올 예정이라 빨리 다운 그레이드를 해야할 것 같아요.
2. 그리고 제가 사리를 신청할 계획이에요. 내년 여행에 맞춰 사용하려구요. 6만 포인트 오퍼 밖에 없는건 알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다운그레이드 하기 전에 제가 먼저 사리를 받은 뒤, UR 포인트를 트랜스퍼 하고 P2의 카드를 다운그레이드 해야하나요?
아니면 다운그레이드는 그대로 하고, 제가 사리를 받게 되면 그때 트랜스퍼를 해도 될까요?
3. 사리와 유나이티드 익스플로러 모두 글로벌 엔트리 베네핏이 있는데, 지금 빨리 신청하면 내년 4월 전에 받아서 이용을 할 수가 있을까요?
4. 유나이티드의 마일리지로 터키 가는 항공편을 찾아보니 논스탑이 없네요. 따라서 UR을 통해 체이스 트래블로 비행기 예약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5. P2의 카드를 다운 그레이드 하기전에 300불의 트래블 크레딧을 빨리 써야겠죠? 12월 말에 호캉스라도 해야 할까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세요.
6. 여행 중 투숙은 일반적으로는 힐튼 계열로 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출발 근처쯤해서 어스파이어로 카드를 업그레이드 할까 합니다. 그렇게 해서 골드에서 다이아몬드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 의미 있을까요?
7. 만일 힐튼계열 호텔이 변변치 않으면 남은 UR 포인트를 이용하여 숙박을 할 계획입니다.
8. 자동차 렌트도 가능하면 UR 포인트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9. 터키 내에서의 비행기 이동은 따로 구매를 하거나, 혹시라도 UR 포인트가 남으면 UR을 사용할 것이구요.
현재의 계획은 이런 상황인데, 혹시 제가 뭔가 오해를 하고 있거나, 또는 더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부탁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