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23] 발느린 늬우스 - 버진-델타 개악의 상황이지만, 러브라이브&아이마스 합동 콘서트 성공을 기원해봅니다 'ㅅ')/

shilph 2023.12.08 09:50:00

이번 주도 돌아온 금요일 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의 순희씨 발늬도 올라가고요 'ㅁ')/ 제 연봉은 안오르지만요 ㅠㅠ

그러면 이번 주는 어떤 늬우스를 놓칠뻔 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실까요?ㅇㅁㅇ)/

 

 

 

 

알라스카 항공, 하와이안 항공 인수 발표

알라스카 항공이 하와이안 항공을 19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인수가 될 경우 12~18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가 되더라도 두 회사는 각각 다른 브랜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하고요. 

참고로 알라스카의 경우에는 미국 국내선, 특히 서부 지역을 중점으로 하며 하와이, 알라스카 외에도 동부 주요 도시와 멕시코/캐리비안 노선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하와이안은 하와이를 중심으로 미국 본토 외에도 한국/일본/호주 등 국제선을 운영 중이고요. 만약 두 항공사가 합쳐질 경우, 알라스카는 다양한 하와이 노선 외에도 유의미한 국제선을 추가하게 되고, 거기에 원월드 파트너인 JAL 이나 콴타스를 통해 좀 더 다양한 국제선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싸우스웨스트가 하와이 섬간 노선을 제공하면서 거의 독점에 가까웠던 하와이 섬간 노선에서 경쟁력을 잃었고, 그 외에도 미국 본토와 하와이 노선도 경쟁사와 힘들게 경쟁중인 하와이안 항공이 알라스카 항공에 얼마나 매력적인지도 의문이네요. 아니면 인수 후 독점 노선 제공으로 가격을 올리는게 매력적이라서 그랬으려나요? 무엇보다 현재 최고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제공하고 있는 알라스카 항공이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지,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하나로 합쳐질 경우 비율은 어떻게 될지, 합쳐진 이후에도 아멕스 MR 에서 전환을 유지할지 등의 여부도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서부에 살기 때문에 합병시 한국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노선으로 PDX-HNL-ICN 이라는 옵션이 공짜 스탑오버로 하와이 여행까지 즐길 수 있는 즐거운 노선으로 등장할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합병되면 MR 을 하와이안으로 옮겨서 장모님을 하와이에서 뵙고 집으로 모셔와도 좋을 것 같네요.

* 출처: One Mile at a Time

 

버진 아틀란틱, 델타 차감 개악

얼마전에 버진 아틀란틱에서 델타 예약시 기존 대비 더 많은 마일이 필요했던 해프닝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당시 잠시간 델타 예약시 기존대비 약 30~40% 정도 더 많은 마일을 필요로 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물론 단순 실수로 해명되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았었지만요. 

하지만 예상대로 단순 해프닝이 아닌, 실제 적용이 되었습니다. 물론 차감도 상당히 많이 늘어났고요. 일단 현재까지는 미국-영국/유럽 노선의 차감은 그대로 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미국내 노선이나 한국행 노선 차감이 변했다는 점이지만요. 

거리 (마일) 이코노미 (기존)  이코노미 (변경 후)  증가율 (%)  델타원/일등석 (기존)  델타원/일등석 (변경 후)  증가율 (%) 
0–500 7,500 7,500 0% 17,500 21,000 20%
501–1,000 8,500 11,000 29.4% 27,500 41,500 50.9%
1,001–1,500 11,500 16,500 43.5% 40,000 59,500 48.8%
1,501–2,000 12,500 18,500 48% 45,000 66,500 47.8%
2,001–3,000 15,000 22,000 46.7% 52,500 70,000 33.3%
3,001–4,000 22,500 35,000 55.6% 80,000 80,000 0%
4,001–5,000 27,500 44,000 60% 105,000 105,000 0%
5,001–6,000 35,000 49,500 41.4% 130,000 130,000 0%
6,001 이상       45,000 65,500 45.6% 165,000 165,000 0%

이게 문제가 되는게 이제 버진으로 델타를 타고 한국에 가실 분들에게는 괜찮은 차감을 제공하는 옵션 하나가 줄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한항공 직항은 없지만 델타 직항은 있던 분들에게는 그야말로 눈물나는 차감이 아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UR/MR/TYP 등을 버진으로 전환시 30% 추가 적립되는 프로모션이 많다는 점이랄까요? 이른바 정신승리

* 출처: One Mile at a Time

 

항공/호텔 프로모션

12월 31일까지 아멕스 MR 을 버진 아틀란틱으로 넘기면 3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하네요. 넘기는 것은 괜찮은데, 미리 좌석이 있는지 확인은 해보고 넘기세요. (One Mile at a Time)

 

그런가하면 12월 31일까지 아멕스 MR 을 싱가폴 항공 마일로 넘기면 2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하네요. 조만간 싱가폴 항공을 이용하실 분들은 이번 기회에 좀 넘기셔도 좋을 것 같네요. (One Mile at a Time)

 

1월 15일까지 체이스 UR 을 에어캐나다 마일로 전환시 2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재미난 점은 만약 에어 캐나다 카드가 있을 경우, 12월 31일까지 10% 추가 적립을 카드 혜택으로 넣어준다는 점입니다. 만약 에어캐나다 카드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번 기회에서 필요하신만큼만 넣어두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One Mile at a Time)

 

IHG 다이아몬드 멤버에게 연간 50만 포인트까지 무료로 타인에게 포인트를 넘길 수 있는 혜택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다만 계정을 만들고 최소 30일 이후부터 보내거나 받을 수 있지만요. 근데 재미난게 다이아몬드 멤버 외에도 IHG 비지니스 멤버도 무료로 포인트를 넘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비지니스 리워드 멤버는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고요. 혹시라도 IHG 포인트가 너무 많으신 분은 이번 기회에 제게 적선 좀.. ㅠㅠ 비지니스 리워드도 가입해 두시길 바랍니다. 근데 제 계정은 비지니스 리워드 계정인데 왜 무료로 넘기는 옵션이 안되는걸까요... 흐음... (One Mile at a Time)

 

12월 13일까지 에티하드 마일 구매시 최대 5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려 12만 5천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하며, 이 경우 마일당 1.33 센트라고 하네요.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원하시는 노선에 자리가 있는지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One Mile at a Time)

 

12월 31일까지 버진 아틀란틱 마일 구매시 최대 70%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2만 6천 마일 이상 구매해야 합니다. 추가로 본인 계정의 주소가 미국인지, 영국인지에 따라 마일 구매시 가격이 달라지는데, 영국 주소일 경우 70% 추가 적립시 약 1.08 센트, 미국 주소일 경우 70% 추가 적립시 약 1.48 센트라고 하네요. 제 영혼이 어쩌면 스톤헨지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제 계정도 영혼 따라서 영국 계정으로 하면 안될까요?ㅇㅅㅇ??? 아, 오징어는 동해바다 라고요?ㅇㅁㅇ??? (One Mile at a Time)

 

12월 22일까지 UA 마일 구매시 최대 두배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멤버마다 추가 적립률이 좀 다를 수도 있는데, 두배 적립인 경우 마일당 1.88 센트라고 하네요. 근데 워낙 자주 하다보니 이제는 감흥도 없... (One Mile at a Time)

 

12월 22일까지 라이프마일을 다른 멤버에게 넘길 경우, 115% 추가 적립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마일을 넘기는데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사실상 마일을 1.3센트에 구매하는 것이 됩니다. 추가로 현재 아멕스 MR 을 라이프마일로 전환시 15% 추가 적립이 있기 때문에, MR 을 넘겨서 라이프마일을 추가로 적립하고, 그걸 다시 옮겨서 더 구매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Frequent Miler)

 

이시국 항공사 늬우스

JAL 은 내년 3월 31일부터 HND-DOH 노선을 운항한다고 합니다. 동부에 사시는 분들은 도하와 하네다를 거쳐서 한국으로 가시거나, 미국으로 들어오시는 노선을 짜기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One Mile at a Time)

 

델타는 내년 6월 7일 부터 SEA-TPE 노선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서북부에 사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가는 길, 혹은 돌아오는 길에 펑리수와 누가 크래커를 가득 챙겨올 수 있는 환상의 노선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 펑리수 마렵... (One Mile at a Time)

 

이시국 호텔 늬우스

킴튼 호텔은 종종 "시크릿 패스워드" 를 종종 발표합니다. 해당 키워드를 말하면 무언가 선물을 주는 것인데, 이번 키워드는 Chalet All Day 라고 하네요. 죽을래 살래 올?ㅇㅅㅇ??? (Doctor of Credit)

 

신규 카드

재미난 카드가 나올 예정이네요. Evolve 은행에서 새로운 아멕스 카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하는데, 연회비 128불의 캐쉬백 카드라고 합니다. 재미난 점은 이 카드를 이용하면 1.5% 캐쉬백을 받는데, 만약 이 돈을 주식에 투자할 경우 두 배로 넣어준다고 하네요. 아직 정식으로 나온게 아니라서 정확하게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투자하고 최대한 빨리 팔면 3% 캐쉬백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문제는 주식으로 투자할 경우 이익에 대한 세금을 내야하고, 연회비도 적지 않다는 점이겠지만요. 근데 여유 자금이 있다면 그냥 BoA 에 10만불 정도 넣어두고, BoA 플래티넘 아너 멤버가 된 뒤에 BoA 카드를 쓰는게 더 나을 것 같지만요. 물론 저는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 ㅠㅠ (View from the Wing)

 

기타 단신

체이스에서 내년 초반에 사파이어 리져브 소지자에게 "The Edit by Chase Travel" 이라는 새로운 호텔 리스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멕스 FHR 과 유사하게 "두 명 조식 무료, 호텔 크레딧, 룸 업그레이드"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것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체이스 여행 포탈을 통해서 제공하지 않을까 싶고, 아멕스 FHR 처럼 일부 비싼 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전혀 기대도 안되고요. (Doctor of Credit)

 

체이스 에어캐나다 카드의 혜택 중 하나로 에어캐나다 카드 소지자가 체이스 UR 포인트를 에어 캐나다로 넘길 경우, 10% 추가 적립을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원래 이 혜택은 올해말까지만 제공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제 날짜 제한이 없이 계속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한 번에 5만 포인트 이상 옮겨야 하며, 연간 최대 2만 5천 마일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연간 25만 이하로 옮기면 된다는 말이고요. 그러고보니 에어캐나다 카드 소지자는 이 카드로 모은 마일 혹은 UR 에서 넘긴 마일에 한해서, 에어캐나다 카드로 긁은 여행 카테고리에 대해 마일당 1.25 센트로 Pay Yourself Back 처럼 지불할 수 있는 혜택이 있는데, 그러면 체이스 UR 포인트를 1.375 센트로 쓸 수 있을지도요?ㅇㅅㅇ??? (One Mile at a Time)

 

그리고 잡담

이번 한 주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한 주도 정신 없네요. 담당 프로젝트 바뀌는 것 때문에 인수받고 + 인수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인수하는 것은 인수 받는 사람이 지금 제가 하는 프로젝트와 같은 플랫폼이라서 기본은 아는 것이라는 점 일까요? 뭐, 저도 인수 받는게 새로운 제품이기는 하지만 이전에 했던 윈도우쪽이라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점이네요. 문제는 플랫폼이 인도에 있어서 귀찮아졌다는 점일까요 -_-;;;

거기에 기존에 하던 새로운 자동화 플랫폼용으로 변경 하던 것도 마무리 지어야 하고, 연말까지 자동화 관련 부분도 이것저것 해둬야 하고요. 후우... 바빠요 ㅠㅠ

 

그리고 내일은 장모님도 오십니다 'ㅁ')/ 그래서 오늘 오후에 시애틀에 가서 하룻밤 자고, 내일 아침에 모셔오려고요. 오셔서 거의 석달 계시고 가실 예정이시네요. 

문제는 그 동안 발늬가 어찌 될련지... 발늬는 매일 밤에 한시간 정도씩 써서 매일매일 써두고, 금요일 아침에 갈무리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장모님 와계신 동안에 밤에 그리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봐서 조금 간략하게라도 적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련지...

혹시라도 다음 주에 쉬면 그런 이유로 알고 계시면 됩니다?ㅇㅁㅇ???

 

참고로 이번 주의 가장 큰 늬우스는 역시 버진-델타 소식 입니다. 차감이 많이 올랐네요. 오르기 전에 알고 있었는데, 이리저리 일이 있다보니 예약하는것을 놓쳤... ㅠㅠ 내년 여름 방학 끝무렵에 뉴욕/DC를 가볼까 했는데... 후우...

알라스카-하와이안 인수 역시 큰 소식이고요. 아마도 인수가 될 것 같은데, 인수되고 좀 지나면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인수 전에 MR 을 하와이안으로 옮겨놔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사실 제일 큰 소식은 이번 주말에 러브라이브-아이마스 합동 콘서트인 "이차원 페스 아이돌마스터 러브라이브! 노래 대항전" 을 한다는 것입니다!!! 도쿄돔에서 이틀에 걸쳐서 하는 이번 콘서트는 무려 100명이 넘는 대규모 콘서트 이고, 서로 라이벌인 관계로 언제 다시 할지 모르는 콘서트지요. 보러가고 shilph어요 ㅠㅠ

아무튼 우승은 러브라이브 입니다. 아이마스 보다 러브라이브지요 'ㅁ'!!!

 

그런 의미로 이번 주에는 합동 콘서트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테마송이랑 각각 다른 곡을 부른 노래는 어떠신가요?

 

이차원★♥BIGBANG - 합동 콘서트 테마송 (노래: 러브라이브 멤버: 치카, 아유무, 카논, 카호. 아이마스: 우즈키, 시즈카, 코가네)

Change!!!! (노래: 러브라이브 하스노소라)

Change!!!! (원곡. 노래: 아이마스 765 프로 올스타즈)

No brand girls (노래: 아이마스 va-liv)

No brand girls (원곡. 노래: 러브라이브 μ's (뮤즈) )

 

그러면 주말 잘 보내세요 ㅇㅅㅇ)/

 

다음주에 뵐수 있을...듯요?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