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유로피안 딜리버리 준비기

nysky 2013.05.04 05:25:11

안녕하세요?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지인들에게 마일모아를 알려주면서, "이건 제게 당신께 $10,000 을 드리고 있는겁니다." 라고 호기를 부리는

마일모아 경력 3년차 정도 눈팅회원입니다. ㅎ

지금도 계속 글을 읽으면서 공부하지만, 하얏트 다이아 트라이얼등... 놓치는게 너무 많습니다. ㅜㅜ 어려운 마일의 세계입니다.

 

그래도 그동안 마일모아 덕분에, 대한항공 비지니스도 타보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500,000 정도 모아서 ;; 부모님도 2번이나 뉴욕 왕복표 드리고,

저희 부부도 잘 애용했네요.

 

마일모아님을 비롯 많은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중에서도, 제게 정말 고마웠던 정보는 제 두번째 꿈중인 하나였던, BMW 를 타게 해준 두분의 ED 게시글이었습니다.

 

 

bmw.JPG

 

2004년도 미국에 첨와서, 모터쇼가서 타본차 입니다. -_-;

2004년도 싸이월드에 올린 사진입니다. ㅎ

참으로 가지고 싶었었는데 ㅎㅎ 그냥 드림카 였었죠.

 

 

wonpal님의 https://www.milemoa.com/bbs/board/136968

높달님의 https://www.milemoa.com/bbs/board/412201

 

그런데, 이 게시글을 본 순간... "헉.." 소리와 함께 '이건 해야해' 라는 강한 의무감이 생겼습니다.

와이프님껜  "유럽여행"이라는 미끼로 성공... 결국엔 최종 사인까지 하고,

덩달아 유럽여행 설계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

 

준비는 우선 BMW European delivery 에 대한 계약조건부터 찾는거였습니다.

뉴저지 지역, park ave bmw 와, tenafly bmw, 그리고 다른 한곳에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http://www.bmwconfig.com 에서 견적을 받았고, 이 견적서를 보냈는데, Park ave bmw 에서만 관심을 가졌네요. -_-;

마이클 메신저 라고 이 분이 ED Special list 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가서 견적을 받았고,

2013 BMW 528 X DRIVER

- 드라이브 어시스턴트 패키지

- 테크놀로지 패키지

- 프리미엄 패키지

- 앞자리 열선시트 옵션을 넣었습니다.

 

네비 (올 어라운드 뷰), HEADUP DISPLAY, 뒤트렁크 발로 열기( --;) , 사이드미러 사각 감지기 등이 옵션입니다.

잘 쓸지는 모르겠네요. ㅋ

 

HUD.png

BMW.JPG

 

결국 최종딜을 하였고,

월 리스 12,000 마일에 $581 로 하였습니다.

다운페이는 총 6,200불 했는데 $2,000 정도는 첫달페이 + 세금등등 이었고, $4,200 은 제가 BMW 에 빌려준 금액입니다.

3년후 돌려받는 금액입니다. 4천불 빌려주니까 월 $30 정도 리스금액이 싸져서 했습니다.

 

총 3년간 $25,647불을 내는것이고, Residual Value 는 $36,452 이네요.

 

이렇게 최종적으로 BMW 와 계약을 하였고,

 

 

이젠 유럽여행 계획표를 짜야했습니다.

 

5월 5월 뉴욕JFK 출발 - 5월14일 취리휘 OUT 으로 했습니다.

유럽여러도시중에서, 뉴저지나 뉴욕에 직행으로 오는건 많지 않더라구요.

그나마 취리휘가 직항편이 많아서, 취리휘로 했습니다.

또 영국 히드로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공항텍스가 막 300불씩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비행기는 AA 로 예약을했습니다.

6개월전쯤 CITI AA VISA/AMEX 를 각각 50,000 마일씩 받았었고요,

 

AA 로 하니까, 1인당 왕복 40,000 마일 공제더라구요.

유럽엔 AA 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택스는 1인당 $76 냈습니다.

 

호텔은 US BANK 클럽칼슨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개월전쯤 와이프랑 같이 클럽칼슨 us bank 카드 신청해서, 첫 사용만으로 50,000 포인트씩 각각 받아서, 100,000 정도 받았고요,

저는 나머지 스펜딩채워서, 40,000 정도 더 받을예정입니다.  (5월초에 올예정인데, 아직 안오네요. ㅋ)

 

오스트리아, 프라하, 취리휘 각각 2박씩 클럽칼슨으로 예약했습니다.

 

첫날 1박은 힐튼에서 135유로주고 예약했습니다.

위치도 좋아보이고, 힐튼골드멤버기도 해서 했는데... 예약후 5일지나서 제 티어가 블루로 강등되었습니다. ;;;;

두번 힐튼에 이메일을 보냈는데.. (골드 멤버 서비스 해줄수 있냐고.. ) 답장이 없습니다. -_-;

가서 얘기해볼 예정인데, 과연 미국 서비스센터처럼 잘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2박 칼슨포인트 50,000 으로 예약했고요..

골드멤버라 42유로에 쥬니어스위트룸 업그레이드 요청했는데 그날 가봐야알겠네요. ^^

 

vieena.JPG

 

 

프라하에선, 클럽칼슨포인트로 2박 28,000 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이곳도 리뷰나 교통이 나쁘지 않은거 같고, 포인트가 적어서 찜했습니다.

parkin.JPG

 

 

취리휘에서 역시 클럽칼슨 50,000 포인트로 2박 예정입니다. 빨리 포인트가 와야할텐데요 ㅜㅜ

바로 공항옆이고, 3분거리에 BMW DROP POINT 가 있어서, 좋습니다.

 

zurich.JPG

 

 

마지막 밤은 최고의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3년전 유럽여행도 마지막은 취리휘였는데, 당시는 spg 2만포인트정도 써서, 쉐라톤 호텔 묵었었거든요.

취리휘 쉐라톤 제일 좋은덴줄 알았는데.. (spg 포인트가 높아서..)

 

역시나 더 좋은데는 파크 하얏트더라구요. ㅎ

가격도 2-3배 가까이 차이가 나더군요.

근데 위치는 보니까, 바로 옆이더라구요 ㅎㅎ

 

이번에 받은 체이스 하얏트 카드를 통해서 1박 받았습니다.

(너무도 아쉽게 다이아 트라이얼을 몰라서 못받았습니다. 힐튼도 골드멤버였는데, 숙박기록이 없고 ;;; 진작 알아서 준비했어야했는데...  가장 아쉬운점입니다.)

 

hyatt.JPG

 

 

 

 

최종적으로, 이번 9박의 유럽여행에서, 제가 쓴건 첫날 힐튼호텔 뿐이고요, (이것도 그냥 어쩌다 ;;; spg 포인트 있는데 골드멤버땜시 돈내고 묵습니다. ;; 결국 강등됐지만..)

 

나머지는,

CITI AA 카드 2장 으로 항공권 해결후에도 AA마일 3만 남음

CLUB CARLSON 카드 2장 으로 클럽칼슨 포인트 130,000 정도 받아서, 1만정도 남을거 같고요...

체이스 하얏트 1장으로 2박숙박권중 1장 썼습니다.

 

총 5장 카드 받으니, 9박의 유럽 호텔/항공권이 해결이 되네요. ^^;

 

사진 많이 찍어서... 특히 BMW 뭰헨에선 동영상으로 찍는게 목표입니다. -_-;

담번엔 강력한 뽐뿌 날려서, 많은 마일모아 회원님들이 ED 프로그램 이용하셔서 온가족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ㅎㅎ

 

다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