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s Jade Resort&Spa Cancun 후기(사진없음)

아싸리요 2024.01.30 12:43:07

안녕하세요. 매번 정보만 많이 받아가다가 짧은 후기지만 이 리조트 숙박후기는 없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 써보려고 합니다.

https://www.hyatt.com/en-US/hotel/mexico/dreams-jade-riviera-cancun/drj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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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인트 숙박

전날 급히 예약해서 23000포인트 였는데, 보통은 20000포인트, 비수기는 17000포인트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얏리젠시 올랜도나 사이프러스가 15000-18000하는거 생각하면 all inclusive 인데 매우 저렴한 편인 듯 해요.

하얏지바와 비교해서 거의 2배인데 2배의 차이가 있냐고 하면 없는 것 같지만 비교하자면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2. 공항-리조트 셔틀

이번에는 America Transfer 예약했는데 5명에 85불이었습니다.

etransfer나 usa transfer는 110불 정도였어요. 

공항 내리자마자 전화와서 픽업간다고 설명해주고, 다른 셔틀회사랑 똑같이 마가리타빌앞에서 유니폼 입은 분이 와서 이름확인하고 픽업했습니다.

돌아갈때도 그 전날 전화와서 뱅기 시간 확인하고 몇시 픽업인지 안내해주었습니다.

차량도 vw차량으로 프라이빗하고 깨끗하고 좋았어요.  공항에서는 약 30분정도 걸렸습니다. 


3. 항공권

갑작스럽게 가게 되어서 전날 예약했는데

델타로 들어가보니 380불정도 하는 티켓이 아에로멕시코로 들어가니 340불 정도 하더라고요. 

델타 코드쉐어 편인데 혹시모르니 한번 이렇게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글로벌리스트

솔직히 이 부분은 실망을 했습니다. 아직 편입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프론트데스크 직원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룸업그레이드도 없고 라운지 어세스도 없고 레이트체크아웃도 체크아웃 전날 룸상황봐서 안내해준다그러고 ...

정말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첫날 밤에 서치를 했어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다른 드림스 리조트 글로벌리스트 후기를 보니 프리퍼드 라운지 어세스나 룸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하길래

그 다음날 컨시어지 가서 다시 말하니 당연히 된다고 하면서 그때서야 프리퍼드 라운지 어세스를 주더라고요. 

저희는 2박3일이어서 룸도 중간에 옮기지 않았지만 체크인할때 직원이 잘 모르면 컨시어지 가서 이야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프리퍼드라운지 어세스가 있으면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조식도 따로 먹을 수 있다는데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전용 수영장도 있는데 아이가 있어서 이용은 못 했어요.


5. 룸

일반 룸을 받았는데 일단 방이 하얏지바와 비교하면 낡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치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괜찮아요. 

단지 저희는 한살짜리 아이랑 같이 갔는데 방 안에 계단이 있어서 너무 불편했어요 ㅠㅠ 트윈베드도 킹베드룸도 다 계단이 있어서 어린아이 있는 집이면 불편할 것 같아요.

방마다 와이파이, 작은 냉장고,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전자렌지는 문의하니 리조트 내에 아예 없고, 외부 업체에서 빌려와야 한다고 합니다. 

화장실은 샤워부스, 세면대 2개, 토일렛, 월풀욕조가 있어요. 

  
6. 룸서비스

Amenities 등은 어플(Hyatt Inclusive Collection)로 쉽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근데 좀 오래걸리고, 문앞에 두고 가면 다른 방 사람들이 가져가고 이러더라고요.. 

어플에서는 음식 메뉴나 레스토랑 오픈시간을 볼 수 있어요.

룸서비스 음식은 전화로 주문하셔야 해요. 저희는 5시반쯤에 한번 시켜봤는데 한 5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7.레스토랑

저희는 주로 부페를 이용했는데(아침/점심만 오픈) 평범했어요.

카페에는 아이스크림, 커피, 샐러드나 과일, 빵/도너츠 등이 있어서 자주 들렸습니다. 

저녁은 Asian (SPICE) 랑 지중해스탈?(Cin Cin)을 이용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 간이 셌지만 이건 멕시코 특성같고요, 너무 맛있어!! 이건 아니었지만 못 먹겠다 이것도 아니었어요 ㅎㅎ 비교대상이 하얏지바인데 거기에 비하면 음식 맛이나 재료 질이 조금씩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다른건 별 차이 없는데 스시나 해산물에서는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외에는 멕시칸, 이탈리안,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는데 모든 레스토랑이 저녁마다 열지는 않고 돌아가면서 닫는 것 같아요.

저녁 부페를 운영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하이시즌이면 열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입장 시에 복장규정이 지바에 비해서는 좀 널널한 것 같습니다. 


8. 리조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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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리조트 가운데 부분에 프론트데스크랑 식당들이 모여있고, 왼편이 일반 룸이고 오른편이 preferred 라운지, 룸, 전용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장: Preferred 쪽은 이용을 못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수영장도 인피니티풀도 있고, 유아전용 풀도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갈매기들이 많아서, 음식을 두고 잠시만 자리를 비우면 10초만에 온동네 갈매기들이 다 와서 먹어치웁니당...

독수리 들고 다니시는 분을 보기는 봤는데 엄청 자주 다니시지는 않아요. 

-짐: 8시에 닫아서 저녁먹고 운동하기는 힘들어요 ㅎㅎ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전반적으로 하얏지바/질라라에 비교하면 시설이나 서비스가 조금 부족하지만 가성비로는 정말 좋았습니다.

신혼여행을 오신다면 다른 리조트를 추천하고 싶지만, 가볍게 떠나는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2박만 해서 경험해보지 못한 곳이 많지만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추가) 아기랑 칸쿤 여행 관련 팁

5개월때 갔을때는 분유만 먹어서 걱정이 없었는데 14개월 이유식 시기라 신경쓸게 많더라고요 ㅠㅠ 

-칸쿤 입국 시에 고기가 들어간 이유식은 안됩니다(소고기/닭고기), 해산물들어간 이유식은 괜찮아요.

-호텔 커피 포트에 햇반은 안 들어갑니다.

-전자렌지 없으므로 정 필요하시면 외부에서 빌리거나 전기포트를 가져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밥이 부페에 있긴한데 날라가는 밥이고, 조식은 팬케익이나 바나나 등 먹을 건 있습니다.  하이체어도 있습니다. 

-칸쿤 입국심사 시에 5개월때는 유모차있으니 별도 라인으로 빼줬는데, 이번에 갈 때는 아침 첫뱅기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일반 줄에 서라고 했습니다.

-출국심사 시에는 줄은 일단 다같이 서는데 짐 검사 때에는 휠체어가는 라인쪽으로 빼줬습니다. 우유나 기타 액체는 대충보고 그냥 통과시켜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