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두군데로부터 오퍼가 왔는데
하나는 휴스턴 근처 갈베스턴, 하나는 뉴올리언스입니다
휴스턴은 제가 계속 살던곳이고 친구들도 나름 있어서 계속 머무르고 싶은데
뉴올리언스 직장이 조건은 살짝 (혹은 다소) 더 좋습니다. 그래서 고민이네요..
인터뷰하러 뉴올리언스 가봤을때 굉장히 분위기 좋고 재밌긴 했는데
아시안 커뮤니티가 없고 메이저한 한인마트/아시안마트가 부재한것 같아서 그게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미국서 20년 가까이 살아서 음식이야 다소 타협할수 있겠지만
한국말을 쓸 기회가 거의 없어서 종종 외롭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현재는 가족없이 혼자 살고 있지만, 후에 가정을 꾸리게 된다면 휴스턴이 더욱 살기 좋을 것 같아서 더 고민이네요
치안은 조심하면 되니 차치하더라도, 초중고 의무교육 측면에서 휴스턴은 좋은 소리를 들은 반면 뉴올리언스는 우려되는 정보들을 더 봐서요
그래서 혹시 뉴올리언스에서 사시는 혹은 사셨던 한인분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