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일이있어 라스베가스를 다녀 왔습니다.
주말이 되니 할일이 없더군요... 겜블과는 별로 친하지 않는 사이라서... ^^;
주변을 찿다가 앤탈로프 캐년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거리가 만만치 않더군요. LA-LAS 정도의 거리입디다..... 280마일정도....
인터넷을 훑어보니 이곳은 인디언 보호구역안에 있고 나바호 인디언들이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1900년도 즈음 14살의 한 인디언 꼬마 소녀가 잃어버린 자신의 양떼를 찿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구요. 수천만년의 세월을 지내면서 라임스톤의 암벽을 물줄기가 깎아 놓은 조각입니다.
높이는 약 30~40미터 길이는 약 400미터정도... 그리고 이곳에는 여러개의 비슷한 캐년이 있답니다. 현재 투어가 진행되는 곳은 Upper Canyon, Lower Canyon 그리고 Canyon X 랍니다.
투어는 일반 투어와 사진 찍는 투어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른점은 일반투어는 약 45분정도이고 사진 투어는 2시간 반입니다.
사진 투어에는 똑딱이는 안되구요 기본적으로 DSRL + 삼각대 있어야 한답니다.
망설이다 별로 할일도 없고해서 일요일 오전 10시 투어 (이때가 가장 사진찍기 좋은 투어라고 해서....)
예약하고 거리로는 도대체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지방도로로 가야해서 쫌 걱정 했지요...) 아예 새벽 3시에 출발 했습니다.
그러나 도로 사정이 예상보다 훨씬 좋아서 정확히 5시간 걸렸습니다. 덕분에 투어회사 앞에서 두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지만서두요.....
긴얘기 짧게 할께요. 값진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말하죠....
다음 사진에서 하트가 보이시나요? ^^
그리고 이건 돌아오면서 찍은 풍경 사진하나.....
이상 앤탈로프 캐년투어 후기였습니다...... ~~~~끄~~~~~~읏!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