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블루캐쉬 카드에서 서패스 힐튼 카드로 업글 후기

초롱 2013.06.03 12:06:15

이 후기를 일찍 올리려고 했는데 확실하지가 않아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아멕스 힐튼을 만들고 두달 정도가 지난 때였습니다. 골드 델타를 닫아야 할때가 되었는데 닫기전 다른 카드로 한도를 옮겨 달라고 요청했더니 크레딧 라인을 옮기는게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원하는 카드가 있으면 바꾸는건 하드풀 없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스 연회비 없는 블루캐쉬 카드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카드를 받은후 웹사이트에 가보니 50K 서패스 업글 오퍼가 보이는 것이 었습니다. 많은 마적단께서 오퍼가 보여도 막상 신청하면 진행이 안된다고 하셨지만 무한한 도전정신(?) 으로 그냥 신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신청이 되었고 카드가 곧 배송 될 거라는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아니 이건 듣던 얘기와는 다른데...' 하며 바로 아멕스에 연락해서 '나 방금 서패스로 업글 잘 했는데 포인트 주는거 맞지?'  라고 물어 봤더니...  '아니 서패스 업글에 너는 해당안되니깐 할 수가 없어 꿈깨'

'아니 이건 뭐지.. 신청까지 다 끝냈는데 아예 신청 할 수가 없다고?'      그래서 제가 발견한 오만 오퍼페이지를 갔더니 아니 이 오퍼도 더이상 안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아 뭔가에 홀려서 그랬구나'.   


몇일뒤 아멕스 싸이트에 로긴 해보니 떡하니 검정 서패스 카드가 보이는 거에요..    '아니 이건 무슨 조화야??'   근데 사라져야할 아멕스 힐튼 카드는 잘 살아 있고 얼마전 델타카드에서 갈아탄 블루 캐쉬가 없어진거라더고요.


'카드는 주지만 포인트는 안주는거 아냐?' 라는 의심속에서 스팬딩을 다 채우자 마자 포인트 달라는 메세지를 보냈고 오늘 드디어 포인트 확인 했습니다.


델타 > 블루캐쉬 > 아멕스 서패스 를 통해  트랜스서패스가 탄생했고 살아 남아 있던 힐튼 카드는 다시 블루캐쉬로 바꿔서 잘 쓰고 있습니다.


딸을 위해 틀어 놓은 동화에서 이런 얘기가 흘러나오네요  '세상에는 이상한 것들이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