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얼바인 (Los Angeles/Irvine, CA)+ 월도프 베버리힐스 후기 (스압)

kaidou 2024.12.09 00:20:49

1년 반만에 캘리포니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안다즈 헐리웃에서 자면서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아싸리 끝판왕에서 자보자! 하는 마음으로 월도프 베버리힐스를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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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공항에 있는 캐피털원 라운지입니다. 여긴 진짜 미국 라운지의 끝판왕 같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심지어는 투고용 음식들도 잔뜩... 캐피털원 카드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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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Sixt 입니다. 여기는 딜만 잘 찾으면 최고의 차량을 나쁘지 않은 가격에 빌릴수 있는데요, 니싼 빌릴 가격으로 비머를 빌렸네요. X5 넘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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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도착. 입구부터 압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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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겨도 우겨도 저거 이상의 방은 안 주네요..분명히 비수기이고 방 많은거 아는데.. 어떤 분들은 스윗도 받는데 ㅜ.ㅜ. 근데 지금와서 보니 방에 거의 안 있어서 큰 상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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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능당에 왔습니다. 마일모아 댓글들 보고 간 집중 솔직히 가장 별로였습니다. 조미료 범벅이에 간은 이상하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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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도프 아스토리아 베버리힐스 봐야죠? 실내가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호텔은 좋지만... 그게 다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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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에 파3홀에서 간단하게 연습을 했는데 세상에, 관리가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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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압도적인 스카티 카메론 퍼터들... 하나 몰래 숨기고 싶었지만 절대 안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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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타 출신이라서 조선갈비에 대한 추억이 많았습니다. 런치스페셜로 갈냉을 했고, 역시나 인생급 맛이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인생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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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주웠다고 가지라고... 억 감사합니다! 이거때문에 졸지에 캐리온으로 온 여행을 체크인으로 변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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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시간이 좀 남아서 호텔 시설 이용을 했네요. 역시 비수기가 맞네요.. 사람은 없고 물은 깨끗하고 ㅋㅋ.

수영장은 소금물이어서 정화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 구석에 드라이 사우나가 있어서 잘 이용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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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날씨...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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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전세낸 수영장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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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네요. 위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옆에 베벌리 힐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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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더그로브 몰에 오랜만에 와봅니다. 사실 클스마스 기간 저녁에 여길 온건 진짜 백만년만인지라.. 여러모로 압도당했습니다.

가짜눈을 뿌려주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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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는 날 조식입니다. $50 맥스인데.. 식사 하나 + 음료 하나 시키면 이미 오바. 근데 맛은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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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리 힐즈 하면 로데오 거리 아닙니까? 나와서 걸어봅니다. 이날 날씨가 역대급으로 좋아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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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차량이 베버리힐즈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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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버리힐즈 집들 구경하며 산책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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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전 마지막 컨셉샷... 뷰는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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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는날은 스모그때문에 잘 안 보였는데 이날 예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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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리무진 서비스는 결국 안 사용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아예 보이지도 않았고, 캐딜락만 몇대 대기중인데..이거 타고 갈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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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반대쪽 파3로 연습을 가봅니다. 코스 상태도 그나마 좋고 날씨도 최고여서 기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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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번 엘에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식당, 보릿고개 입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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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차를 타고 꽉 막힌 하이웨이를 건너서 얼바인으로 건너옵니다. 여기는 하얏리전시 얼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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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은 그냥 와봤습니다. 제가 예전에 캘리 살던 시절도 그렇고 얼바인에 대한 동경심? 이런게 있었죠. 얼마나 좋은가 보자, 하면서 가봤는데..아.. 역시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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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에치마트는 이렇게 예쁜 푸드코트도 있고, 그냥 한국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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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플라자 몰도 구경왔습니다. 엄청 럭셔리 하네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가 실제로 본건 절반밖에 안되었다는 ...길 건너편에 몰이 더 있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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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쉐디자인 센터에 왠 스키가? 터보라 붙어있는거 보니 속도도 터보로 나오나 봅니다. 가격은 $2500 되시겠습니다 호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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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공에 폴쉐 마크가.. 이걸로 치면 저도 프로 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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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식을 즐기러 근처에 목코지? 라는 곳에 가봅니다. 사실 저희가 생각한 샤브샤브랑 좀 주문 방식이 달라서 고생하긴 했는데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저 하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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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리젠시 얼바인은 그닥 쓸 내용이 없네요. 하필 제가 온 날이 현대에서 파티한 날이라..방은 이상한 방에 바람이 창문으로 새고 등등..솔직히 아주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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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서 기름을 넣는데..아...ㅜ.ㅜ 비싼 캘리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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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는 올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하고, 이상한 덤탱이 안 씌우고 등등.. 앞으로도 애용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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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오르고 찍은 사진입니다. 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