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300족을 아시나요?
한때 프리덤 카드 사인업 보너스가 300불이었을 때를 기억하며,
그 당시 여러 가지 사정상 신청하지 못한 회한을 간직한 채,
지금도 또 다시 300불 짜리 자유가 돌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독립투사들이 있습니다.
물론,
작은 사인업이라도 미리 받고, 그보다 더 좋은 10-10 혜택과 분기별 5배 혜택을 빨리 누리는 게 훨씬 낫다며,
지조와 절개를 흔들어대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있었지만,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만주벌판을 누리던 우리의 그 웅혼한 기상을 누를 수는 없었죠.
그런데,
이제 10-10 혜택도 없어지고,
싸파이어를 프리덤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것도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댓글도 올라오고,
(비록 싸인업은 없지만 하드풀없이 프리덤을 얻고, 싸파이어 비자를 다음 처닝을 위해 처치하고, 히스토리와 번호도 그대로 가져가고....)
특히 프리덤의 5배 혜택을 극대화하는 신공들은 나날이 번창하고,
7-11의 바닐라/GC가 gas station으로 잡힌 스테이트먼트와 포인트를 오늘 드디어 확인하고 나니까,
마음이 간사해지기 시작하네요.
언제 올지 모를 이도령을 하염없이 기다릴 것인가....
당장 부귀영화를 실현시켜주는 변사또에게 못 이기는 척하고 안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