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iti-AA 강풍에 휩쓸려 와이프를 먼저 동굴에서 내보냈고
Citi-AA VISA 50K, US Airways 35K, Chase UA 55K, Amex Hilton 50K
를 인어받았습니다. 물론 와이프는 사실상 아바타이고 제가 apply했지요. 최근에 네방치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었죠.
와이프가 6달 전 Citi-AA Amex 50K를 받아내었고 이번이 두번째 Citi-AA 카드입니다. 그리고 US Airways는 같은 카드를 두번째로 받은 것이었죠.
저도 5달 정도의 동굴생활을 마치고 위의 4개의 카드를 똑같이 apply했습니다. 그리고 US Airways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어를 받았습니다.
역시 US Airways는 깐깐하구나라고 생각하고 거의 포기상태였죠. 왜냐면 약 3달전에 Barclay Arrival을 reject당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이 두번째 US Airway카드라서 안되겠구나 했습니다.
좀 무리라는걸 제가 아는데 내년 아시아나로 꼭 한국을 왕복해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가늘고 길게"라는 마모정신을 어기고 신청해버렸습니다. (혼나도 마땅합니다.)
신청했던 페이지에서 review하는데 시간이 걸릴테니 며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항상 이런 상황에는 리컨 전화를 걸었었는데 도저히 못 걸겠더라구요. 현재 가지고 있는 US Airway카드를 두고 두번째 카드를 받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을 때 어떠한 답을 해도 다 변명같이 들릴 것임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카드를 취소해야 하나, 그냥 전화해서 징징대야 하나... 엄청 고민이 되더라구요. 바클레이가 정신 건강에 않좋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 하루였습니다. 약간을 우울하게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승인되었다고 메일이 와있더군요. 어찌나 기쁘던지... 여하튼 2개의 US Airways카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US Airways 처닝은 좀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와이프의 예가 모든이에게 적용되는 것도 아니니깐요. AYOR
그리고 Citi-AA VISA도 두번째 카드를 받았습니다. 6개월전(2월)에 Citi-AA VISA 50K를 승인받아 보너스 받았구요, 이번에 같은 카드를 신청해서 인어받았습니다.
동굴탈출 후에 아내카드를 포함해서 8개의 카드를 신청했더니 똥글벵이 돌아가는 동안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 오랫만에 느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성공을 빕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무리해서 달린점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