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Low Fare Guarantee 후기

캠핑 2013.08.15 06:23:1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질문 아닌 후기를 남겨봅니다. :)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최근에 유나이티드로 단거리 여행을 할 일정이 있어서 표를 알아보던 중에 평소와 비슷한 가격대의 레네뷰 티켓이 검색되기에, 마일을 쓰기도 아깝기도 하고 유나이티드에 크레딧이 조금 남아있어서 그냥 158불짜리 티켓을 크레딧+$8을 주고 유타이티드 홈페이지에서 결재를 진행합니다. 


다음날 혹시나 해서 같은 표를 다른 웹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왠걸,, 같은 티켓이 무려 24불이나 싸게 검색이 됩니다. 


문득 머리에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호텔들의 LFG 및 가격 매칭 시스템.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United도 비슷한 benefit이 있습니다.



항공사만의 몇가지 요구사항이 있긴 한데


1. United 웹사이트에서 구입한 티켓이어야 할 것


2. 하루 이내(같은날? or 24시간 이내?)에 구입가능한 티켓이 있어야 할 것


3. 10불이상 가격차이가 나야 할 것


3. 승인 될시, 가격차이와 100불 바우처를 준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구글링을 조금해보니 항공사의 LFG는 대부분 marketing trick이라는 내용의 글들이 많습니다. 구입 후 다음날 전화를 한 저는 2번의 내용 때문에 안되면 어쩌나 걱정을 조금 했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봅니다. 

처음 전화를 받은사람은 LFG가 뭔지도 모릅니다. 자긴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하면서 다른 부서로 전화를 넘깁니다. 클레임을 많이 안 거는 듯 합니다..


두번째 전화받은 사람한테 자초지정을 설명하니, 어디서 찾았냐부터 시작해서 몇가지를 물어봅니다. 그런데 하는 말인 즉슨, 니가 찾은 24불 싼 티켓은 검색은 되는데 구입은 안되는 티켓이라는 말에, 전화하는 도중에 폭풍 검색에 다시 들어갑니다. 다른 18불 차이나는 티켓을 찾아서 이것으로 되냐 라고 물어보니 그걸로 클레임 된다고 합니다.  차액 18불을 크레딧카드로 돌려준다고만 합니다. 100불 바우처에 대한 내용은 언급을 안하길래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홀딩을 걸고 다시 돌아온 후 100불 바우처에 대한 내용도 컨펌을 받습니다... 바우처를 이메일로 보내줄수 있냐고 하니 자기네는 일반 우편으로 밖에 발송을 안한다고 하면서 72시간 이내에 도착할거라고 합니다. (약간 이부분에서 이 상담원의 자질이 의심되더군요) 다시 한번 물어보니 우편으로 72시간이내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며칠후에 18불 리턴이 들어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바우처는 한달 넘게 감감 무소식이어서 저번주에 Customer Care에 이메일 한방 쏴주니 바로 답장으로 옛다 니 바우처 하고 보내주더라고요. 근데 발행일이 제가 통화한 날짜더라구요. 아마도 저랑 통화했던 상담원이 무능?했던것 같습니다. 


결론인 즉슨,


United LFG


1. 가격 변동이 잦은 단거리 여정의 revenue 티켓에 적합

2. 현금이 아닌 항공사 크레딧으로 구입한 여정에도 적용가능

3. 어렵지 않은 클레임에 비해 괜찮은 benefit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