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가 좋아져요

Ashleydaddy 2013.09.03 17:48:47

얼마전 San diego 다녀온다고 글 올렸던 Ashelydaddy 입니다.

그때는 힐튼 Bayfront 에 묶었었는데요,

사실 특별히 한 일은 없었고, 바닷가 거닐고, 요트 구경하고, 야구장도 겉모습만 구경하고, 자전거 타고 그 정도만 했거든요, 사실 매우 소소한 일들이잖아요? 그랬는데도 여행 후 상당히 좋은 느낌을 남겼습니다. 아내분도 같은 느낌이었는지 한번 더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연휴에 한번 더 가서 힐튼 옆에 있는 Marriott에서 묶었습니다. 이번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씨푸드 부페 가서 밥먹고, (Tora or Onami - 이름을 바꾼 것 같은데 아직 두가지를 함께 쓰는 것 같아요!!) 코로나도 섬에 배타고 가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다 넘어와서 집에 왔습니다. 역시 소소하게 보냈는데 또 한번 가고 싶네요. 다음에는 Marriott 옆에 있는 하얏트에서 자보자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류현진 선수가 샌디에고에서 등판하는 날 가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져스가 6선발 체제로 전환한다고 해서 샌디에고 전에 등판할지는 미지수네요. LA 근체 OC 에 사는데, 류현진 선수 보러 샌디에고 가면 좀 오버일까요?

 

어쨌거나 샌디에고가 좋습니다. 샌디에고 사시는 분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