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 대한항공 티켓팅완료. / [급 한국행] 반만 사용한 델타 왕복 어워드 환불은 불가능. 1년뒤로 변경가능. 수수료 150불

마술피리 2013.09.25 10:11:57

업데이트)


결국 대한항공으로 티켓 끊었습니다. 델타로 발권한 대한항공표는 정말이지 변경이 어렵네요. 벌금 150불을 내더라도 표만 있으면 당기려고 했는데 도저히 표가 안나오는네요. 비수기임에도 날짜가 가까워서 그런가봐요. 역시 델타 발권은 만만치 않군요. 


결국 장모님 대한항공표를 그대로 놔두고 와이프와 아이 대한항공표를 여행사 통해 구입했습니다. 

원래 장모님 귀국하실 때 라운지 들렸다가시라고 BBS님께 라운지 패스를 하나 받았는데, 일행이 늘어서 오히려 소용없게 되었네요.

그런데 SFO에 있는 브리티시 에어라인 테라스 라운지  괜찮은지 모르겠군요. 대한항공 라운지는 여기를 이용하던데요. 물론 인천공항 라운지가 훨씬 좋겠죠?


또 다른 정보. 싱가폴 에어라인은 확실히 한국 여행사가 인터넷보다 더 비싸게 팝니다. 한번 인터넷으로 샀다가 24이내 full refund 규정을 이용해서 환불받았습니다. 

전화를 해야만 환불해주는데, 무척 오래걸렸습니다. 잘 모르는 직원이 운나쁘게 걸린 것일수도 있지만 직원이 잘 모르겠다면서 환불 안되는 티켓이라고 우기고, 매니저한테 물어본다고 시간끌고 그래서 24시간 넘기는 줄 알았습니다. 

24시간 이내 환불 규정이 있는경우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전화하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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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방문중이셨는데, 장모님과 함께 와이프와 아이가 급히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급한 귀국은 보통 좋은 일 때문이 아니죠.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자꾸 생기네요. 연타로 이것저것 얻어맏다 보니 그저 멍하네요. 어쩔수 없이 저만 남고 와이프와 아이가 잠시 다녀와야 될 사정이 생겼습니다.  


장모님은 현재 델타마일을 사용해서 7만짜리 대한항공 왕복표를 구해 오셨는데, 돌아가는 날짜를 앞당겨야 합니다 (현재 더 일찍 돌아가는 마일표가 없다고 합니다. 만약 있다면 수수료 150불 맞죠?)

와이프와 아이가 급히 알아본 대한항공편은 대략 왕복 850불선에서 구입가능한데, 장모님만 따로 늦게 가시게 할수는 없으니 대한항공을 이용하기가 어렵게 되었네요. 

어쩔수 없이 반쪽 남은 왕복표를 버려야할것 같습니다. 보통 왕복 마일리지표는 반만 사용해도 나머지를 forfeit하게 되는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델타에서 남은 반쪽을 돌려받은 기적이 있었나 검색을 해봐도 결과가 없군요. 혹시 가능했던 분 계세요? 반쪽이라고 35000마일을 다 돌려줄지는 못할지라도 다만 10000마일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네요.

표를 cancel할때 역시 150불 내는데 cancel하고 35000이라도 받을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그냥 기다리고 있다가 당일 혹시 delay라도 되면 이것을 핑계로 우겨볼까요?

사용하지 못할 반쪽자리 마일리지표,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대한항공을 포기함에 따라 싱가폴항공표를 새로 구해야할듯합니다. 싱가폴 항공 표도 여행사를 통하면 더 싼가요? 일단 kayak에서 보면 왕복이 780불대, 편도가 430불대로 나오는데요,

이경우 왕복 2장과 편도 1장을 사야하구요,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당연히 마일리지 적립되는 클래스를 사보려고 하는데 쉽지는 않겠네요. 

마일리지 적립이 된다면 당연히 아시아나로 적립해야 하나요, 아니면 UA로 적립해야하나요? 아무래도 유할이나 루트의 편의성등을 생각하면 UA적립이 더 좋은것 같은데요. 

그리고 혹시나 싱가폴 편도표(SFO-ICN)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장모님께서 아시아나 마일이 좀 있으신데 사용할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짧은 글에 질문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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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여행사랑 통화했는데 싱가폴 항공 티켓은 오히려 여행사가 더 비싸군요. 2-30불 더 비싼것 같습니다. 그냥 싸이트가서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