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횡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aidou 2013.09.29 21:49:09

집안에 마눌님만 가능하시다면 저희 둘다 제대하고 난 내년쯤..아마 4-5월 한달정도를 잡아서 해보고 싶네요. 

죽기전에 꼭 해봐야할것중 하나가 미국 대륙횡단이라고 하지요? 비록 한달동안은 많은건 못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학교 시작하기 전에 그나마 시간 여유가 8개월정도 생겨서 이때 안해보면 아무래도 몇십년뒤까지 못해볼거 같네요. 

 

마일모아덕분에 그래도 계획 짜기가 많이 수월해진거 같습니다.  아멕스 SPG부터 시작해서 체이스 UR (하얏트로 연계), 그리고 현재 계획하고 있는 체이스 PCR 까지.. 다 해서 대륙횡단 하는동안 쓸 호텔들은 아무래도 다 포인트로 가능할거 같습니다 ㅋㅋㅋ.  

현재 계획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윗동네..뉴욕 보스톤 그다음에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고, 시카고를 통해 유명한 루트66을 통해서 캘리까지 가보고,

캘리에서는 위로 올라가서 시애틀까지 간 다음에 옐로스톤을 거지고 마운트 러쉬모어 등등 해서 다시 노스캐롤라이나로 돌아오는게 '아주 많이' 간단한 계획이긴 합니다. 

 

물론 차 점검도 제대로 해야겠고, 가기전에 여러가지 준비도 해야하고 하겟지만..아직 6-7개월이 남은 만큼 천천히 준비해도 될거 같습니다 :) 

 

미국에 99년에 와서 하이스쿨, 대학교, 그리고 군대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이 참에 8개월 휴식이 다가 온다 생각하니 참 기대도 많이 됩니다 (8개월 뒤에는 공부지옥이 시작되지만).. 

마일모아에서는 대륙횡단 해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조금 나중 얘기겟지만 계획을 좀더 자세히 짜고나서 여러분들에게 의견도 묻고 싶네요..

 

다들 좋은 한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