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아멕스 플랫단

재마이 2013.10.03 04:58:44

많은 분들이 제가 출장간 날에 갑자기 생긴 플랫 10만 포인트 오퍼로 이미 부부 플랫단이 많으실 걸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 찬스를 놓쳤는데 6월달 쯤에 10만 오퍼가 집으로 날라와서 바로 등록했습니다.


2개월 쯤 있으니 와이프에게도 오퍼가 오더군요.. 그런데 타이밍이 아주 좋지 않을 때 왔습니다. 왜냐면 와이프가 최근에 SSN 을 받아 놓아서 신용정보가 ITIN 에서 SSN 으로 전환되는 중간에 오퍼가 온 것이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와이프는 소득 없는 전업 주부라 연회비 470불 짜리가 과연 승인이 날지가 미지수였죠. 이미 예전에 체이스에서 BA 10만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경험도 있었고요...


그래서 기존 Citi 은행 게좌 및 카드의 SSN 을 모두 업데이트 하고 (SSN 업데이트할 때 finance review 를 하더군요) 일주일 후에 신청을 하니 펜딩... 2주 정도 지난 후에 편지가 왔는데 SSN 을 찾을 수가 없다고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에서 확인서 원본을 발급받아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와이프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 소셜 오피스 가는 건데 이미 포인트의 위력을 체험해서인지 정말 기쁘게 다녀오더군요...


그러고 휴가를 1주일 다녀왔고 그저께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승인이 이미 났다고 뜨더군요! 그리고 어제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제꺼랑 다른 건 없다군요. 다행히 자동차 보험료 낼 일이 있어 1000여불을 가볍게 스팬딩 처리할 수 있고 2천여불을 주섬주섬 쓰면 될 거 같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공유된 방법이지만 저희가 가정주부의 경우에 신청할 때 쓴 방법을 간단하게 공유하면, 직업 은 housewife 를 쓰고 소득은 제 연간 소득을 썼습니다. 집 거주 형태는 그냥 사실대로 적었고요... 플랫에서도 통했으니까 다른 카드에서도 통할 거에요.


현재 와이프는 아주 오래된 시티 프리퍼드 카드와 시티-AA 카드만 가지고 있는데 이번 스팬딩을 끝나는대로 사파이어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한 몇년은 여행다니기 힘들테니 저희되 포인트 백만장자가 되어보려고요..


그런데 예전 다른 분들 글을 보니 좋지 않은 방법이긴 하지만 200불 에어크레딧을 리워드 티켓 유류할증료로 받고 티켓을 취소하는 신공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 취소 수수료가 없는 대한항공 한국행 비행기로 이렇게 하는 게 제일 좋겠네요? 제가 본 글에는 UA 의 24시간 취소 grace 타임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대한항공을 이용해도 별 문제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