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China 마일리지 소개 및 장단점

재깡이 2013.10.07 20:42:00

여기에 에어차이나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크게 언급이 안 된것 같아서 한 번 올려봅니다.

읽다보니 꽤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요.

다들 한국으로 가시다 보니 에어차이나는 그 부분에서는 매력이 떨어짐이 분명합니다만,

혹시나 중국-미국을 왕복으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에어차이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우선 제일 매력적으로 제게 보인것은 밀리언 마일러인데요,

에어차이나는 KM계산이기 때문에 100만KM를 달성하면 Platinum 자격을 평생 부여해줍니다.

즉, 마일로 따지면 62만마일 정도인데요, 비행기를 타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제휴사를 통해서 적립된 마일리지도 해당이 되는 듯 하니 꽤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매력적으로 보일 뻔 했으나...아래 정정해주셔서...

에어차이나 비행기로만 62만마일이라면...전혀 매력적이지 않네요.....

이 부분이 많이 차지했는데..이제는 비추로.....

UA는 Platinum에 해당하는 Status를 받으려면 300만이 필요하고, 아시아나도 100만이 필요한데요, 그 점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스얼에서 탈퇴/강퇴만 아니라면 스얼 골드도 평생이기 때문에 이 점에서 저는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각각 3가지 실버/골드/플래티넘이라는 티어가 존재하는데요,

처음 이 status로 가기 위해서는

각각 25000, 50000, 100000마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좋은 점은, Calendar Year가 아니라 어떠한 형태든지 1년안에만 채우면 된다고 하네요.

꼭 1~12월이 아니라, 본인 기록상 12개월 내에 만족만 시키면 된다고 하니 그 점에서는 조금 여유롭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한 번 달성하게 되면 그 status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마일이 줄어드는데요, 

각각 22000, 44000, 88000으로 줄어들게 되니 이 또한 장점입니다 

거기에다가 에어차이나 피닉스 마일이 재밌는 점이,

등급을 부여받는 해로부터 3번째해 3월까지 회원자격이 유지가 되는데요

(예를 들어 2013년 2월에 받아다고 하면 2015년 3월까지 유지가 됩니다. 즉 최대 2년 3개월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 기간에만 채우면 된다고 하니 이 면에서는 오히려 아시아나보다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AirChina 비행기를 타게 되면 Silver인 경우에도 중국 내 비즈니스 라운지를 무료로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이 점도 좋다고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없으면 중국 본토에서 가야합니다.

본토에서 미국으로 갈 때는

각각 편도당 37000, 62000, 90000 (이코노미-비즈니스-일등석)

       왕복당 62000, 100000, 136000 (이코노미-비즈니스-일등석)

가 소요되는데요, 중국에서 왕복 하시는 경우에는 나쁘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다만 한국에서 왕복으로 티켓을 같이 끊으시면 +27000이 소요되니, 약 9만이 들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굳이 에어차이나를 이용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신기한 점은 에어차이나가 동아시아-미국 노선이나 동아시아-유럽노선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미-유럽, 오세아니아-오세아니아,유럽-중동, 중동-중동 노선이 마일리지도 가능합니다.

남미-유럽 노선

31000 50000 75000(편도) (이코노미-비즈니스-일등석)

56000 81000 112000(왕복) (이코노미-비즈니스-일등석)


오세아니아-오세아니아 노선

9300 15500 18700 (편도) (이코노미-비즈니스-일등석)

16000 25000 31000 (왕복) (이코노미-비즈니스-일등석)


입니다. 나머지는 한 번 에어차이나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더 좋은 것은,

비즈니스/일등석으로의 업그레이드나 이코노미석 티켓등급에 관계없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등급이 낮으면 마일리지가 더 많이 필요하지만 등급이 높으면 마일리지가 더 적게 든다는 차이 뿐,

정상운임만 업그레이드가 되는 아시아나나 대한항공과는 다르게

할인운임이 적용된 티켓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할인 운임의 티켓의 경우에도

73000마일정도면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정상운임의 경우에는 50000마일이면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니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중국에서 거주하시거나 중국으로 왕복이 잦은 분이라면 한 번쯤은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확실치 않은 것은 스얼 보너스 항공권이 얼마나 많이 풀리느냐인데요,

우선 웹에서는 에어차이나 항공권 및 에어 차이나 계열사 항공권 밖에는 검색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전화예약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행인 점은 에어차이나의 경우 스얼 항공권(서울-미국)편이 중국-미국 노선과 같은 양의 마일리지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에어차이나 마일리지로 케세이 퍼시픽 항공권도 가능합니다.


처음으로 정리하는 것이라 부족한 점도 많은데요,

만일 에어차이나 마일리지로 스얼보너스 항공권 구매가 자유로운 편이라면 에어차이나도 나쁘진 않은 선택인 듯 합니다!


위에 모두 km를 마일로 제가 바꿨습니다. 혹시나 헷갈리실까봐서!


태클, 잘못된 점 모두 알려주시면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이만 1시간 반동안 이 글을 쓴 재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