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카드와의 불편한 삼자통화

기다림 2013.10.08 16:01:42

기다림입니다.


오늘 저에게 이메일과 전화로 수상한 전화와 메일이 한통씩 왔어요.


딱봐도 이상해 보여서 답장이나 메일 하지 않고 집에 와서 파랑새 뒷면에 있는 번호 전화를 했더니 쇼셜넘버, 주소 각종 정보를 verify하고는 잘 통화가 끝나는데 다시 1-800-660-2454번호를 줍니다.


마치 귀신 스토리에서 A 친구랑 이야기 잘 마치고 내려갔는데 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그 친구가 잘 도와주셔 살아왔다 했더니 그 친구는 3년전에 죽은 친구인데 하는 식으로 소름이 쫙 끼치는 거에요.


왜냐하면 그 1-800-660-2454가 제에게 자꾸 그번호로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않하고 집에와서 카드 뒷면번호로 한것인데 말이죠.


그때 부터 큰일 나서 다른 진짜 아멕스 카드에 전화해서 믿을만한 Amex bluebird넘버를 달라고 해서 통화했더니 결국 삼자통화를 해서 제 블루버드에 연결된 모든 계좌를 Verify한다는 거에요. OMG!


결국 재가 주로 파랑새 먹이를 주는 paypal account와 뱅크 어카운트가 제것이 맞다는것을 각 발행기관에 블루버드가 확인을 하고 절 풀어주네요.


완전히 볼모로 끌여가서 고문을 당하듯 한 계좌마다 다 SSN 뒷자리, 주소 다 확인해서 삼자통화로 하고 전화를 끊네요.


별로 Pleasant한 대화는 아니였지만 마지막에 "너희가 최근에 정책을 바꾼거냐? 왜 이렇게 다 확인해. 이건 좀 심한데"했더니 원래부터 파랑새는 연결된 모든 계좌의 실소유주 확인을 할 필요가 있으면 할수 있다는 원칙적인 이야기만 하더군요.


제 생각에 최근에 매주 마다 500불 정도씩 페이팔로 옮긴것이 이런 일을 자초한 화근인것 같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다 끊어버리고 파랑새도 없에 버리고 싶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정책이나 움직임들이 다만 파랑새만의 변화는 아닌것 같아요. 페이팔도 스토어에서 파는 gift card들도 점점 더 확인하다고 개인정보들에 접근하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것 같아요.


좀 걱정되더군요. 아무튼 경각심을 일깨워 드리고자 저의 경험을 올려봅니다.


기다림 드림

추신: 제가 받은 이메일이에요.. 누가 봐도 좀 수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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