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른 몇 가지

날나리패밀리 2013.10.17 06:12:46

안녕하세요, 날나리 패밀리예요. 


그 동안 열심히 또 여기 저기 다녔습니다. 소소하게 다녀온 근교 여행을 빼고도, 애아범이랑 둘이 런던이랑 파리도 다녀 왔고 (7월), 애들 다 끌고 아리조나도 다녀왔고 (9월), 애들 다 끌고 한국 가서 엄마도 모시고 대만도 다녀왔습니다 (9-10월). 후기는... 게으른 천성과 극성 얼라들 덕에 계속 밀리고만 있구요... 사실 제 후기가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뉴욕 (11월), 오아후랑 마우이 (11월-12월), 샌프란 (12월) 등등이 기다리고 있기는 한데, 딸램 학교에서 경고를 먹은 관계로, 조금씩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카드 두개를 살포시 질렀는데요. 원랜 하얏 카드 기다리고 있었는데, 프리 나잇이 스윗이 아니라는 걸 알고 과감히 포기하고 나서, 이멜로 들어 온 프로모션을 그냥 눌러 버렸어요. 

하나는 리츠카튼 카드인데요, 200불 항공 크레딧 (이건 하와이 주내선 짐 보낼 때 쓰려구요), 3번의 클럽 레벨 업그레이드, 70000 포인트, 첫 해 리츠 골드 자격, 첫 해 면제의 조건이길래, 애아범 이름으로 질렀어요. 카드가 아주 무거워서 안가지고 다닌다는 게 난점. 스펜딩 채우고 7만 받았구요. 내년에는 해약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은근 리츠를 자주 가서 효용이 있을 듯 합니다. [참, 저번 주에 저희가 리츠 레이놀드 플랜테이션에 다녀왔는데요 (아틀란타에서 1시간 반 거리) 여기가 다른 건 다 좋은데 방이 낡아서 안좋아 했었는데(그래도 자주 갔습니다. 좋거든요) 이번에 레노베이션을 해서 방이 아주 깨끗해 졌더라구요. 아틀란타 사시는 분들 여행 다니실 때 참고 하시길. Amex FHR 참여 호텔입니다. ]


다른 하나는 제가 오늘 질러 버린 씨티 AA. 이멜로 왔는데, 3개월 내 3000불 쓰면 5만 포인트, 첫 해 연회비 면제, 동반자 4명까지 가방 한개씩 공짜로 부칠 수 있다길래, 질러 버렸어요. 하와이 가는데 짐이 무서워서 어찌 싸야 하나 고민하다가 저지른 일입니다. 이 카드는 생각을 별로 안하고 질러서 사실 좀 걸리는데, 은근 AA 도 쓸 일이 있고, 달라스에 아멕스 라운지도 생겼다길래, 엄마 왔다 갔다 하실 때도 편하겠다 싶어서 질렀네요. ㅋㅋㅋ 


아, 잘 한 거 맞나요? 


그리고 질문 한 가지. 저희가 5월 말에서 6월 초에 유러피언 딜리버리를 가려고 합니다. 애들도 다 끌고요. 아틀란타에서 독일, 프랑스에서 아틀란타 이렇게 표를 구하고 싶은데 (4명) 어찌 준비해야 할까요? 지금으로서는 AA 10만 정도 모을 수 있을 거 같고, 대한 항공에 한 5만 있고, 다른 건 다 쏙쏙 써 버려서 없거든요. 혜안을 주시면 열심히 공부해서 발권해 보도록 하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