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 호텔/식당 가이드 0.3

티모 2013.11.13 18:46:42

초보 티모입니다.

 

마우이는 제가 조금 압니다라면서 글을 쓸수 있는 곳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어언 5 년전 신혼여행을 떠날때 와이프가 결혼식 준비할때 저는 신혼 여행 준비를 했었습니다.

tripadvisor 를 정독하면서 호텔들을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어느섬에 가야하나 얼마나 써야하나

그때는 카드는 많았지만 여행용 카드라고는 SPG 카드 하나 있었고 마일리지와는 담을 쌓은 사람임으로 순수하게

현금 박치기 하고 갔기 때문에 그야말로 포인트 이런거랑은 상관없이 오로지 최상의 호텔을 최상의 코스로 예약한다는

목적아래 공부했습니다.

 

그때 내린 결론과 결과물은,

 

마우이 : 고급스러운 호텔들 밀집된 섬. 그런데 하나마우이라는 변수가 있다.

빅아일랜드 : 힐튼이 짱임.

카우아이 : 미개발지(당시만 해도) 호불호가 갈린다.

라나이 : 빌게이츠가 소유하고 있다(맞음?) 포시즌 라나이가 무쟈게 고급스러움

오하우 : 산타모니카와 다를것이 없다. 그러나 후에 방문하고 생각이 틀려졌음. 솔로가 가기엔 최고의 섬.

 

그래서 무려 9박10일 신행을 떠나면서 선택한것은 6박 마우이, 3박 카우아이 였습니다.

 

책도 읽고 현지 가이드 백인 아줌마랑 통화도 하고 LA 현지 삼X 관광 아는 아저씨들이랑 디스커스도 해보고

하와이 살다온 사람이랑 토론도 해보면서 다방면으로 공부했습니다.

 

 

 

마우이는 상당히 매력적인 섬입니다. 왜냐하면 섬을 두개로 나누어서 전혀 다른 환경을 가진 섬이기 때문에 저는 사실상 2 개의

섬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공항을 기점으로 북쪽에 카나팔리, 남쪽에 와일리아 가 있어서 고급스러운 휴향지 느낌을 준다면

섬 동쪽은 많은분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자연그대로의 하와이 그 자체입니다. 여유롭고 한가하고 진짜 하와이다운 하와이입니다.

바로 하나 마우이가 존재합니다.

 

 

자 일단, 95% 의 사람들이 머무르는 섬의 서쪽입니다.

북쪽으로 카나팔리에는 웨스틴,쉐라톤이 있습니다. 깔끔한곳입니다. SPG 포인트로 갈수 있지요. 마치 한국으로 말하자면 목동 느낌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됐는데 지나치게 정리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포인트가 있었음에도 여기는 피했습니다.

 

그옆에 아마 릿츠 칼튼이 있을겁니다. 고급스럽고 한국에서 신행오는 분들에게 권할만 합니다. 그러나 여느동네 릿츠칼튼과 마우이 릿츠칼튼의

다른점은 ? 저는 크게 못느끼겠습니다. 나중에 미련이 남아서 와이프랑 투어삼아 구경까지 갔다왔는데 역시 잘해놓기는 했는데

우리동네 다나포인트 릿츠칼튼이랑 마우이 릿츠칼튼이랑 거의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굳이 미국에서 간다면 여기 갈 이유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포시즌이 어디있었죠?;; 여기도 투어 다녀왔습니다. 릿츠칼튼 보다 한수위입니다. 고급스러움으로는

아침에 놀러갔다가 아침이 45불인것 보고 ㄷㄷ 떨었습니다. 손님들도 릿츠칼튼이 젊은 신혼여행객 위주라면 여기는 백인 부자 중년들이

여유롭게 샤핑도하면서 칵테일 마시면서 그야말로 부티를 발산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세일 잘 안하죠잉?

그리고 애들 델구 가기에 너무나 지나치게 부티를 풍기면서 부담스럽습니다. 신혼여행호텔입니다. 여기는

 

그리고 밑에 와일레아가 있습니다. 부티를 풍기면서도 자유스럽지요. 예전에 개발한 곳이라 뭔가 정리정돈도 안되고 길도 삐뚤삐뚤하지만

전 이런걸 사랑합니다.

여기에 하야트가 아마 있고, 이번에 안다즈가 들어왔지만

터줏대감은 그랜드 와일레아와 페이몬트 카이라니가 있죠.

 

저는 그랜드 와일레아, 페어몬트 카이라니, 릿츠 칼튼, 포시즌 을 마우이 빅 4 라고 부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처음 부른건 아닙니다. TripAdvisor 백인들이 먼저..)

이 4 개 호텔이 가장 비싸고 유명하죠. 이번에 안다즈가 새로 들어왔지만 저는 그 현대적인 퓨전 인도 차이나틱한 분위기 자체를 싫어하는데다가

설정 가격자체도 이 빅4에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안다즈가 새로 생겨서 반짝하긴 하지만 빅4 그룹에 속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는 1 인입니다.

 

그랜드 와일레아는 구글맵으로 쳐보셔도 알겠지만 수영장이 압도적입니다. 거기에 커다랗고 정말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사이즈로는 마우이 no1

일겁니다. 이 수영장이 그야말로 놀이공원 수준이기 때문에 아이들 있는 집은 여기가 그냥 갑입니다. 수영장에서 놀다 바다에서 놀다 수영장에서 놀다 하다보면

3-4일은 그냥 갑니다. 아이들 있는 집은 여기가 갑입니다. 비교불가입니다. 여기가 최고입니다. 힐튼포인트로 갈수는 있으나 너무나 많은 포인트가 필요하고

주말숙박권 2장으로 이곳에 입성하시면 좋으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페어몬트 카이라니는 그랜드와일레아 옆이라서 2번 구경 갔었는데 60-70년대 하와이 분위기 나지요. 방은 제일 좋다고 합니다. 각방이 전부 다르게 설계되었고

전부 스위트룸이라서 방이 크고 멋있다. 그리고 손님들이 할마니,할아바지들이 많아서 좀 정겨운 분위기가 납니다. 야 옛날에 007 영화같은데 나오는 미국

휴양지 같다 뭐 그런 느낌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사랑합니다. 아시다시피 페어몬트 카드 만들면 갈수 있습니다. 부부동반이면 여기가 참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은 여기 데리고 가면 옆에 그랜드와일레아 수영장 입장권 안 사주면 못 버틸겁니다.

 

 

그리고 식당은 서쪽 번화한 마우이는 '호텔조식' 먹기에는 아까운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차타고 10분만 가면 아침 잘하는 하와이집에 khehi 에 지천으로 깔렸습니다.

오믈렛, 프렌치 토스트 6-7 불이면 바다보면서 먹습니다. 부리또 잘하는 집도 많습니다. 굳이 호텔조식에 목맬 이유가 없는 동네입니다.

또 조식 잘하고 젤 싼집 하나 더 있습니다. 멕도날드. 하와이 멕도날드 아침에 가면 스펨&에그 라고 있습니다. 밥,스펨,에그스크렘블 + 간장 4불인가 할겁니다.

느끼한게 지겨울때 밥에 간장 쓱쓱 비벼서 스펨이랑 먹으면 나도 환장하고 애들도 환장합니다. 아침에 멕도날드에서 우동도 팝니다. 술먹고 짱입니다.

 

한식당은 khehi 에서 북쪽으로 약간 더 올라가면 이사나 라고 있습니다. 고기집인데 육계장 맛있습니다. 저 2 번 먹었습니다.

 

점심은 그랜드와일레아 수영장에서 지낼경우 피자를 사가지고 와서 안에서 먹어도 되고 아이스박스 K마트에서 하나 구입해서 음료수,과자,빵 가뜩 채워서

거기서 먹으면 돈 절약됩니다. 안에서 샌드위치 하나에 20불 입니다. 쪽팔린다고요? 다른 백인 손님들 잘 보세요 수영장 올때 아이스박스 하나씩 다 들고 안에

음식들 가득차 있습니다. 저는 육계장 사발면 사다가 웨이타한테 물부어달라고 하고 팁 10불 줬습니다.....................................

 

그리고 섬중앙부분 북쪽에 Mama's fish house 라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 식당 검색안될때 제가 4-5년전쯤 강추했고 (역시 trip advisor 정보였음) 지금은

한국에서 마우이가는 사람들 한번씩 들르는 명소가 되었지요. 여기 해산물 요리는 중간정도지만 분위기나 모든것들이 마우이 스럽습니다. 그리고 디저트가 유명해요.

조개안에 나오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화산보러 올라가는 분들 많은데 굉장히 춥습니다. 일출보러가시면 겨울잠바 챙겨가세요. 위에 얼음 얼어있습니다. 얼어죽습니다.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추워요....... (일출은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는 추워서 차에서 안나왔음)

 

Khehi 가면 웬만한 마켓,식당들 다 밀집되어 있습니다.

 

라하니아는 미술품,관광가게들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몰로카이섬 배타고 나가면 스노쿨링할때 고깃밥을 배에서 막 뿌려서 고기 수천마리가 모여듭니다. 스노쿨링 찾아다니지 말고 하고 싶으신 분은

배타시면 수천마리 열대어 잡아먹을듯이 몰려드는걸 볼수 있습니다. 배멀미 하시는분들은 약 필수.

 

헬기 타지 마세요. 40분 정도 돌아다니는데 무쟈게 허무 합니다. 타지 마세요(경고)

 

르아후 티켓은 미리 구입하지 마시고 khehi 나 라하니아 가면 부스들에서 팝니다. 그거 사시면 되고 각호텔들도 주최하는데 거기 예약하시고 가서

멤버쉽 카드 보여주면 DC 해줍니다.

 

 

그리고, 하나 마우이.

보통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3시간정도 운전해서 들어갔다가 3시간 운전해서 나오는 곳.

ROAD TO HEAVEN / ROAD TO HANA 유명하죠. 보통 갔다와서 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멀미했다. 지겹다. 길이 험하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일정을 빡빡하게 잡으셔서 그럽니다.

아침에 케이마트에 들르셔서 그날 간식,음료수 아이스박스에 채우시고 여유있게 아침 드시고 떠나시는게 좋습니다. 말이 3 시간이지 한 5 시간 잡고

중간중간 사람들 차 세워져있는데 같이 차 세우고 들어가면 거기에는 보통 폭포나 화원이나 뭔가 볼 거리가 있습니다 20 여군데의 볼거리가

드라이빙 코스에 있다고들 하는데 보통 한국분들은 안세우고 강행군을 했다가 다시 돌아올때 강행군을 하시니까 지옥의 코스로 돌변하는 겁니다.

 

저는 이 드라이빙 코스가 끝나는 동네. 하 나 마 우 이 에서 1박 내지는 2박 하시라고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드라이빙 코스 끝에 Travassa Hana (구 호텔 하나마우이) 라는 방 70 짜리 ***** 짜리 호텔이 존재합니다. 모든 하와이섬 베스트 호텔 1년에 한번씩

뽑을때 로멘틱,진짜 하와이다운 하와이 호텔 1 위에 단골로 오르며, 전세계 신혼여행 베스트 호텔 best 10 안에 랭크되는 호텔입니다.

히든 조커 에이스 카드입니다. 그럼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것은 한국신행 여행사들이 이쪽 루트를 아직 제데로 개발 못했고 오하우/마우이 콤보 일정에서

하나마우이를 넣기에는 너무나 애매하고 무엇보다 많은 한국 사람들 취향에 맞지 않을까봐 겁나서 추천을 못하는것 같습니다.(최근에 한 여행사가 미는것 같은데)

 

보통 1박에 400-500 불 정도가 정상가이고 아침 포함안된 가격입니다. 아침까지만 하면 +100 정도 더 생각하셔야 합니다. 객실은 3 종류입니다. (방 70개가 전부임)

Garden View, Ocean View, Ocean View Deluxe : 디럭스에는 쟈쿠지가 딸려있습니다. 바다보면서 개인 쟈쿠지를 즐길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가든뷰가 더 아름답습니다. 창문밖으로 그야말로 초록 잔디가 하나 특유의 햇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아침에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공기도 좋고 조용하고

 

여기는 개인룸에서 인터넷이 안되고 TV 도 없습니다. TV 보려면 라운지룸가셔서 보셔야 합니다.(음식은 없습니다 라운지에)

 

문명과 떨어져서 VIP 서비스를 받아라 는 컨샙인것 같은데 직원이 손님보다 확실히 많습니다. 수영하다 곧곧에 있는 인터폰으로 "뭐 좀 갖다주셈" 그러면

정말 골프카트 타고 쏜쌀같이 달려옵니다. 그리고 싸우나도 워낙 손님들이 한정되어 있어서 개인 사우나같이 쓸수있습니다.

산책->수영->사우나->밥->산책->수영->책->밥->산책->낮잠->수영->싸우나->밥->술->이야기 이렇게 시간이 단조롭게 흘러갑니다.

주위에 식당이라고는 호텔에서 운영하는 햄버거 집 하나 있고 호텔밥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1970년도 시골 슈퍼같은 슈퍼 하나있는데 거기가면 스펨무수비같은거

있기는 합니다. 여기 들어갈때는 반드시 서쪽에서 마켓을 봐야합니다. 참치깡통,사발면,소주 이런거 바리바리 사서 굶주리지 않게 해야합니다.

아니면 정말 비싸면서 맛도 별로인 호텔밥을 먹어야합니다 (백인들도 욕합니다. 호텔은 최고인데 밥은 개판이라고)

그런데 조식은!!!!!!!!!!!!!! 정말 훌륭합니다. 5 가지인가 생과일 쥬스 종류별로 나오고 과일들도 셀렉션 무쟈게 많습니다. 아침만 훌륭합니다. 웬만하면 여기는

조식 포함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점심은 햄버거, 저녁은 눈물을 머금고 사먹어야 합니다. 간식은 개인이 해결. 일주일에 두번인가 호텔에서 춤추는 하와이 쇼같은거

하는데 직원들이 춤 춥니다. 이때는 부페입니다. 이건 괜춘습니다. 목요일밤인가 이 호텔의 메인 저택에서 리셉션 하는데 가면 먹을게 가득하고 공짜입니다.

목요일밤을 노리는 것도 좋습니다.

 

이 호텔에서는 자전거,스노쿨링장비를 빌려줍니다. 자전거타고 조금 가면 대나무숲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사우나->수영->밥 3일 동안 반복하다 결국 못갔습니다만

꼭 가보세요. 너무나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번에 갈때 3월에 꼭 갈겁니다.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작은 마을이 있고 항구가 있습니다. 동네애들이 그야말로 항구에서 막 바다로 뛰어들면서 다이빙 합니다. 일생에서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풍경중에 하나였습니다. 거기가면 저질 빙수 파는데 꽤 맛있습니다.

 

말도 한 5-6 마리 있습니다. 1시간에 60불인가 내면 탑니다. 근데 이게 사람이 끌어주는 그런 자연농원같은 승마가 아닙니다. 뚱뚱한 하와이 아줌씨가 앞에 타고가고

저랑 와이프랑 뒤로 타고 따라가다가 아줌마가 저를 보면서 씨익 웃습니다 "남자라면 달려" 달렸습니다. 정말 말이 타다닥타다닥타다닥 달립니다. 원탁의 기사입니다.

와이프말도 흥분해서 달립니다. 와이프 절규합니다. STOPPPPPPPPPP 그러나 남자라면 달립니다. 바다를 보면서 초원을 질주합니다.

재밌습니다.

 

그리고, 대나무숲이나 폭포에 점심즈음에 피크닉가실때나 운전하고 나가실때 호텔에 미리 점심 도시락 부탁하면 이쁘장하게 샌드위치 싸줍니다.

15 불인가 그런데 나무 바구니에 이쁘게 싸줍니다 ^^피크닉 도시락 드실만 해요

 

이번 3 월 여행에는 도저히 방2개 2박 할 자신이 없습니다. 2천불입니다. (장인,장모님 동행)

그래서 craiglist 에 살펴보니 하나 마우이에 베케이션 홈 렌탈이 하루에 150-200 불 합니다 2 베드룸. 아쉽지만 이번에는 베케이션 홈 렌트 해서 고기나 구워먹으면서

아름다운 하나 마우이에서 2 박하려고 계획중입니다. 다음에 결혼 10 주년 즈음 다시한번 호텔 하나 마우이에 꼭 갈겁니다.

 

 

 

아무튼, 저는 마우이는 5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발되고 부티나는 서부에서 3박, 개발되지 않고 아름다운 동부에서 2박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마모를 소개시켜준 친구)가 신혼여행 갈때 제가 이 호텔 하나 마우이를 강추했는데 원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놈이

5 박중에 2박을 하나마우이에 잡아놓은것 까지는 좋았는데 첫 2 박을 여기에 잡은적이 있습니다. 오후 2시에 떨어져야하는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오후 6시에 OGG 공항에

내렸고 그제서야 ROAD TO HEAVEN 으로 들어선 내 친구는 암흑속에서 다니는 교회 목사님 설교 CD 들으면서 울었다고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야밤에 그길을

운전해서 가는건 미친짓입니다. 그때 그친구 와이프는 옆에서 세상모르고 자고 이친구는 설교테잎 들으면서 찬송가를 부르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해요.

"하나님이 결혼생활이 쉽지 않다고 나에게 경고하시는구나." 그리고 내려서 토했다고 합니다...

 

절대 예약하실때 하나마우이를 앞으로 두시면 안되고 첫 3박은 서쪽에서 부티나게 노시고 2박은 마켓에서 먹을것 사셔서 하나로 들어가세요.

천천히 쉬엄쉬엄 들어가셔서 쉬엄쉬엄 나오셔요. 그리고 밤비행기 타고 본토로 돌아가시는게 제가 뽑는 마우이 숙박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