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주신 모든 아틀란타 알라바마 마적단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몇번의 모임에 꾸준히 나와주시는 분들, 눈에 많이 익은 닉네임들.. 항상 그랬듯이 가족들입니다.
새로 오신분들 감사했습니다.
처음에 모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6시에 모인다고 했는데, 저한테 약간 늦는다고, 미리 연락 주신분 두분 외에 6시에 착석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보통 2-30분씩 늦게들 오시던데.. 몇번 저와 만나보신 분들이 그거 아시나 봅니다. 제가 약속시간 늦는거 별로 안좋아하는거..ㅎㅎㅎ (괜찮아요, 아나콩콩님, 썸머힐님...)
어제 처음 나오신 분들, 간단히 소개를 좀 할께요.
좀있으면 한국에 가신다고, 사프 오픈을 준비하고 계신, 제가 모임에 가자고 졸라서 오신 도야지님....아직 마모에 등록도 안한 새싹이십니다. 어제 제가 준비한 마일전환차트 열심히 공부중이실거예요. 보통 하는 얘기들이 좀 일상행활과 동떨어진 얘기들이라, 다소 지루하셨던것 같은데.. 그래도 여행은 유럽, 홍콩, 한국등등을 많이 다니셔서, 입문하셔야 겠다고, 준비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어제 이분께, 썸머힐님이 홍콩에 대해 한수 배우셨습니다.
게시판에 자주 보이시며, 가끔 깜놀할 만한 글을 써주시는 숨은 달인, 봉다루님... 팔방미인 UR / MR / SPG, 포인트 전환 비율 및 소요시간 정리 표
어제야 처음 뵐 수 있었습니다. 게시판 아틀란타 지부 수위실에 일하시는것 같습니다. 뭐든지 게시판에 있던일 얘기하면, 모두 아시데요?? 오늘 가족여행을 라스베가스로 가신다고 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참, 이분하고 아나콩콩님하고 아는 사이였습니다. ㅋ
다님의 성화에 못이겨, 같은 자리 해주신, 어른1, 어른2님 부부... 다님과 얘기를 많이 하셔서, 저와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한게 아쉽네요. 아직 등록 안하셨고, 닉넴도 임시 닉넴이지만, 곧 저희 지부에서 같이 활동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두분은 위에 도야지님과 예전부터 알던 사이인데, 어제 우리 모임에서 아주 오랜만에 만나셨어요. 세상 역시 좁습니다.ㅋㅋㅋ
모임하기 이틀전에 저에게 조심히 쪽지보내주셨던, dkfjwww님... 키 훤칠하게 크신 쌍동이 두살 아기들의 어머니입니다. 신랑께서 마적질(?)을 먼저 하고 계셨고,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하셨는데.. 그리고, 뉴저지에서 이사온지 1년? 되셨고 하셨어요. 힐튼 골드 티어와, 하얏 다이아 트라이얼에 대한 지식과, 또 그로 생기는 질문으로 좋은 얘기 많이 나누었습니다. 귀여운 아기들, 이름을 아직 모르겠네요.
미스 아틀란타님의 반쪽, 삼손님이 오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삼손..이라고 하셔서.. 쫄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인자하신 어르신이셨습니다. 부부마적단 하시게 되어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나중에 다님의 신공 얘기에 입을 신기해 하셨습니다. 저와 앉은 자리가 멀어서, 많은 얘기 못 나눈게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다섯분이 새로 오셨구요. 처음에 조금 어색해 하시더니, 잠시후에, 서로 얘기 먼저 하려고 싸우고(?) 계셨습니다. ㅎㅎㅎ
많으분이 시크릿 산타 아이디어에 호응을 해 주셔서 감사했구요. 나름 서로 나눌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10로 낼수 있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에 행복했네요.
제가 미리 준비했던, 두장의 종이.. 한장은 "가늘고~~~길게"를 좀 강조하고자 만든 마일모아 도장까지 찍은 표지... 그리고, 다른 한장은 우리가 모으고, 쓰고 하는데 가장 큰 지침서라 할수 있는 마일 전환 차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처음부터 새로 나오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하기도 했고,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아주 작은곳에서 실수를 막고, 신공을 찾아내려면 기본기부터 다져보자... 라는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많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크래치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랩탑을 티비에 연결해 실시간 검색창을 띄워 놨었습니다. 정모에서는 처음 해 보는거라, 얼만큼의 효과가 있을지는 조금 의심해 봤지만, 해보길 잘했습니다. 이걸로 뭘 했냐하면요....
1. 어제 마모 대문글에 SBS 등록에 대한 글을 마모님이 써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읽어보며, 이전의 경험담과, 어떻게 쓸수 있는가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2. 어제 올라온 "사프카드가 VIP카드인가요?"라는 질문글, 그리고 거기에 달린 댓글들을 같이 보며, 좋은 카드 몇개 같이 검색 해봤습니다. 대부분이 모르시는 JP Morgan Palladium 카드, 그리고, Amex Centurion Card에 대한, 일반 정보를 토론하며 나누었습니다.
3. 하와이 여행, 라스베가스 여행 계획들을 하시면서, 제가 알미안님의 여행 후기 링크 걸으신 지도 얘기를 했습니다. 많은분이 그게 있는지 모르셔서, 실시간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여행후기하니까, 또 유민아빠님의 Banff얘기를 했더니...누가, 밴프가 어디예요??? ㅋ 유민아빠님 후기 찾아서 보여드렸습니다. 모두들 가보고 싶으시다고 하시네요.ㅋㅋ (알미안님 감사합니다)
4. 한국행 댄공 기재가 380 이냐, 777-200이냐 얘기하다가, 제 한국 여행후기도 잠깐 보여드렸습니다. (ATL-ICN은 380과 777-200입니다. 777-300아닙니다.)
뭐 이러고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수다떨었습니다. 그래요, 우린 이렇게 모임합니다. 같이 못했던 분들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에 꼭 같이 하자구요.
2차에 모짜르트 카페에 8명이 가서, 또 한참 수다... 다님의 각종 신공들... 후덜덜합니다.. 근데.. 저는 게을러서 그거 다 못따라 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놀았습니다. 아이들까지 모두 가족들이 와 주셔서, 더욱 더 가족적인 모임이 되었던것 같구요. 가족 모두 동원해서 오신, 다님, 유민아빠님 감사드립니다.
다님 아이들이 유민이, 유빈이, 쌍동이 자매들을 잘 봐줘서, 어른들끼리 좋은 얘기 많이 할수 있게 해준것고 고맙습니다.
지부 정모 후기는 원래대로 하고, 제 후기는 따로 있어야 한다는 유자님의 뼈아픈 충고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ㅋㅋㅋ
모두들 즐거운 연말 맞이하시고, 이번 모임에 도움 많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PS) 핑크패딩님 후기에, 제가 2014년 계획을 얘기했다 하셨는데, 저희 지부를 위해 2014년에 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그건 때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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